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알려줘서 무슨 일인가 하고 구경했는데 음...

초록창에서 찾아보니 아스파탐 넣지 않은 막걸리로 많이 홍보했었나 본데... 그렇다면 논란이 될 만하지.

개인적으로 물엿에 아스파탐이 왜 들어가 납득이 가질 않았는데 혹시나 내가 모르는 부분일 수도 있으니 찾아봤어.

청정원이랑 오뚜기에는 안 들어가고 그럼 혹시 업소용 저가 수입품에는 들어가나 해서 찾아봤는데

여기도 없는데?

뭐 정말 저질의 물엿을 사용했는데 거기 들었다던지(그런데 그런걸 사용한거 자체가 이미... 논란이) 아니면 마이너한 영세 브랜드껄 사용했는데

거기에 들어있었다던가 이해가 잘 가질 않지만 일단 가능성은 열어뒀어.

정리하자면

1.아스파탐 무첨가 막걸리로 홍보하던 이화백주에 갑자기 아스파탐이 첨가물로 표기되기 시작함.

2.이화백주 말로는 식약처 검사에서 아스파탐이 검출 되었고 사용하지 않았다고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첨가물이 들어간 성분표로 변경했다.

3.변경한 성분표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이거 의도적인거 아니냐고 소매점 SNS 에서 항의한 글이 올라옴. (첫번째 짤)

내 생각을 달아보자면

첨가물은 속이지만 않으면 되고 사는건 소비자 판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이야기가 나왔을 때 또스파탐이야? 하고 지나가려 했는데 문제가 살짝 다르네.

고의적인지 아니면 통제하지 못한 부분에서 유입된건지 혹은 식약처 실수(그럴 수 있나?)에 의한 단순 헤프닝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물엿 탓인듯?? 이란 말로는 납득이 안 가.

그건 그렇고 이화백주 맛있어? 저거 비슷하게 생긴 복순도가껀 마셔봤었는데 사실 난 관심 없다가 이번에 알았어;;

주류갤 평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은근 마신 사람이 있긴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