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에 어머니(학원선생님)의 제자가 올해 초에 독일에 와서 일하게 되었다고 해서 만나러 갔습니다.

사실 그 것 때문에 프랑크푸르트 온거죠!

만나자마자 예약해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바로..

띠용~ 파울라너였습니다!

암 돔은 (독일친구 말론) "돔(대성당) 주변에 있는" 이라는 뜻이라고 하니

대 성당 옆의 파울라너, 라는 뜻이겠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갑시다.

벽에는 사진들이.

펍에 갈 때 마다 코스터를 2~3개씩 챙겨서 지금 가방이 두둑합니다.

?? 포커스가 왜... 사진을 잘못 골랐네요

좌측부터 파울라너 둔켈 둔켈 바이젠으로 무난하게 시켰습니다, 아니 무난한 맥주들 밖에 없긴 했지만요.,

뭐 국내에도 들어오고 바이젠은, 역시 훌륭한 맥주였으나 둔켈같은 경우 약간 쇠맛이 느껴졌고, 바이젠은 최근 맛난 놈들만 마셔서 그런지 아쉬웠습니다. 조금요 조금.

라벨에 나오는 그림 아닌가요? 아닌가...

오늘의 주인공! 슈니첼!

독일식 돈까스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지만, 돈까스와는 조금 다른게 튀기는게 아니라 튀김옷을 바르고 구워낸거라 식감이 돈까스와는 다릅니다.

정말 맛있었네요.

슈바이네학세도 여기서 또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여기가 더 맛있었던 걸로.

모둠소세지안주(...).

저기 조그만한 흰색 접시? 에 담긴 소세지는 커리부어스트라고 카레와 섞은 녀석이었는데 정말정말정말 좋았습니다.

막잔으로 시킨 파울라너 헬레스.

프리미엄-라거- 라는 이름 답게 라거같았습니다.

맥주야 뭐 평범한 수준이지만, 음식이 상당히 훌륭하였습니다.

위치도 관광지 옆에 붙어 있어서 좋았고요.

후술할 Naiv도 여기서 엄청 가깝기 때문에 여기서 대충 끼니를 떼우고 나이브로 가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