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에 친구들이랑 제주도 컨셉여행 갔다오면서 친구들이랑 사진을 참 많이 찍었었는데 (위에 사진같은거;;)

사진들을 보면서 이건 무슨 불어터진 돼지가 한마리 있나 생각이 들면서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원래도 통통했었긴 한데 너무 심하지는 않았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습관적으로 라면/떡볶이/치킨/피자같은걸 야식으로 하루도 안거르고 먹고, 간식이 손에서 떠나질 않고

과제할때도 움직이지도 않고 안할때도 가만히 있으니까 계속 찌더라고요. 

어느 순간 살이 찌다찌다 못해 불어 터져버릴것같고 피부도 안좋아지고, 좀만 걷고 뛰어도 숨이 차고 

여드름 폭발에 땀이 나는 체질로 바뀌었단걸 갑작스레 느꼈어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피부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빠지는걸 보면서 나도 할수 있구나 싶어서 자신감도 생겼네요ㅎㅎ

살빠질때 얼굴이랑 배부터 빠져서 변화가 계속 눈에띄게 보이다 보니까 친구들 반응이 컸던것도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에프터 사진은 오늘 알바다니는 회사 점심시간때 아무도 없어서 혼자 찍어보았습니다...

다갤에서 정말 많은 정보들 얻어가면서 다이어트했고, 힘들때면 여러 인증글들 보면서 힘냈던 기억이 있네요. 

그 기억때문에 다이어트를 성공했다 싶으면 꼭 한번 글을 올려봐야지 생각하면서 열심히 뺐어요ㅎㅎ 덕분에 한 반년만에 진짜 올려보게 되네요!

다갤이 없었으면 살 못 뺐을거에요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