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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학교 아싸의 글...txt

ㅇㅇ(115.22) 2015.12.25 10:00:16
조회 7581 추천 41 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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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는 찐따를 알아본다.

아직도 기억납니다. 대학교 입학식에 갔을 때.. 
나도 인제 여친이 생기겠지? 분명 여자 앞에서 
말도 잘 나오겠지?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신입생끼리 밥 먹을때 내 앞에 여자 2명이 앉았는데 
난 인사도 못 하고 고개 숙인채 밥만 먹다가 먼저 다 먹고는 
황급히 갈려하니까 선배님은 같이 가자고 앉아있으라고 하고.. 
결국 고개숙인 채 폰 만지다가 괜히 주위를 여기저기 바라보기만 하고.. 
근데 내 옆에 침묵하던 냄새나는 피부 검은 안경 쓴 얘가 먼저 내게 말을 걸었습니다. 
딱 느낌이 왔습니다. '아 이 새끼, 나랑 같구나..' 
우리 둘은 약속이나 하듯 앞에 앉은 여자는 외면한채 서로만 바라보며 
괜히 말 잘하는척 대화를 지속합니다. 그래도 결국 서로의 공감대는 
게임같은 거 뿐이고..혼자이긴 싫고 같이 있긴 쪽팔린다는 이기적인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연락처가 하나 늘어서 행복했던 기억..



신입생 환영회 그날 밤..
설레는 마음으로 신입생 환영회를 갔었습니다. 
엄마가 카드를 6개월 할부로 끊으면서까지 옷을 사주셨습니다. 
집에서 나갈 땐 엄마는 제게 멋지다며 응원의 한 마디도 해주셨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향하는 길에 술게임에 대해서 검색해봅니다. 
역에 도착하고는 화장실 거울에서 뭔가 달라보이는 제 모습에 흐뭇해하며 안락한 상상에 빠집니다. 
나도 드디어 술게임을 하는건가? 분명 술을 마시면 말도 술술 잘 나와 분위기에 잘 파고들겠지? 근데.. 
알 수 없는 긴장과 희열이 교차합니다.. 아직 날이 밝을 땐 교실에 모여 인사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모두가 화기애애하게 웃었고 여자랑 말도 해봤습니다. 신기하게도 절 혐오하지 않습니다. 
흐뭇합니다. 데 할 말이 없습니다. 멍하게 앉아 있으니 바쁜 척이라든 해야할 거 같습니다. 
래서 다른 자리에서 웃고 떠들 때 전 조용히 창문밖을 바라봤습니다. 산이 보인다.. 
난 왜 하필 그 순간에 '저 산에는 누가 있을까'라는 상에 빠져 대화에서 이탈했던 걸까요..?? 
그러다 밤이 되었습니다. 다 함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엔 신나게 놀아보자고 결심합니다. 
모두 식당으로 들어왔습니다. 근데 고민입니다. 어디에 앉아야 되지..? 누군가가 먼저 앉아있는 
테이블에 합석했다가 내가 괜히 분위기를 망치는 게 아닌가? 그렇다고 혼자 앉으면 
아무도 내 테이블에 앉지 않아서 혼자 있게 되면..? 그러다 마음이 편해지는 구석의 테이블에 
혼자 조용히 앉습니다. 근데 참 웃기죠? 약속이라든 한 것처럼 저와 '비슷하게' 생긴 남자들이 
절 따라 함께 앉습니다. 여자들은 이 곳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또 웃긴 일이 있습니다. 
선배님은 한 명씩 만원을 거둬가셨는데 막상 나오는 음식들은 우리 테이블에서 낸 돈의 반도 
안 되는거 같네요. 하지만 따질 용기는 없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선 화기애애하게 떠들 때 
우리끼리 조용히 술을 마십니다.. 근데 조금만 마셨는데도 여드름 얼굴이 더 빨개졌습니다. 
몸 안이 요동칩니다. 혼자 조용히 나가 골목에 토를 해버렸습니다. 심신이 지쳤습니다. 
억지로 더 마실까 생각도 했지만 더는 저 테이블로 돌아가고 싶지 않기도 했습니다. 
술게임에 바쁜 선배님께는 조용히 그만 가보겠다고 하였고 테이블 친구들에겐 억지로 웃으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말하곤 떠났습니다. 지하철 역으로 향합니다. 식당에선 다 웃으며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나도 저럴려고 했는데.. 난 분명 새벽까지 마시고 마셔 다 함께 
미쳐버리는 즐거운 상상을 했었는데.. 현실은 다릅니다. 쓸쓸합니다. 
전 아마도 이 쓸쓸함이 두려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늘어난 연락처 수를 보며 안일한 만족에 빠져봅니다. 
사실 연락처 늘어나도 전화할 일도 없으면서...



추남추녀

별 생각없이 가입하게 되었던 바둑 동아리,

 
공강이면 아무 이유없이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집중해서 할 것도 없으면서 이유없이 폰만 보던 나, 

과에서 적응하지 못한 내게 그 동아리실은 도피이자 안식이었으며 

그 작은 곳에 스스로 갇혀 외부와 단절된 채 끼리끼리 뭉쳐있음에 

소소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 끼리끼리란 저와 마찬가지로 항상 찾아와 머물고 가는 

'비슷한' 느낌의 친구들, 말하 지 않아도 느꼈던 감정입니다.) 무늬만 바둑 동아리, 

그 속은 그저 시간이 가길 기다리는 곳, 먼지쌓인 바둑판은 사람 손길이 잊혀진지 오래이며
 
허름한 이불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기만 수십 번, 더 이상 찾아오는 이 없고 떠나가는 이 없어 

냄새나는 남자끼리의 '아지트'는 완성되어 갔습니다. 달아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한 여자가 가입했습니다.
 
칙칙한 안경, 어색한 화장 사이로 드러나는 그 피부, 허름한 옷... 아... 다르지만 익숙한 느낌..
 
전 그 첫인상에서 이루 말하기 힘든 연민의 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인사를 건넬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자라고 낯설게 느껴져서 그랬던 걸까요...? 다른 사람이 말을 걸 때
 
전 만화책에 열중하는 척 했습니다. 낯선 여자 앞에서 편히 누워있기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가입해볼까?'하는 생각에 잠시 들어왔다가 그 안을 보고는 이내 가버리는 사람은 있었어도
 
가입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는 가입했습니다. 언제나 찾아오더군요.
 
언제나 앉는 그 자리 그대로.. 그렇게 몇 일이 흘러갔습니다. 이내 포기하고 말았지만
 
'말을 걸어볼까'하는 생각에 훔쳐보기만 수십 번, 하지만 전 절대로 헛된

'망상'따위를 품지 않았습니다. 저 그 상황이 낯설었을 뿐.. 그리고 아직도 생생한
 
그 날의 저녁이었습니다. 다른 몇 명이 시간 때우기로 대화를 나누다 서면 번화가에
 
가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 방황의 무리를 결성한 그 여자와 남자 2명의 3인조,
 
이 떄까지는 각자의 시간을 가지다 집에 가는 게 하루였는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확실히 여자가 있다는 건 분위기를 변화시킨다고 봐야 할까요?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도 가고 싶다고 번쩍 손을 들긴 어려웠습니다. 전 그 공간안에서도
 
마음을 나눌 상대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고맙게도 그 2명 중 한명이
 
저에게 함께 가자고 하였습니다. 기뻤습니다. 근데 저 말고는 더 가는 사람이 없군요.

4명이 함께 걸어갑니다. 함께 버스에 탑니다. 야경을 바라봅니다. 야경만 바라봅니다. 

지하철을 탑니다. 아아, 또 창문만 바라봅니다. 뭐라든 말을 해야 할 텐데 분위기가 어색하군요.
 
너무나도 어색합니다. "이번역은 서면역, 서면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도착했습니다. 경직된 걸음과 눈빛, 우리들은 걷습니다. 길을 잘 아는 친구의
 
인도를 받아 오락실에 도착합니다. 태고의 달인을 함께 해봅니다. 그러나,
 
우린 제대로 즐기지 못합니다. 노는 것 하나 제대로 못합니다.
 
교대하는 방식으로 2명은 막대기를 잡고 1명은 어색하게 서서 구경을 합니다.
 
근데 서로에겐 가식적 웃음이 잠깐, 이내 침묵이 돕니다.
 
싫증, 이 새로운 시도에 대한 싫증, 이것이 정녕 함께 노는 건가..?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닌가 봅니다. 나중에는 각자 할 게임을 합니다.
 
함께 고기집을 가 보자는 대화도 돌았지만 이내 흩어집니다.
 
근데 이 여자, 나랑 가는 방향이 같군요. 그 땐 왠지 자연스럽게 말을 걸 수 있었습니다.
 
그 때야 인사를 해봅니다. 하하... 해산할때야 인사라니... 제 자신도 우습습니다.
 
그 여자도 인사를 하며 대화가 시작됩니다. 왠지 용기가 납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느끼는 그 '감정'은 없었지만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이대로 지하철역으로 함께 향한다면 어색한 침묵만이 돌 거 같았습니다.
 
그러다 마음에 있던 소리가 불쑥 튀어나왔습니다. "까페갈래?"
 
그 여자가 선뜻 수락합니다. "그럴까?" 이런 용기는 처음입니다. (...)
 
전 저의 외모에 상처받아 살아왔기에 똑같은 고통을 안겨주는 이 발언이 싫지만,
 
노골적으로 말하면 아마 추녀였기에 추남은 그런 말을 할 수 있었던 거 아닐까요?
 
전 고작 까페에 같이 가는 거 가지고 성욕없는 사랑에 대한 상상에 빠졌습니다.(그것은 꽤나 괜찮은 듯 했습니다.)
 
근데 막상 가게 되니 왜 또 불안하게 되는 걸까요..? 까페.. 외향적 사람들의 모임...그런 편견떄문에...?
 
처음엔 별 생각없이 같이 걸었는데 커플이 된 거 같습니다.. 골목길 밤 거리에 내 모습이
 
희미하게 가려져서 더 용기가 났던 걸까,부양된 마음에 말을 이것저것 했던 거 같은데,
 
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는 도저히 기억이 안 납니다. 그 여자가 제게 무슨 말을 했던 거 같은데...
 
여자 표정이 좋은거였는지, 나쁜거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문득 우리의 두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우리 둘은 '비슷'합니다. 그 둘은 같이 걸어갑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끼리끼리 사귄다.' 누구도 제게 그 말을 하지 않았지만
 
마음 속 소리가 제 귀를 스쳤습니다... 골목 쪽에서 번화가 쪽으로 나옵니다.
 
사귀는 걸로 오해받기 싫어 먼저 앞서 걸어갑니다. (이 생각은 너무나도 이기적인)
 
근데 그 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어요, 길에서 실수로 크게 넘어졌어요...
 
어떤 하의를 입었는지는 인제 기억에서 희마하나 분명 다리를 다쳤습니다.
 
그 여자의 안경도 망가졌습니다. 그 여자는 처음에 땅만 바라보다가 아무 말 없이 절 쳐다봅니다.
 
도와줘야 했습니다. 도와줘야 했다구요.. 근데 사람들이 쳐다봅니다.
 
그 떄의 전 안 그래도 시선을 상상하며 걸었는데, 정말 시선이 몰리자 공황장애가 온 것만
 
같았습니다. 식은땀이 흘렀고 눈 앞은 하얘졌습니다. 저는 쓰레기였습니다.
 
모르는 사람인 척 가버렸습니다.. 저는 쓰레기입니다. 전 달아났습니다.
 
아, 그 날 이후로 그 동아리실 안에는 그 여자가 그 곳에 항상 앉아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전 그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 후론 다시 그 곳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떠났습니다. 추남과 추녀였습니다..

-

네이버 히키코모리 까페에서 꽤나 인상적으로 읽어서 퍼옴.
http://cafe.naver.com/244454/74011




출처: 고전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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