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리슈몽 얘기가 나오길래 궁금해서 찾아봄

프라이빗 회사인 롤, 파텍 등과는 다르게 리슈몽은 연말보고서를 넷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음

결론적으로 일년농사 잘 지은듯

전년대비 매출 27% 상승

영업이익 5% 상승

리슈몽의 사업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브랜드 별로 나누어서 실적을 나타내고 있음

1) 쥬얼리 - 까르티에 / 반 클리프 아펠

2) 와치메이킹 - 바쉐론 / 랑에 / 피아제 / 파네라이 / 예거 / 아떱씨 / 보메 / 로져드뷔

3) 온라인판매 - 와치파인더 (중고시계 판매)

4) 기타 - 몽블랑

이렇게 카테고리 별로 다 시계매출이 조금씩 포함되어 있음. 이를 감안하고 보면

리슈몽 와치메이킹 분야의 2019 매출은 한화 약 4조원 가량으로, 전체매출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10% 상승했음

그동안 하락세였던걸로 아는데 최근 반등한 것으로 보임

바쉐론 / 랑에 / 피아제 / 파네라이 / 예거 / 아떱씨 / 보메 / 로져드뷔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는 바쉐론 / 예거 / 호떱 정도인데, 누구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쳤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시계 브랜드 전체적으로 모두 상승한 것으로 보이며, 지역 역시 고르게 매출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남

그 와중에 부티크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바쉐론 / 예거 / 호떱씨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요즘 누가 호떱씨 사는거임???

확실히 덕후와 대중의 취향은 다르다는걸 느낌

브랜드 별로 좀 디테일한 정보가 나와야 까는 재미가 있는데, 보고서에는 퉁퉁 묶여 나와있어서 망글인듯

그래도 생각보다 리슈몽이 반등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확인함

끗

양말이야기. 새양말 기분 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