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슬픈 예감은 한치도 틀린 적이 없나 이건 이별각이야 개새....

무사와 정치인의 다른 점인가 싶기도 한게 그냥 길태미와 홍인방의 다른 점인듯

홍개새가 끝까지 길태미에 대한 의리를 지켰더라면 어땠을까

그게 무사와 변절한 정치인의 다른 점인가봐

길태미가 악역이어도 무사라는 건 이런 부분에서 드러나서 좋았음. 그냥 실리적인 평안을 택하자면 길태미는

홍인방을 따라 평택으로 떠나서 세력을 키우면 그만이었어 그런데 본인이 뼛속까지 무사였기 때문에 이렇게 승부도 내보지 못하고 등돌려

비겁하게 도망가는 삶을 선택하고 싶지 않았던 거지. 그 끝이 비극이라는 건 감으로 체감했을 거고.

보통 이건 유언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홍인방도 길태미도 바보는 아니니 이인겸을 선택할 수도 있었어.

삼봉의 우려대로 이 둘이 도화전을 찾아갔더라면 이번 싸움은 상당히 어려워질 수도 있었고.

그런데 둘 다 이인겸을 선택하지 않았어. 이미 이인겸의 밑에 있었을 때 배신할 수 밖에 없는 포석을 깔아뒀기 때문이라고 여겨짐.

이미 길태미는 이인겸의 하수인 노릇이 아닌 자신을 동등하게 대해주는 사돈의 곁을 택했고

홍인방은 이인겸에게서 떨어져나가는 모험을 감수하면서도 스스로 변절자가 아닌 합리화를 선택했다는 점

대세를 읽지 못한 악인들이었지만 결국 나름대로의 이유는 다 있었던 셈

이 길태미도 처음은 약자였네

아 맺힌 눈물봐...........

하 하드캐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쁘를 어찌 보내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회의중인 신 사룡즈

이런데 땅새랑 분이가 정보력이 빠삭한 것도 좋았음 역시 사스가 남매

똘똘한 동생

대업 참가하더니 머리쓰기 시작하는 오빠

갑분이 카드 득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