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베이징 리사이틀 별지비자 얘기 올렸던 갤러임.

나의 베이징 리사이틀 준비를 알려줄게.

1. 비행기표

-하나투어에서 메가세일을 진행했어. 그 때 베이징행 왕복항공권을 12만 9천원에 구매했어(모든 텍스 포함요금이야.).

**중국남방항공 CZ0316 12월 9일 23:00 인천 출발-> 12월 10일 00:25 베이징 도착.

                        CZ0315 12월 12일 19:15 베이징 출발-> 12월 12일 22:20 인천 도착.

*** 메가세일은 끝났지.

      그러나 지금 남방항공이 스카이펄 회원 조건으로

      인천-베이징 구간 왕복항공권을 13만 3천8백원에 팔고있어. (당근 텍스 포함 요금임.)

      온라인으로 항공권 판매하는 업체들(ㅇㅇㅍㅇㅁㅇ, ㅌㅇ2000 .... 등등등)에서 검색하면 다 뜨는 것으로 보아, 

      꼭 남방항공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조건만 맞으면 됨.

      나랑 같은 비행 날짜의 시간대도 현재 6좌석이 있고, 매일매일 몇 자리씩은 있네.

      낮 시간대도 있고. 각자의 시간에 맞춘 조합은 잘 찾아보길 바람.

2. 알리페이 충전  

      알리페이 가입은 뭐 네이버 검색하면 되니까. ㅎㅎ 친절하게 캡쳐 동원해서 과정을 올려주신 분들이 많아서.

      그리고 알리페이 충전은 대행업체를 이용했어. ㅌㅇㅍㅇ 라고 네이버 카페로 있더라고.

      카페 회원 바로 됐고,

      그 카페에서 고지한 오늘의 요율이 있어. 그 요율 곱하기 충전 받고 싶은 중국 위안화=그 업체에 입금할 한국 돈이 됨.

      거기보니 백단위 올림을 이용하던데, 나는 사고 싶은 대만 동화작가 책도 있어서(중국책값은 정말 쌈ㅎ 타오바오 주문해서 숙소로 받으려고.)

      두어권 정도 값 플러스로 깔끔하게 400원을 요청했음.

      입금계좌로 바로 돈 쐈고(불안한 분들 나도 이해함. 큰 금액은 아니라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 ㅋ내가 그랬엉), 2분여만에 입금했다는 댓글이 달리더라고.

      확인했더니 정말,  0원이던 내 알리페이에서 400원이 보이더라.

  **국내 고시환율하고 업체 고시 요율 차이가 있어.

     그러니까 342원 기준으로 계산해봤을 때, 이 충전으로 업체는 2100원 정도의 수수료를 받아 먹는거임.

3. 베이징 리사이틀 표 구매.

    알리페이 충전까지 확인하고, 다시 베이징음악청 사이트 접속.

    혹시 몰라서 크롬으로 번역버튼 눌렀다 풀었다 하면서 회원가입 완료.

    모두 우리집 주소, 내 전화번호 입력.

    380원 표 -> 342원이 됨.

    온라인 결제, 직접 수령으로 했고. 결제시에 알리페이 아이디랑 비밀번호 넣고 결제 비밀번호 넣으면 끝.

    알다시피 여기 홈페이지는 온라인으로 결제시 좌석 지정이 안 됨. 약간 아쉬우면서도 상관 없다 생각했어. 

    근데 갤러들이 확인 전화가 걸려오고, 그 때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고 했더랬지.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기다렸다.

    영어로 대화해야 하나, 초보적인 중국어 실력으로 해야 하나. 긴장된 마음으로...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전화벨은 울리지 않았지.

    (아! 이거 빼먹어서 다시 추가로 씀. 표 구매단계에서 정보를 직접 써넣었어. 멍청이 그냥 정보 불러오기 했으면 됐는데.

          주소도 약간 쓰다만 것처럼 됐고, 코리아 이런거 빼먹음.

          전화번호도 집 전화번호는 국가코드까지 제대로 들어갔는데, 핸드폰 번호에서 국가코드를 빼먹음.

          어쩌면 이것 때문에 전화연결에 문제가 생겼을지도...)

    그리고 다음날 아침, 혹시나 해서 메일을 확인했더니 나에게 메일을 보냈더랑.

    내 전화번호가 유효하지 않다고. 연락이 안 됐다고.

    그런데 결제했으니 너의 표는 발급됐다면서. 환불하고 싶어도 이제 할 수 없다면서.

    비행기표 다 끊어놓은 마당에 환불은 뭔 환불.

    일단, 확실히 공연을 볼 수는 있는 거구나 안심했지. 근데 좌석선택이 아쉬워지는 건 뭐다?  아~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란...

    그래서 답장을 썼어. 물론, 이 과정에서 실시간 중국어번역 사이트를 이용했습죠.  요즘 그런거 많잖아.

    기계가 말고 사람이 해주는거 가입만 해도 포인트가 주어져서,  답신 한 세번 넣을 정도는 써먹을 수 있겠더랑.

    또 하루가 가고 답장이 왔넹.

    동일 가격내에서라면 좌석 선택 가능하다면서. 이름이나 전화번호 대고 표 당일에 찾으면 되고 등등. 

    네넵..표를 수령할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는 건 나도 예상하고 있었다니까.

    아니 소리 좋은 좌석으로 아예 너희가 지정을 해달라고요~ 더 강력하게 쓸 걸 그랬나?

    전화를 해? 말아? ㅎ

4. 중국비자

   중국비자에는 알다시피 1인 비자와 2인이상의 별지비자가 있지.

   나는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나와 별지비자를 나눌 갤러를~

   각자의 볼일을 일정을 따로 소화하며, 그저 입출국만 함께 해도 좋아~

***  나와 같은 날짜 같은 시간대 항공편을 이용하는 갤러야 댓글을 달아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