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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박병호에게 팀명운을 건 미네소타의 2016년 도전

dd(121.157) 2015.11.12 17:00:04
조회 3579 추천 75 댓글 17

미네소타에게 왜 2016년이 중요하며 그 중심에 박병호가 있다는것은 무슨 소리인지 

글을 한번 써보도록 하겠음.


1.미네소타란 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전형적인 시골보수 이미지임(하지만 미네소타는 민주당의 텃밭) 테리 라이언단장은 13년간 단장을 하다 2008년 짤리고

2012년에 다시 복귀했음. 작년에 짤리긴 했지만 2000년대 초반 미네소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론 가든하이어도 13년을 

해먹다 물러났음. 그리고 임명된 후임감독도 3000안타에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폴몰리터였음.


미네소타는 조마우어의 팀임. 조마우어는 분명 천재적인 타자였음. 수위타자도 3번했고. 그러나 마우어는 20대후반부터 

체력적으로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하며 포수를 보기 힘들어하더니 뇌진탕사건이후로 골로감. 포수자리를 내려놨으며 이후

컨택이 맛이 가고 마지막으로 올해 유일한 장점이었던 출루율마저 맛이 감.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미네소타는 마우어의 팀임. 팬들이 마우어에게 야유를 보낼때 착각해선 안됨. 아쉬움의 표시이지 무

슨 혐오같은것은 결코 아니니까. 이 마우어의 계약이 2018년에 끝남. 3년 남은거지. 미네소타는 이 안에 2000년대 초반의

광영을 재건하길 원하며 당연히 월시에도 나가길 원하고 있음. 팬들은 마우어가 부활하길 원하는 만큼 마우어가 포시에선 

모습을 보기를 앙망함.


박병호는 이런 마우어가 부상당하지 않는 한 지명타자임. 물론 마우어가 휴식을 취하거나 부상을 당했을때는 1루수로 간간

히 나가게 될것임. 그러나 풀타임수비를 하고 싶다면 3루건 좌익수건 포변을 해야할것임. 왜냐하면 미네소타는 마우어의 팀

이니까. 


미네소타는 00년대 아메중부를 씹어먹은 팀임. 무려 6번이나 지구우승을 했음. 1894년창단이래 총 10번 우승했는데 그 중

6번이 2000년대초반에 일어났으니 미네에게 얼마나 뜻깊은 일이었는지 말안해도 알것임. 그러나 그 씹어먹음은 반쪽짜리였음

포시에 나가는 족족 쳐발리고 월시는 밟아보지도 못했으니까. 미네를 가장 악랄하게 괴롭혔던 팀은 바로 뉴욕양키스였음. 미네

는 양키에게 포시에서 2승12패로 속된말로 개밥신세였음


이후 2010년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타더니 4년내내 90패 이상의 치욕을 당했음. 그러다 2015년들어 첨으로 90패도 탈출하고 

5할승률도 회복함. 심지어 시즌중반까지는 캔자와 지구선두 다툼까지 벌였음. 아쉽게 지구2위에 그쳤지만. 고작 3승이 부족해서

포시진출에 실패한것임. 한번 더 정리하자. 미네소타 100년이 넘는 역사에서 찬란했던 2000년대초반의 광영과 이후 4년의 개바

닥 그리고 2015년 극적반등


2.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상황


2000년대들어서 맹주자리는 미네소타를 거쳐 디트로이트로 이동했다 현재는 캔자스시티가 쥐고 있음. 그러나 미네소타가 그렇듯

캔자스시티도 이 왕좌를 오래도록 쥐고 있을수는 없음. 바로 중소마켓 페이롤의 한계때문임. 팀성적이 좋아지고 팀선수의 연봉이 

올라가면 바로 리빌딩을 해야 함. 


성적하락->드래프트로 선수 모으기->바닥다지고 성적상승->정점에 도달해 성과를 냄->하지만 오르는 선수들의 연봉을 감당하기

어려워짐->선수들 대거정리->다시 성적하락. 이게 중소마켓의 비애임. 그리고 중소마켓팬들은 이런 패턴에 익숙함. 물론 팜을 알차

게 꾸려가면서 지속적인 강팀으로 군림하는 세인트루이스같은 사례도 있음. 그러나 쉽게 흉내낼수 있는 그런것이 결코 아님


현 시점에서 디트로이트는 침몰하고 있고 캔자의 전성기는 길어야 2년일것이라 추정됨. 마우어의 계약은 3년이 남았고. 캔자를 치고

미네가 다시 왕좌자리를 차지하길 미네팬들은 염원하고 있겠지. 


3.박병호에게 명운을 건 미네소타의 2016년 도전


조마우어 저스틴모노 요한산타나 토리헌터등 00년대 미네소타를 대표하던 스타들 대부분이 팀을 떠나거나 은퇴했음. 거의 유일하게

남은 조마우어의 기량은 대폭하락해 있는 상황.


그러나 사노가 올시즌 드디어 폭발했고 벅스턴은 내년에 브레이크아웃하길 바라고 있는 상황. 이 두명에 박병호가 가세해 축을 잡아주

면 마우어의 부활 없이도 미네타선은 지구우승을 노려볼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올라설수도 있음. 외형적인 야수진의 지표. 예를 들어서

공격 수비 주루등은 약함. 하지만 열악한 투수진과 안좋은 야수지표를 가지고도 올시즌 지구우승경쟁을 했다라는것은 분명 미네소타만

의 끈끈했던 무엇이 있다라는 것임. 


리키놀라스코의 FA영입실패, 어빙산타나의 약쟁이질, 니시오카 영입실패를 비롯해서 투수와 야수를 영입하거나 트레이드할때마다 온갖

개삽질들이 난무했음에도 나름 툴가이들을 꾸준하게 모아온것이 어느정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라는 분석이 가장 적절함. 타선이 뭔가 많

이 부족해보이면서도 찬스가 오면 응집력을 발휘한다던가하는 모습들이 예를 들어서 그럼. 


미네소타는 몇년 전부터 2016년을 목표로 한바 있음. 2012년에 복귀했던 라이언단장도 00년대 광영을 연출해냈던 주력선수들이 대거 이탈

한 상황에서 적어도 3년의 바닥다지기와 1년정도의 반등기간을 거친후에야 다시 팀이 올라갈수있다라고 보았던거 같고 그렇게 올시즌 드디

어 지긋지긋하던 90패+를 벗어나게 되자마자 바로 박병호에게 1285만불의 비딩을 과감하게 된것은 우연이 아니란 이야기. 언론에서야 강정

호가 미네전에서 맹타를 휘드른것이 깊은 인상을 준거같다고 하고 팬들은 니시오카 실패를 떠올리며 뭐하러 또다시 동양인내야수를 구해왔냐

라고도 하지만 박병호영입은 미네반등의 염원을 담은 비장의 한수인것임.


미네소타는 중소형시장이라 그간 FA에 큰돈을 써온 구단이 아님. 일전의 놀라스코 4900만이 구단외부영입 최고액이었고 이후 어빙산타나 

5400만으로 다시 기록이 깨지긴 했는데 내 기억으로 타자는 큰돈을 들여 영입한 적이 거의 없었음. 최소 3~4천만달러. 그것도 검증안된 동양인

야수. 그것도 마우어와 사노가 있는 상황에서 1루수를 영입했다라는 건 미네소타가 박병호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가를 알수 있는 대목

임. 그것도 드디어 4년바닥을 찍고 반등해 올라설 지점에서. 


거듭 말하지만 미네소타는 마우어의 팀임. 야수진에서 마우어를 제외하곤 500만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가 거의 없음. 마우어가 뇌진탕으로 골로간

후 포수를 시키려고 데려온 스즈키가 600만을 받았던게 올시즌 야수진 2위연봉이자 500만달러이상을 받는 유이한 사례였음(물론 투수진엔 휴즈

놀라스코 산타나등의 나름 고액 외부영입선수들이 있지만) 그런데 박병호에게 포스팅포함 연간 700~1000만달러를 쓰게 되는것임. 박병호는 마우

어가 끝내 회복하지 못할 경우 그의 빈자리를 대신해야 하고, 이제 막 터졌거나 터지길 기대하는 21~22살 사노와 벅스턴을 이끌어야함. 물론, 박병

호는 루키이고 팀에는 마우어밑에서 꼬마리더역할을 하는 도지어같은 선수가 있기는 함. 하지만 박병호에 대한 기대치는 명백하게 10년대 후반 팀

야수진의 실질적인 리더자리임. 00년대에 이은 2000년대 2차전성기의 주역이 되어야 하는것임.


서두에 말했듯이 미네소타는 시골향기가 나는 팀임. 시골틱하지만 진보적이고 춥지만 따뜻함이 묻어나는 곳임. 어느 중소팀처럼 잔잔하게 좋아하는

매니아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임. 나는 박병호팬들이 박병호뿐 아니라 박병호의 마지막전성기를 함께하게될 미네소타 역시 사랑해주기를 바람. 미

네소타는 박병호를 어릴때부터 관찰해왔다라고 함. 비록 파워는 백인 흑인 중남미선수들에게 뒤질지 몰라도 동양인선수의 예절과 인성은 미국인들도 

사랑하는 부분임. 박병호는 그 부족하다고 인식되어온 파워조차도 80으로 평가받는 예외적으로 특출난 선수임. 말을 아낄줄 알고, 영어공부등 준비할

줄 알며, 국거박으로 아무리 지랄떨어도 인실좆은 차마 못시키는 따뜻함도 지닌 선수임. 아내를 끔찍하게 사랑하고 야구밖에 모르는 진실한 선수임. 

이런 모든것들을 미네는 알고 있고 이러한 향기는 정확하게 미네소타가 지닌 향기의 그것을 연상시킴.


비록 1루자리는 마우어에게 양보해야하지만 미네소타는 박병호에게 차분하게 기량을 펼칠 시간을 줄것임. 마우어와 해야할것은 1루자리경쟁이 아니라

같이 손을 잡고 미네소타를 월드시리즈의 무대로 견인해내는 것이고 미네소타구단과 팬들은 그러한 모습을 앙망하고 있을것임. 이세상 모든 시골은 "재

누구야"로 시작해 "우리사람"으로 끝나게됨. 그게 해피엔딩임. 이방인이 되지 않고 가족이 되고 팬들도 그렇게 미네소타를 알아가고 사랑하며 2016년을

맞이하게 되길 바라는바임. 미네소타는 박병호에게 2016년부터의 명운을 걸었음. 박병호는 실패해서는 안되는 선수임. 페이롤의 한계가 있지만 미네소

타는 박병호의 활약상을 보아가며 추가적인 지원조치를 취할것이고 이는 단장이 계획한 부분이고 구단주가 약속한 부분이기도 함. 미네전체는 합심해서

이 팀을 컨텐더로 들어올려야 함. 00년대 그랬던것처럼. 그리고 그때 미쳐 못이뤘던것을 향하여. 



출처: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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