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괜찮더라 ㅎㅎ

낚시글은 아니고 한번에 파일 20개밖에 안 올려진다고 해서 두개에 나눠서 올릴 생각

메콩강을 가로지르는 태국 라오스 우정의다리1

다리 중간에 태국 라오스 국기가 같이 있어서 찍어봐씀

태국 - 라오스 국경인 메콩강

강 건너자마자 나오는 라오스 이민국

왼쪽에 짤려서 안보이는 곳도 입국장

오른쪽은 차로 건너는 사람들이 가는 곳 (내가 사진을 안찍어서 구글에서 퍼왔어 이건.. )

여권에 도장찍고 나오면 뚝뚝 (삼륜차) 아저씨들이랑 여러 사람들이 택시 이러는데

여기 한두번 와본 것도 아니고.. 그런거에 넘어갈 호갱은 아니라.. 

우정의다리부터 비엔티안 (위앙짠) 시내까지 20키로. 택시 (라고 쓰고 일반 자기차 가지고와서 흥정) 타면 적어도 400밧 달라고 하지만

시내버스를 타고가면 40밧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넉넉할 땐 시내버스로 가는게 나음 

(태국돈으로 32밧 정도 하지만 40밧을 내면 라오스돈으로 거슬러줌 ㅋ) 

일본에서 원조해준 것으로 보이는 버스 .. 에어컨도 나오고 생각보다 괜찮음

비엔티안이라는 이름은 라오스말 위앙짠을 프랑스 애들이 vien tiaen 이라고 적으면서 비엔티안이 된거 같고

원래 이름은 위앙짠.. 위앙 이라는 말이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를 뜻하고 짠은 달을 뜻하니까

한마디로 위앙짠의 원래 뜻은 달의 도시인거야

지금은 도시를 둘러싼 성벽은 없어졌지만 뭐..

여담으로 라오스 차들 중에 위앙짠 시내에 연고가 있는 차들은 차 번호판에 깜팽나컨이라는 번호판을 달고다님

깜팽 = 벽, 나컨 = 도시.. 미안해.. 설명충이라 좀 길지^^

차장..

태국 버스도 저런 차장이 있지만 방콕 시내버스의 차장은 대개 아줌마들이 하는데 여긴 젊은 남자애들이 한다

태국 버스의 차장 아줌마들은 동전통을 들고 다니지만 

라오스는 동전 자체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지폐로 ㅋ

시내버스 종점..

딸랏싸오 (모닝마켓) 이라고 하는 시내 한복판

예전에는 좀 터미널이 규모가 있는 편이었는데 그 옆에 위앙짠프라자 라는 백화점이 생기면서 

요즘은 완전 도때기시장 됨

겁나 조그매보이는데 사람들 계속 왔다갔다 하고 버스도 계속 왔다갔다하고 정신 하나도 없음

딸랏싸오에서 공항가는 버스

아까 걔에 비해 좀더 깔끔해진 느낌.. 이거도 일본에서 온 버스

일본이 태국이랑 같이 차량 좌측통행인데 여기는 한국같이 우측통행이라서

버스의 왼쪽에 출입문이 있는 버스를 받아왔고 

차 중간에 출입문을 하나 더 만들었다! 

우정의다리부터 딸랏싸오 오는 버스는 20킬로미터 가까이 가는 거리에 8000낍 (1200원 정도) 이었는데

이건 꼴랑 7키로정도 가면서 15000낍을 받는다.. 괜히 아까움.. 

위앙짠 시내에서 본 베트남 사원

베트남 사람들이 세워놓은거 가틈 

첨엔 장식보고 중국건가 했는데 입구에 베트남말 써져있으니 빼박

딸랏싸오에서 20분 정도 걸려서 온 왓따이공항 라오스카이웨이 카운터에 한국말도 보임 ㅋ

(중간에 버스가 싼찌앙 이라는 시장에 들렀는데 한국말로 삼강시장이더라..

 시장 전체에 중국말이 도배된 걸 보니 중국자본이 들어간, 중국사람들 관광 와서 사가는 그런덴거 가터)

특이한 건 수하물을 집어넣는 벨트가 거의 평면이라는거.. 

국내선 카운터 뒤편. 한국사람이 하는 듯해 보이는 식당.. 

아까 딸랏싸오에서 카우찌파떼 (샌드위치에 야채 + 오뎅 + 육포 말린거 + 매운소스를 넣어먹는 라오스식 샌드위치

프랑스 식민지 영향인듯..) 를 집어먹고 와서 배불러서 사먹을 생각은 못했음.. 

여튼 공항에 한국 사람이 많이 오는거 같이 보이긴 함.. 공항 방송으로 공항 입구에 3분 이상 주차해놓지 말라고 하는 방송을

라오스말 영어,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로도 해줌.. 깜짝 놀라씀

국내선 청사 2층에 비행기 타러 올라갔는데 국제선 이미그레이션 같이 보이는게 있네.. 이거 뭐지? 잘못 왔나? 하고 다시 돌아나갔다가

들어왔는데 앞사람이 민증만 들고 타고있길래 여긴 그런갑다.. 하고 여권과 비행기표 보여줌

비행기표에 도장도 찍어줌.. 뭐지? 국내선인데 ㅎㅎ

국내선 대합실.. 

일부를 찍은게 아니라 이게 전부다 ㅋ

게이트는 2개인데, 국내선 비행기의 상당수가 ATR72 (라오항공) 아님 MA60 (라오스카이웨이) 이기 때문에

게이트에 탑승교가 있긴 하지만 잘 안쓰긴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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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비행기 탄건 이 담글에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