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도 MBC 습격 사건

사건 전개

1990년 기독교계에서 1부2단 판정을 받고 파문전사로 전직한 이재록 목사는 그 뒤로도 단증을 유지하기 위해 '예수 님이 우리 교회에 재림하셨다.', '나에게 신의 권능이 깃들었다.'는 헛소리를 일삼으며, 성추문, 도박추문 등 각종 스캔들을 몰고 다녔다.
이 사단을 보다못한 MBC의 간판 시사 고발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1999년 5월 11일, 이재록 목사의 실체를 낱낱이 고발하기로 한다.

▲당시 PD수첩 타이틀

이 소식은 만민중앙교회에도 전해졌고, 무엄하게도 목사 성하의 신성을 의심하는 프로파간다를 퍼뜨리려는 MBC의 만행에 분노한 교인들은 십자군을 결성해 신성모독의 총본산, MBC 토벌을 결행한다.

▲이교도의 요새 앞에서 공성전을 벌이는 만민중앙교회 소속 십자군의 모습

그리고 PD수첩이 방영하기 직전인 밤 11시 즈음, 2000명 규모의 십자군 원정대가 여의도 MBC에 도착하였고,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성문을 돌파해 선봉대 300명이 방송국 내부에 침투하는 데 성공하였다.

▲성문을 돌파한 십자군 원정대의 모습

▲방송국 로비를 점거한 십자군 선봉대

밤 11시 5분 십자군 공작부대는 MBC 주조정실을 습격해 8분만에 PD수첩의 방영을 중단하였고, 프로파간다를 퍼뜨리는 이교도를 집단린치로 엄단함과 동시에 각종 파괴공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

▲프로파간다를 엄단하는 십자군 공작부대

30분 뒤 경찰이 주조정실을 탈환하려 했으나 실패하였고, 십자군 원정대는 PD수첩 방영시간이 끝난 밤 12시 30분에야 방송국에서 철수하였다.

사건 결말

외부의 물리력으로 방송이 중단된 군사정권에도 없었던 사상초유의 사태에 MBC노동조합과 정보통신부 장관은 만민중앙교회 측을 비난하였고, 주동자들은 구속되었으며 만민중앙교회는 MBC에 약 7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한편 만민중앙교회 측은 사건 이후 사과문을 올렸는데...

▲ilbu가또

우리나라가 총기자유 국가였으면 한국 개독이 중동 개슬람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듯...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