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호텔리조트 관련 주에 관심이 생겨서 재무분석해봤어.

내가 추천할 종목은 H(하얏트)고 비교군으로는 S&P500에 속해있는 근본주 HLT랑 해주갤에서 핫한 ERI로 정했어.

그외에 나혼자서는 LVS, MAR, MGM, PK, WYNN도 살펴보았지만 매력적인 종목은 찾지못했어.

신뢰성을 위해 인증하고 시작할게

1. PER, PSR 그리고 PEG

H

HLT

ERI

요즘 PER, PSR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기술주나 테슬라같은 미래지향적인 종목에 해당하는 이야기고 전통산업인 호텔리조트, 그리고 동종업계 사이에서의 비교는 유의미하다고 생각해.

혹시 모르는 사람을위해 설명하면 PER은 주가를 주당이익으로 나눈값이고 PSR은 주가를 주당 매출로 나눈값이며 작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볼수 있어.

H PER, PSR은 각각 9.62, 1.19로 동종업계대비 작은 값을 가지고 있어. (HLT PER: 29.79, PSR: 2.38 , ERI PER: 29.8, 1.02) 

좀더 자세히 보면 HLT 매출은 H의 약 2배 HLT 순이익은 H순이익의 1.1배인데 주가는 4배야. 여기에는 HLT가 더 성장성이 좋다거나 브랜드가치가 뛰어나다거나 하는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단순히 재무적 지표만 봤을때는 H가 더 저평가가 된거지.

그리고 피터린치가 PEG (PER을 이익성장율로 나눈 값) 가 0.5이하인 종목을 좋아했는데 H는 0.33이야. (HLT는 28.5)

2. 현금보유

H

HLT

ERI

H가 HLT, ERI와 대비해서 현저하게 유동성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야.

현금보유량이 많은게 항상 좋은건 아니지만 경제가 안좋을땐 유동성을 많이 확보하고있는게 좋다고 생각해.

3. 이익창출

H

HLT

ERI

버핏이 좋아하는 ROE도 H가 우월한 모습이고 그외 지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4. 성장률

H

HLT

ERI

성장률도 H가 압도적인 퍼포먼스야. 매출성장률이 들쭉날쭉한 타 리조트에 비해 H는 10%대 성장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있어.

5. 무디스 신용등급

H 무디스 신용등급은 Baa2등급을 유지하다가 코로나 이후 Baa3로 등급이 하향됐어.

동종업계에서 Baa3등급인 곳은 근본이라 불리는 LVS랑 MAR 정도야.

ERI, PK, MGM이런 곳은 더아래등급 (투기등급)에 있고 HLT는 무디스에서 평가안해서 모르겠네.

그 외에 컨퍼런스콜도 읽어보고 피터린치차트에도 도입해보고 DCF로 현재가치계산도 해봤는데 H만한게 없었어.

그리고 H는 전세계적으로 퍼져있어서 미국에 중점적으로 투자되어있는 종목에 비해 위험이 분산되어있어서 안전하다고 생각해. (컨퍼런스콜 들어보니 코로나와중에도 아시아쪽은 매진되는 곳도 있다고해)

그리고 위 자료는 내가 자주 이용하는 gurufocus에서 가져온건데 여기서도 찾기힘든 별 다섯개짜리야 (마소 4개 애플 4개반 아마존 4개반 구글 4개 힐튼이랑 eri는 0개)

ERI, PK같은 과대낙폭주는 아니지만 투기가 아닌 투자로 적합한 것 같고 호텔리조트관련 주 중에 코로나로 인한 피해를 가장빨리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해.

혹시 산다면 어제오늘 많이올랐으니 들어갈 타이밍은 알아서 하리라 믿어. 

그럼 다들 성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