11월에 여행가는 패스좀 찾아볼겸 여행사 사이트 등을 둘러보다가

운 좋게, 코비 얼리버드 특가 소식을 보고 충동적으로 4박 5일 일정으로 예약함.

하카타는 14년에 한번 갔다와서 이번엔 좀 다른 루트로 가고 싶어서 히로시마-야마구치 패스 예약함

올해 부산항이 다른데로 이전했는데, 도보나 버스 이용해서 걸리는 시간은 전 부산항하고 똑같았던것 같다.

그래도 2,3층에 테라스를 만들어놔서 배 오기 전까지 적당히 구경이나 하면서 시간 때우고, 2시쯤 배에 탐. 

배에 한국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얼마 안되더라. 입국심사 3분컷 찍고, 바로 하카타 역으로 ㄱㄱ

숙소가 코쿠라에 있어서, 숙소로 가기전에 라멘 한그릇 먹으려고 타베로그에서 검색해서 라멘집으로 ㄱㄱ함.

대기 한 10명정도 있었는데, 라멘집이라 회전 빨라서 한 20분 정도 기다리다 먹고 옴.

가게 밖까지 돼지육수냄새 존나 심하게 나길래 걍 다른데 갈까 싶었는데,

막상 들어가서 먹어보니까 ㅆㅅㅌㅊ더라 ㅋㅋ

존나 맛있게 먹고 나오긴 했는데, 냄새가 옷에 다 배서 냄새 좀 약해질때까지 돌아다니다가

기차타고 코쿠라로 이동함

코쿠라역으로 이동해서 바로 숙소로 ㄱㄱ

바로 전달 11월 여행에서 신이마미야 호텔 이용했다가 존나 빡쳐서 다음부턴 게하나 캡슐 거들떠도 안볼려고 했는데,

2주만에 다시 여행온거라 돈이 후달려서 그냥 타협하고 게스트 하우스 예약함.

근데 신축건물이라 시설 ㅆㅅㅌㅊ고, 아직 홍보가 덜된건지 비수기라 그런지 저 8인실 숙소

4일 내내 혼자 쓰고옴 ㅋㅋ

숙소에서 적당히 짐 정리좀 하니 9시밖에 안됐길래, 그냥 가까운데 있는 코쿠라성쪽에 잠깐 산책이나 하고

내일 일정을 위해 일찍 잠.

코쿠라-히로시마-미야지마구치를 거쳐 페리 타고 미야지마로 ㄱㄱ

15분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라 그냥 밖에서 구경하면서 이동함

미야지마 오면 다 찍는 사진이니까 나도 한장 박아봄

미야지마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이츠쿠시마 신사로 이동함.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고, 한 10분정도면 걸어서 둘러볼수있음.

여행 오기전에 이츠쿠시마 신사가 제일 기대됐었는데, 기대했던 만큼 좋은 곳이였던것 같다.

저거 다 둘러봤는데 11시밖에 안됐길래, 그냥 다시 돌아가기 뭐해서 스케쥴에서 보류해놨던 미센산 일정을 살리기로 함.

그래서 로프웨이 이정표 보고 무작정 걸어감.

근데 마지막에 길을 잘못들었는지, 언덕에 있던 노상 카페에 도착함 ㅅㅂ

언덕 전체가 다 그 카페 부지인지, 언덕 올라오는거 보자마자 주인이 주문받으려고 튀어나오더라 ㅋㅋ

그래도 오전도 안처먹고, 2시간 동안 쉬지않고 걸어서 그냥 잠깐 좀 쉬자 생각하고

메뉴판 받아들었는데, 존나 창렬이더라 ㅋㅋㅋ

그래서 그냥 미야지마에서 유명한 모미지 만주하고 맛차 세트 주문함.

하... 시발 그냥 가루맛차에 저거 딸랑 하나 내오더라.

그래도 전망은 존나 ㅆㅅㅌㅊ라 30분간 쉬다 내려옴 ㅋㅋ

이게 그 카페 전경임 ㅋㅋ

미센산은 다음편에 이어서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