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에서 B를 갈 때 지하철이 좀 도는 코스라도 신호등이 없어서

아침시간에는 지하철이 빠르니까 지하철타는 사람들이 많고

나도 성신여대~강남역사거리갈때 140번 타는거랑 지하철로 운동장에서

2호선으로 잠실,선릉으로 돌아가는거랑 비교했을 때 돌아가더라도

지하철이 더 빠를때가 많아서 웬만해서는 지하철타고 다님...

어차피 성신여대에서는 140타면 앉지도 못하고 강남까지 서서갈때도

많은데 오히려 지하철은 운동장에서 2호선으로 갈아탈 때 자리가 조금

비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앉아갈때가 가끔씩 있음... 그마저도

왕십리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그틈에 앉을수도 있음...

그리고 어릴때는 일산에 살았는데 지방내려갈려고 고속터미널에 갈때도

강남가는 좌석버스타고 신사에서 환승하는거보다 3호선타고 쭉 가는게 더 편했음.

여기 애들도 그래서 웬만한데 이동할때는 지하철 타라고 하는게 그런 이유인것 같음...

그리고 급행버스 떡밥이 자주 나오는 지역을 가만히 살펴보면 도봉,강북권역에서

그런 소리를 많이 하는데 확실히 4호선 혼잡시간에 지하철 못타고 서너번 보내야지

겨우 탈 수 있을때가 있더라구... 그래서 가끔씩은 힘들때는 동대문운동장에서 내려서

407번으로 환승해서 강남갈때도 있음...

그리고 서울에도 급행버스 필요한 지역은 있어보이긴 하는데 그다지 많아보이진 않음...

예를 들어 길음역~연희 104고지를 갈때 지하철타고 신촌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는것과

삼선교에서 272번으로 갈아타는 것, 172,710번으로 한번에 가는 것 중에서 가는 시간은 비슷하게 걸려.

본인의 출발지와 목적지, 교통상황과 본인의 기분, 등에 따라서 다른거니까...

암튼 버스 나 지하철이나 서로간의 장단점이 있으니 너무 지하철 타라, 버스타라 그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