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는 실친이 짜온거고 난 같이 먹기로 했어
구반포역
반.포치킨
마늘치킨이 유명하더라고
일단 나왔는데 닭이 작아 많이 작아 삼계탕용 닭보다 조금 큰정도  바삭한 전기구이에 마늘양념을 올려서 나오는데 전혀 달지 않아서 놀랐어  식당용 음식은 모든양념에 설탕이 들어간다고 생각했는데 다진마늘에 후추가 보였고 전기구이 닭에 마늘소스 바르고 살짝만 익힌거 같았는데 알싸한듯한데 생마늘보다는 부드럽고 아예익혀서 마늘자체의 단맛이 나는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고 독특하더라

골뱅이 국수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어 평범했어 면은 잘 삶았고 골뱅이가 좀 많았고 황태포가 조각조각 들어 있는데 양념을 흡수해서 쫄깃하니 맛있더라
치킨16000  골뱅이 국수 15000

디저트는 마.얘
고터역 5번출구로 나와서 신반포공원 직진한다음 반포천 건너고 정면에서 디지털 프라자 왼편골목따라 조금 들어가면 보인다고 나와있는데 우린 구반포에서 걸어가서 네비참조하고
사진에 보이는게  29900
샌드사이에 크림있고 그위에 크림 뿌려진게 밀푀유 바니
저 페스츄리 부분은 지금껏 먹어본 페스츄리중 젤 버터향 강하고 파삭하며 동시에 묵직해 간이 짭잘한편이고 스모키한향까지나서  놀랬어 크림도 생크림보다는 묵직한 아주 고급스런 슈크림에 버터가득넣고 바닐라빈을 듬뿍듬뿍 넣어서 향이 아주 고급지더라 근데 딱 두조각 먹으면 물려 ;;;

위에 동그란 뚜껑이 달린아이는  에끌레르 바니 카라멜 특징이 아래쪽 동그란 컵같은 부분에 수제 카라멜이 듬뿍 들었어서 엄청 달아   맛있긴 했는데 크게 인상에 남진 않고  

네모난 아이는  아주 단단해서 자르는데 힘들었어
딱뜨 오 쇼콜라 타르트 부분이 단단한 식감이고 솔티드 카라멜이 위를 덮고 있어서 정말 단짠단짠이더라

마카롱은 파삭보다는 쫀쫀 밀도있는 맛 껍질도 쫀쫀 크림도 쫀쫀  가벼운 식감을 원했기에 기대에 못미쳤고 원래 마카롱은  잘 안먹어서  맛있는건지 모르겠기도 하고 개당  2700 원

다시 간다면 밀푀유 바니  먹을거 같아 전체적으로 간이 쎈편이야

다음날  아침 경리단에서 먹은 지.노스 피자  녹사평에서 내려서 언덕부분 올라가면 있어  11시반 오픈
대기2번이라 30분 기다렸고 안에 테이블이 많지 않았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딱 피자만 먹고 빨리가는 분위기였어
브룩클린 베스트 레귤라 26000  평균적인 피자집 레귤라보다 살짝 작은 느낌 6조각이고 둘이 먹기는 좋았어 시판 토마토 소스가 아닌 직접 만들걸 쓰더라고 소스맛이 신선해서 좋더라 토마토입자가 다 보이고 간도 강하지 않고 도우도 괜찮았어 일반적피자와 종이장같이 얇은 피자의 중간 두께 피자치즈도 좋지만 하얀 토핑으로 올라간 치즈가 느끼하지 않고 올리브 오일은 군데 군데 뿌려서 향을 더하고 생바질을 채썰어 올려서 다 먹을때까지  담백했어
솔플일땐 분점에서 조각으로 파니까 그걸 먹어야 겠어
니베아가 없어서 함께 못했어 이제 항상 들고 다녀야지

이렇게 먹고 댕로가서 낮공보고 집에 왔는데 가끔은 솔플 아닌거도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