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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솜) 12/26 저녁공 요윱페어 짧후기

*_*(220.124) 2015.12.27 17:00:08
조회 1057 추천 34 댓글 10






(짤은 자첫전에 만든 게임속 윱앨 커스텀ㅋㅋㅋ)

 

 

 


* 최고의 선물 : 관크와 레전의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은 공연대로 나만의 레전,

너무 좋았고이렇게 신~비로운(어금니 꽉)

관크를 겪은것도 재밌어서

관크이야기를 꼭 함께 해야겠어 ㅋㅋㅋㅋㅋ   

 

 

 

 * 먼지처럼 아주 작은 사건 : 관크의 이야기 ​

 

 

백암 2층을 처음 가봤는데 무대가 탁 트여서

너무 좋은거야!

근데 2층을 왜 가면 안되는지도 알겠더라고

어떻게 이렇게 관크가 있을 수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나에게 관크 레전(?)의 기운은

상경 버스에서부터 있었어

지방러 상경하는데 옆자리분이 휴게소에서

햄버거를 사와서 드시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말로만 들었지 버스에서 햄버거 먹는 사람을 처음 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그 많은 메뉴 중에 도대체 어떻게 햄버거를 고를 수 있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바깥에서 먹고 들어오면 되지

왜 들어와서 따끈한 소스 냄새를 풍기며

햄버거를 냠냠할수가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배고팠으면...이라는 생각에

고나리도 못하겠고 그냥 지나가길 바라며올라왔다고 한다.  

 

 

암튼, 2층인데

시야에 모자쓴 커플이 걸려서 그게 걱정이었으나

막상 관극할때 그 커플은 시체관극을 했고

더 가까이 있던 다른 커플님들이 관크를 시전해주셔서

제발 저들을 보고 배워라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커퀴님이 먼저 손가락 관절 꺾는 소리를 똑 똑 내길래

그래... 저것도 안좋은데 습관이 된 사람이 있다더라 함

두어번 똑딱 거림

 

근데 여커퀴님이 앨빈과 톰이 대사를 하기 시작하면 자기도 속닥속닥 거리는거야 

 

 '가자...어쩌구저쩌구...가자...칭얼'

 

그러나 남커퀴는 대학생 때 집으로 돌아와 글이 안써지던 톰처럼 꿈쩍을 하지 않았다ㅋㅋㅋ

 

여커퀴는 안절부절 못하는 앨빈처럼 패딩으로 슥삭슥삭 소리를 내더니

 

처음엔 조금,

그다음엔 노래 마디에,

그 다음엔 미친 익수룡처럼!

 

넘버가 시작되면 기가 막히게 패딩소리를 내주셨다

 

와, 도통 알수가 없는 커플이었어!

그래서 내가 들은 귓속말이 맞으면 나가라 나가..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책방영혼분들이

 

관크 원아웃제를 시행했는지

그 커플이 어느 시점에서 나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끝이 아니야

 

그리고 신발 밑굽이 고무로 되어있는지

찌지지직 하는 바닥과 마찰되는 소리를 과감하게 내던 관크녀도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침소리도 내던 것 같음.

이 역시 한번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왜...

 

커플이 기적적으로 나갔으니 너도 나가라...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투 아웃!

관크녀도 나가더라고!

근데 ! 일행이 있더라고!

 

쓰리 아웃!

엄청난 신발 소리를 내며 그들도 퇴장해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외 자잘한거 많았다ㅋㅋㅋㅋㅋㅋ  

 

하, 진짜내가 집중력이 어느정도인지를

시험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관크쟁이들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 눈속의 페어들 : 레전의 이야기  이번이 자둘,

 

자첫때 요정홍치 페어를 보고

아, 끝났다.

난 이거면 됐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담에도 이 페어만 잡겠다고 생각했지만

솜 보는데 시간을 정하는것도 아깝지,

마침 시간이 되서 본 게 이번의 요정유부 페어

 

많은 횽들이 좋아하듯 윱앨이 좋긴 하겠지만

그래도 엄마오리를 이길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 다른 페어 필요없겠다던 나의 과거를 도니에게 넘긴다.  

 

 

요윱도 요윱대로

참, 정말, 진짜 좋은데?

이렇게 내 머리속에서는 종이 울리고

텅장에 날개가 돋는다ㅏㅏㅏㅏㅏㅏㅏ....(?)  

 

 

생각나는거 몇가지만 쓸게.

일부러 다른 횽들 후기 안보고 내 기억만 쓰는거라서 틀릴수도 있고,

내가 봤던 두 앨빈의 서로 달랐던

좋았던 점들 위주일거야.    

 

 

 

1. 요톰의 '앨빈은 이 영화처럼 크리스마스 이브 다리위에서...'이부분이랑'죽으면 알거 아냐'여기서 표정 썩은거 좋아함  

 

2. 윱앨은 빼박 안경쓴 사모예드네 ㅋㅎㅎㅎ찹쌀 경단처럼 등장하자마자 옆에 착 붙어서 참견하는거 귀여웠음  

 

3.

홍앨은 '내 송덕문 = u =' 구절에 우와아..내..송덕문..하는 홀린듯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어 인상깊었다면

윱앨은 '토마스 위버가 쓴'이라는 부분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 그가 자기보다도

톰 때문에 남았다는 느낌이 들었음  

 

 

4. 나는 홍앨이 어린느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윱앨을 보니 상대적으로 무슨말인지 알게 되었음

홍앨은 눈녹아 사라질 것 같은 포근하고 조심스러운 기억의 앨빈이었고

윱앨은 가장 행복한 에너지로만 채워져 있는 역동적인 기억의 앨빈 같이 보였어  

 

5. 그래서 요톰도 두 앨빈에 상대적인 이미지를 가짐

홍앨에게는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냉정하고 안타까운 토마스였는데

윱엘에게는 언제고 다시 만날때마다 어릴때의 소심하고 찡찡한 느낌이 보이는 토마스  

 

 

6. 삼반? 담탱이는 왜 게거품이지? ㅋㅋ 독특

레밍턴선생님

홍앨의 슈퍼뱃살은 넘실대던 모습이 입체적이었고

윱앨은 '넌 뭐로 변신한거니?'했을 때 그 선생님이 저런 목소리를 낼 줄 몰랐음

 

약간 깐깐한 느낌? 근데 또 자상하네 ㅋㅋㅋ  

 

 

7. 열 한살이었습니다, 를 손가락으로? 펜을 세워서? 표시했던것같은 요정

그래놓고 열한살로 들어가는 거 귀여워되게 업 되어 있는 요윱페어 ㅋㅋㅋㅋㅋ  

 

 

8. 종이울리면 천사의 날개가 돋는다!

여기서 홍앨은 빙구미라서 날개흉내낼때

엉덩이 뒤로빼고 닭같은 날개짓을 하는데
윱앨은 헤헤 파닥파닥 했다.

책방 홍치여인은 도도한데

유부여인은 섹시하게 수줍네(?)  

 

 

9. 저번에 앞에서볼땐 그냥 요정 수트좀봐..이랬는데

뒤로가니까 참 소중하구나 소중해...

1876 사랑합니다. 요톰 넘버음 끌면서 앨빈보는게 너무 좋아요  

 

 

10. 둘이 귀엽다 귀여워ㅋㅋㅋㅋ내 광대는 내려올줄 모르죠  

 

 

11. 더 좋은곳 윱앨동작이 어렵지는 않은데

 따라할 사람 전혀 고려안하고

@@↑↑←→←→↔↗↙↖↘이런거였기 때문에

 

요톰의 '이 자식이 진짜..' 하고

후오오~ㅋㅋㅋ자신을 놓고 넘실대다 무너져서

'못 보겠어'로 이어지는 그 마음 이해함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톰은 앨빈한테 써주기 각서를 쓰지 않았지?서로 써주는 거였는데...  

 

 

12. 요톰도 아웃사이더되기 딱 좋은 느낌이라 평범해지려고 노력하면서

뒤늦게 잡지 구해서 공유해주는 느낌.

나랑 같이 평범한 세계로 가자라고 찡찡되는 느낌이 남아있는  

 

 

13. 홍앨의 앨빈은 내 상상속에서 몸집만 큰

곰같은 아이이기 때문에

무대 가운데서 퍽 퍽 맞는터라 유혈사태까지는 느껴지지 않는데,

윱앨의 앨빈은 도니들 때문에 구석까지 밀쳐지고 피범벅되도록 맞는 느낌이었다.  

 

 

14.

요톰이 다리에서 끌어내릴 때

윱앨이 한번에 미끌어져 떨어지면서

오른쪽 아래 책꽂이 직각부분에

오른쪽 허벅지 뒤쪽 찍히면서(or 쓸리면서) 떨어짐

객석에서 '어어어!'하는 걱정소리가...

 

그럼에도 그것마저 연기속에 녹아들 수 있었던게

진짜 친구 무모한 짓 말리려고 힘 써서

끌어당겨 둘 다 다친 느낌이었음


전혀 텀 없이 연기 이어감  

 

 

15. 피플 캐리온, 왠지 보라색느낌이 나는 곡

모자 그림과 중절모 모자

엄마아빠 사랑을 참 많이 받은 사랑 가득한 앨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6. 나비때 저번에 인지하지 못한

요정의 미니하트나비를 제대로 보았다-!

이때가 관크 최대라 아쉽게도 남는게 없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요정의 나비가

저번보다 더 힘차게 날아오른 느낌이었다

 

이때 홍앨은

자신의 경험을 입고 다가온

나비라는 엄청난 이야기에 충격받은것 같은 표정이었는데

윱앨은 중간에 웃어서 그 동화속을 함께 노니는 나비같았다.    

 

 

17. 물에 나뭇가지 던지고 서로 지켜볼때

요정홍치는 발이 툭 떨어지고 무릎 내려오는게 커서 그 모션이 많이 인상깊었고,

요정은 같은데 유부는 상대적으로 살짝만 내려와서 조금 쓸쓸했다. 

 

 

18. 힘을 좀 빼고...한데 바람빠진 풍선인형처럼 되서...요톰이 이제 힘 좀 다시 넣으라곸ㅋㅋㅋㅋㅋ  

 

 

19. 고향방문!!!!!!!!!!!!

요톰 대사가 뭐더라 책상에 앉기 직전에 하는 그 대사 들으면

진짜 요톰 머리 좀 큰 대학생 느낌나서 좋아!!!!ㅋㅋㅋㅋㅋ

가만히 있으라니까 가만히 있고

요윱 팔 서로 포개져있는데진짜 가만히 있는 윱앨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기다리고 눈천사 만들러 갈때

홍치앨빈은 거기서 많이 쓸쓸했어.

이미 요정톰과 사는 세계가 달라진 것 같았고.

근데 윱앨은 오든 말든 완전 행복한거 ㅋㅋㅋㅋㅋㅋ 요톰 근질근질할만 함 ㅋㅋㅋㅋ  

 

 '윱앨이 눈사람 만들고 예쁘다 하고 보고있을때 톰이 그걸로 저격한다'라는 갤 글과

'짜부시켜도 되는 커다란 윱앨'을 볼 수 있으려나 하고 간건데

뭘 본거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눈사람 큰 덩이로 요톰의 안면을 멀치감찌에서 저격하신 스나이퍼 윱앨을 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정홍치페어때는 눈을 잘 뭉치지도 않아서 진눈깨비로 눈싸움하는거니 노네...

눈이냐 종이 쓰레기냐..이러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되게 따뜻하긴 했어)

요정유부 왜이러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다리 찍힌 윱앨의 복수

VS

장례식장에서 윱앨식 민속춤 시킨 요정의 복수

 

윱앨의 대승! ㅋㅋㅋㅋㅋㅋ

 

요정도 명중은 시켰지만

그러다가 대놓고 날린 눈덩이 윱앨이 잡아서 전의상실

눈천사 포즈로 드러눕기ㅋㅋㅋㅋㅋ  

 

 

20. 고든아빠 입원하시고

요톰 돌아와 '종이울리면 천사의 날개가 돋는다' 답없는 메아리..

윱앨 서류작성하고 '네가 도시로 오는건 어때?'

요톰의 얘기를 들으니 딱 느껴지는 거

 

윱앨은 분명 도시에 가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거다.

 

홍앨의 경우 책방 서류 정리할때 억지로 해내야되는

어린 아이의 모습이

마음 아프게 했었어.

도시로 가도 요톰 짐만 될 것 같았고...

 

근데 윱앨은 책방에서도 아버지의 자리에

적응 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

힘은 들겠지만,

 

윱앨은 엄마와 아빠가 만든 세상에서만 살았던 거야.

그 바운더리가 너무 작아서 거기에만 적응하다보니

(이런 모습을 좋아하시던 아빠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다른 영역까지 자신의 힘으로 날아갈 수가 없었어.

 

 

그래서 솔직히 윱앨의 앨빈은 요톰에게 그렇게 의지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라.

요톰이 불러주지 않으면 스스로 나갈 수 없는 건,

자신의 능력을 그렇게 축소시킨건..

.왜 윱앨은 대학에 가지 않았을까..를 묻게되는.

 

 

되게 씽나했던 윱앨

쭉 보는 건데 윱앨의 앨빈은 재밌게 할일이 너무 많아 뭐든 급한 아이 같은 느낌?

 

오지 마

 

그랬는데

윱앨이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솔솔라?톤으로

'안녕톰' 이라니...  

 

 

21. 저도 요톰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명치를 쎄게.....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한데 멀리 앉아있으니까 여기좋아난에서 요톰 명치에 조준점이 생기는 느낌ㅋㅋㅋ

또 다른 보라색 느낌의 곡 여기 좋아 난.

뭐가 좋냐!

그딴 곳 딱 봐도 법인카드로 긁는데고만!  

 

 

22. 정말 대단해의 요톰의 휘몰아치는 연설 감탄 감탄

그때 윱앨은 어떤 식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을까

요톰 기사들 스크랩했을까?  

 

 

23. 나띵 데어가 맞...겠지(아직 넘버이름 잘...)

윱앨은 쉴 새 없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요톰은 슬럼프와 압박에 빠져드는데

무대 바닥에 네모난 선이 만들어지잖아

 

그게 순간 무덤으로 보였어

 

 자신의 유명세와 양심의 가책에 질식해서

묻힐 것 같은

 

'어릴 적 친구는 잊잖아요!'

 

그게 빠져나오고 싶은 요톰의 애절한 비명 같았어.  

 

 

24. 늦었잖아. 이게 겨우 일주일 전이라는걸 이번에 보면서 알았음

'좋다'이 부분 앨빈들 좋아...

 

홍앨은 요톰을 다그치려 하는게 아닌

그냥 어떤 '절대적 선'같은 질문같았는데

윱앨은 요톰하고 이제는 너랑 싸울거야 하는

억양으로 들림,

그래서 요톰의 갇힌 세계를 톡톡 두드려서 금 가게 하는 것 같은.  

 

 

 

25. 디시짓!!!!!!!!!!!!!!!!!!!!!!!!!!!
홍앨 디시짓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 중 하나는

'톰'이라고 부를때 어조.

몽당연필로 쓴 것 같은 동글동글한 느낌이 들어서.

 

윱앨 디시짓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 중 하나는

'전부야아아...'하면서 끝음처리가 좀 긴데

그게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좋다.

 

홍앨은 시냇가 돌멩이도 폭포 나뭇가지처럼 슉!인데

윱앨은 시냇가 돌멩이로 물수제비 하듯 쉭 -  

 

 

26. 기대보다는? 윱앨의 종이 날리기가 엄청 큰 만족을 주진 않았는데

몽땅 한번에 날릴때보다도 초반에 몇장씩 떨굴때 너무 잘 떨궈 멋있었어.  

 

 

27. 화음 좋다. 화음 좋다. 화음 좋다  

 

 

28. 크레딧 영상에서 요정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유부는 조명 틀고, 아예 시야 가로막고

마지막에 변감님 얼굴에 그 손 각도 꺾는거 뭐죠 ㅋㅋㅋㅋㅋㅋ

제가 오늘 낮공에 프랑켄을 보았는데...

생각나는게 하나밖에 없었읍니다...  

 

 

 29. 계속 궁금하게 살라고 해서

계속 생각 안 하고 싶어도 하게 되는데

다리 위에서 앨빈말야

나는

앨빈이 앨빈 엄마랑 같은 경우가 아닌가? 싶어졌어.

 

엄마도 어느날 아주 갑자기...

물도 얼었는데...그럴리가 없으니까

뭔가 자기 의지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그 모자에게 유전력이 있었나?하는 것 같은.  

 

 

 

 

 

30. 이게 전부야. 딴 횽들 글 읽으면 조각조각마다 살아나겠지~//////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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