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영 중인 물고기 쉐리덜,,, 옆에 있던 양키 꼬마놈은 도리가 몇 마리인지 세고 있었다.

실제로 보면 포스가 쩌는데.. 사진으로는 안 나오네..

쌍이 잡힌듯 항상 둘이 같이 움직이던 물고기. 해수계의 디스커스인줄 아라따.

커여운 펭귄 전시관.

이 전시관으로 들어오면 갑자기 쌀쌀해진다.

황제펭귄인 줄 알고 설렜지만 킹펭귄이어따. 그래서 실망이었지만 쥰내 귀여운건 마찬가지.

물 밖에서는 뒤뚱뒤뚱 파오후 펭귄이지만 물 안에서는 날래다.

마지막으로 호주의 대보초(Great Barrier Reef)를 주제로 한 대형 수조. 한쪽 벽면을 U자형으로 전부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수조였다.

벽면을 따라 동영상 촬영을 하려 했지만, 중간에 양누님들이 가로막고 관람하고 있어서 반도 못 찍었다.

개인적으로 해알못에 담수쪽 수조를 좋아하지만, 수조 관리 상태가 매우 양호했고 수족관 실내외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 않아 보다 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가 났음.

천장이 살짝 개방형이여서 갈매기 및 물새들이 날아들어와 잠시 앉았다 갈 정도.

듀공과 상어 및 펭귄 전시관을 제외하면 코엑스 수족관과 큰 차이는 나지 않을 정도였던 규모인 것은 실망인 부분.

그러나 전시관이 해수 위주인 것은 해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장점일 것이고, 시내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고 주변 연계 관광이 편리해

시드니를 갈 예정인 물갤러라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을 추천함.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