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에 혀갤에 들어와보네 

다름이 아니고 오늘 고척돔 다이아몬드석을 가보게 되어서 간략하게나마 어떤지 보여주고싶어서

일단 사진으로 실제로 많이 본 외부풍경이야

나름 꽤 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이지

생각보다 굉장히 웅장해서 조금은 놀랐어

vip주차장으로 들어오면 바로 이 입구를 통해 들어갈수가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했을경우에는 2층에서 1층으로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수도있지

오른쪽으로는 홈팀 락커룸이 있어서 선수들이 드나드는모습을 꽤 가까운곳에서 지켜볼수도 있어

저기 저 검은옷을 입은 남자옆쪽으로 라커룸과 기자실등이 있어

다이아몬드클럽문구가 새겨진 문으로 들어가게되면 이렇게 작은방이 하나 마련되어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이 휑한상태야

시즌이 시작되면 vip들을 위해 간단한 다과나 기타 준비물품들을 보관및 준비하는곳인것같아

문밖으로나오면 이제 좌석으로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나무재질의 바닥으로 되어있어서

일반 좌석과 차별화를 해놨어 그래도 일반석보다는 꽤 고급스러운 느낌은 들어

이제 자리를 찾아서 착석을한후에 바라본 그라운드의 모습이야 

사진보다 실제로 봤을때에는 더 가까이 느껴져

대략 포수가 앉아있는 자리에서 4~5미터정도라고 느껴질정도니까

정말 이렇게 가까워도 괜찮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라운드내에 좌석이 있는 느낌이야

좌측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선수들이 경기전 가볍게 몸을풀고있어

공을 던져주는 사람은 민병헌이고 공을 치는 사람은 허경민인데

허경민이 실수로 공을 너무 세게 정타를 맞춰서 민병헌이 맞을뻔했어

그러자 민병헌이 "시발 좆될뻔했네"라고 말했는데 그게 들릴정도로 가까워

다시 정면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선수들 소개후에 경기를 시작하려하는중이고

너무 가까워서 선수들의 표정도 보일정도야

의자는 다들 보았겠지만 가죽으로되어있어 착좌감이 매우 편하고 몇시간을 앉아있어도 

꽤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좌석이야 

개인적인 느낌은 아주 좋았어

의자에는 저렇게 간이테이블을 꺼내놓을수있는 장치가 마련이되어있는데

크기는 적당하지만 견고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어

야구를 보다보면 테이블에 팔꿈치를 받쳐놓고 보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그때 조금 불안한느낌이 들었어

그리고 여기도 문제가 하나 있어 

앞뒤 좌석간의 간격이 좁은건아닌데 사람이 자유롭게 드나들정도의 넓이는 

아니라서 중간에 앉은 사람이 나가려고하면 모두다 일어서서 비켜줘야하는 사태가...

명색이 vip들을 위한자리인데 이건 좀 그렇지않나 싶어

용량때문에 2편은 다음글에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