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놓고 다시 생각해보니 인게임에서 준비하라고 한 재료가 없어서 대충 퉁친게 너무 많아서

B부문으로 출품한다(...)

미네스트론은 이탈리아, 지중해식 스프 라고 함.

야채만 넣어서 끓인다음 빵이랑 같이 먹기도 하고...

아예 파스타나 뇨끼(외국표 감자수제비 같은거) 넣어서 같이 끓여 먹기도 한다고 함.

심즈에서 필수 재료로 준비하라는건 당근, 바질, 도마토.....

심즈에서는.... 조리 과정을 살펴보니 야채만 넣고 도마도 소스 넣는거 같음.

걍 냉장고에 있는 제철 채소 쓰면 되는데, 메인으로 제일 중요한것은 '도마도' 이다.

생도마도 쓰기도 하고 도마토 통조림 쓰기도 하는데, 없으면 도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써도 되지!

도마토 파스타 소스 있으믄 갖다 해먹자. 난 오뚜기 소스 좋아해.

재료 :

양배추

양파

당근 (심즈 에서도 준비하라고 한 재료! 근데 싫어해서 작게 썰음)

브로콜리 (바질 그런거 없다(..) 근데 초록색은 살리고 싶어서 브로콜리로 변경)

파 (사실 이건 안 넣어도 되는데 냉장고에서 죽어가는 파가 있어서 )

소세지

갈은 돼지고기 (100그람 정도 썻다)

소고기 (국물내는용도, 닭국물도 됨. 영 없으면 다시다 ㅇㅇ)

마카로니 (숏파스타 아무거나 쓰면 됨)

도마토 (도마토 소스)

향신료 (바질 대신)

페페론치노 3개

오레가노

로즈마리

파슬리

올리브오일 2T

소금1t

후추

조리 순서

우선 소고기 국물을 만든다.

딴데 쓰고 남은 소고기 힘줄 곁에 붙은 고기 버리기 아까워서 국물용으로 썻다... 힘줄 빼면 고기양은 15그람도 안될것...

물 양은 800? 정도 냄비 안쪽에 눈금 그어져서 대충 함

육수 낼때는 찬물에 고기 넣고 끓여야 됨. 10분

육수 끓는동안 야채랑 재료 썰어 준비한다.

사진은 야채 다 썰은 기념으로 재료들이랑 같이 찍어논거(..)

육수 냄비 불 꺼놓고

딴 냄비에다 물 + 소금 좀 넣고 마카로니 삶는다. 끓는물에 10분. 불 끄고 체에 받쳐서 찬물 안 뿌리고 그냥 놔둠.

마카로니는 90그람 썻어. 대충 저만큼 양에 마카로니 이만큼 하면 한사람이 세번? 은 먹는다.

그리고 파스타 삶은 저 냄비를 그대로 다시 화구에 올리고

올리브유 좀 붓고, 페페론치노 넣고 볶아서 매운향 살짝 올려준다. 3개 씀.

그리고 돼지고기 넣고 뭉치지 않게 젓가락 같은거로 풀어주면서 휘휘 볶아주고,

그 다음에 야채접시에 있는거 몽땅 쏟아붓고 좀 섞다가

향신료(오레가노, 로즈마리, 파슬리, 후추) 넣고 섞으면서 볶아줌.

소고기 육수 만들어 놓은거를, 오른쪽에 있는 냄비에 부어준다. (육수 양은 500. 육수 만들어 놓고 좀 놔뒀더니 증발한게 좀 있는듯.... 굳이 안 식혀놔도 됨.)

국물은 허여멀건 색이었는데, 붓고 나니 초록색이 된거는.. 올리브유 때문에 그래. 국물 위에 둥둥 뜬것은 향신료 친구들

여기다가

도마토 소스를 넣는다. 약 100미리. 200미리 계량컵 절반? 종이컵으로 하면 ⅓ 정도로 충분할겨.

생도마토 잘라서 넣기도 하는데, 그러면 색깔이 허여멀겋게 나와. 외국 도마토랑 한국 도마토는 다르다고 하니까...

홀도마토 통조림 쓰거나, 나처럼 구하기 쉬운 스파게티 도마토 소스 써라. 남으면 스파게티 해먹구 ㅋ

그럼 김치찌게 칼라 비슷하게 나온다....

그리고 한 3분? 끓이다가

삶아논 마카로니(숏파스타면 아무거나 됨) 넣고 7~8분 끓여주면 됨

완성!!

근데 먹은거 까먹고 안 찍어서

2회차 떠먹고 치운 사진 인증 ㅇㅇ

빵 찍으면 흡수 잘 시켜서 먹기 편하고 좋음 ㅋ.

또 뭐 메뉴 살펴보다 할만 하겠다 싶은거 있음 해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