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플럼봇 살 돈을 마련하려고 나노벌레를 수집중인 아버지

수집하고 밥먹으려 왔는데 후손녀석이 레이저하프를 연주하고 있었음 솔직히 레이저 하프소리는 별로임 레벨 높은 애가 연주하면 좀 달라지려나

30대 유부남의 숨막히는 뒷태.avi

얼씨구 잘한다 이 찐따새끼..

황무지에는 이상한 쓰레기 더미같은게 널려있음

이런걸 열심히 파주면 열쇠조각이 나오는데 열쇠 4조각을 조립하면 수수께끼의 열쇠를 만들 수 잇다

황무지에서 열 만한 문이 우주선 잔해밖에 없는데 수수께끼는 개뿔

우주선의 내부

빵긋

안에는 라마인형이랑 책이랑 3000시몰이 넘게 들어 있는 돈주머니 등이 진열되어 있었음 침대나 조리시설, 화장실이 없는 것을 보았을때 사람이 타고 있던 우주선은 아닌 모양이다

안에는 디스토피아를 묘사한 듯한 홀로그램 화면이 띄워져 있다 무엇을 암시하는 것일까?

우주선 파밍 끝내고 그나마 잘 사는 거 같은 후손 집에 자러옴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미래에는 요리를 안하고 저렇게 음식을 합성시켜 먹을 수 있다

합성 음식 먹으면 합성 음식 무드렛도 줌

유전자는 황무지 살던 애들이 더 낫다

"당신 미쳤어? 누군지 알고 모르는 사람을 집에 들여?"

"아니;;;조상님이시잖아;;;"

"조상은 무슨, 땅 한 조각 안물려준 주제에."

후손의 뒷담을 듣고 마음이 불편해진 데이빗..얘 이렇게 어두운 표정 짓는 건 처음 본다

그렇게 오아시스랜딩에서의 또 다른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