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답고 매너있는 서남원 감독...

선수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인줄 안다.
물론 팀의 사정상 몰빵을 할수 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용병들은 서남원 감독을 따르고 좋아했다..
머나먼 타국에서 힘들지 않게 잘 보살폈다고 본다..
그것은  니콜과 알레나 디우프가 인터뷰한것만 봐도 충분히 알수가 있다..
몰빵 중에서도 버텨낼수 있었던건 감독이 자신을 아끼고 있다는것을 알기 때문일거다..
(실제로 알레나는 그렇게 인터뷰했다..)
그는 팀이 많이 지고 있어도.. 선수들에게 자신이 감정을 풀어놓지 않는다..
그것이 옳다 그르다를 말할순 없지만 인성이 훌륭한 분이란건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만약 인삼에 다른감독이 왔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여하튼... 그동안 너무나 고생을 하셨고.. 덕망있고 선수들에게 존경받는 감독님이
건강이 안좋아 떠나게 된다니 너무나 아쉽고 서운하다..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좋은 모습으로 일선에 나오셨으면 좋겠다..

구단도 기술고문으로 잔여연봉 보존해 주고.. 시즌중 감독을 재선임 하지 않는다고 하니

내친건 아니라 본다..
그리고 자꾸 돈안쓴다고 하는데...  양효진fa 그 시즌에 돈 준비했었다.. 이것은
기사에도 나왔던 내용이고.. 그때 구단주가 배구를 좋아하는 사장이라서 나름 준비를 많이 해줬다..
그나마 건진게.. 최은지..  잘 모르고 자꾸 욕들 하지마라..
공사기 때문에... 투입되는 비용이나 예산같은것들이 많지가 않다..
한정된 자원에서 써야하는거란 말이다.. 한국전력에 왜 fa가 안갈려고 하는지 잘 생각해봐라..
시설과 복지에 그만큼 투자를 못하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어요~~ ㅠㅠ 눈물날거 같네.. ㅆ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