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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웨엔 한밤개도 끝이 났어.... - 다른 시각에서의 후기 앱에서 작성

영국바발(188.29) 2017.06.04 17:00:03
조회 3132 추천 48 댓글 1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런던 한밤개도 오늘로써 끝이 났어....
긴 시간 달려온 끝에 총막이라 뭔가 무인도 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정말 본공처럼만 딱 하고 컷콜 인사도 엄청 짧게 하고 들어가버리더라.. (왠지 섭섭..ㅠㅠ)
물론 박수와 환호성 소리가 평소보다 좀 크긴 했어. 컷콜때도 배우들이 드뎌 끝났다는 듯 두손 번쩍 들어올리기도 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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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캐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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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

오늘 한밤개를 보면서 한국의 한밤개와 런던의 한밤개가 어쩌면 전혀 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어.
웨엔에서 한밤개를 본 횽들이라면 알겠지만, 한국 연출과는 조금 다른점이 많고, 의외로 한국보다 무대도 휑하고 씬과 씬사이가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휙휙 지나가 버리는 느낌이 있거든. 그래서 웨엔 버전은 어떨까!! 하면서 자첫했다가 오히려 짜게 식기도 했었지..
그래도 한밤개는 한밤개니까.. 한국이랑 다르긴 해도 마냥 좋다좋다 하면서 회전을 돌았지만.. 뭔가 총막에서야 번뜩, 한국의 한밤개와 웨엔의 한밤개가 얘기하고자 하는 지점이 같을까? 란 생각이 들었어. 그저 개취의 해석일뿐임을 감안해서 읽어주길 바라.

의문은 토퍼의 마지막 대사 '그건 제가 뭐든 할 수 있다는 건가요' 이후 의외의 냉랭한 반응에서 출발한 것 같아. 웨엔 한밤개를 회전돌면서 가장 읭 스러웠던건 토퍼가 '그건 제가 뭐든 할 수 있다는 뜻인가요?' 하고 말하면 시오반 선생님 표정이 되게 굳어지거든. 무표정이라기 보다 좀 더 부정적인 표정으로 변해. 말은 안하지만. 그리고 한국처럼 빠방한 BGM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시오반 선생님이 토퍼보고 무언가 말하려고 입을 벙긋 하는 순간 암전이 되고, 아무런 배경음 없이 바로 그냥 배우들 인사가 이어져.

비교하자면, 한국 한밤개는 웨엔에 비해 많이 '아름다운'편이야. 씬의 구분없이 말이야. 바닥에 설계도를 쏜다던가, 토퍼의 우주를 빛으로 아름답게 연출한다거나, 배경음이 긍정적인 느낌이라거나 등등. 어쨌든 허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장애가 있는 아이가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그게 사실은 꽤나 비현실적일지언정 이상적인 모양으로 예쁘게 그려놓은 거지.

그치만,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아무리 특정한 영역으로 뛰어난 자질을 지닌 자폐아라고 해도 혼자서 런던에 간다는 일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장애가 없는 일반인이라도 서울에서 경기도 뫄뫄집에 찾아가려하면 당장 지도앱부터 켜야하는 게 현실인 거지.

웨엔의 한밤개는 이 냉정하고 현실적인 시선을 품고 있는 극이었어. 일반인이 자폐 아이를 '마냥 기특하게만' 바라볼 수 없도록 말이지.
웨엔의 무대는 토퍼의 상상과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 간의 꾸밈의 정도가 컸어. 이를 테면 우주비행사가 될거에요- 하는 씬에서 토퍼의 상상은 온갖 무대장치를 동원할정도로 아름답게 꾸며지지. 한국처럼 말이야. 그치만 상상이 아닌, 토퍼가 처한 현실 무대는 굉장히 휑해. 한국에 비하면 좀 건조한 느낌까지 들어. 그리고 앞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씬 전환이 무척이나 훅훅 일어나. 예를 들면 시오반 선생님이 토퍼에게 엄마는 어떤 분이셨냐 물어보고, 토퍼가 콘월에서의 일을 생각하는 장면이 연출되잖아. 한국 한밤개는 씬과 씬 사이에 장면이 달라진다는 '숨고르기' 같은 느낌이 있지만, 웨엔 한밤개는 마치 그 상상이 단숨에 깨지는 것 같이 빠르게 번뜩, 하면서 다음씬이 이어져버려. 물론 무대 크기의 차이 때문도 있지만, 학교와 집, 그리고 공원과 상상속 세계 등등 공간 구분이 비교적 뚜렷하게 연출되는 한국과는 다르게 웨엔의 한밤개는 공간 구분이 거의 없어. 그냥 서있는 그 위치가 집이 됐다가 학교가 됐다가 해.. 그래서 전혀 관련없는 장면과 장면 사이의 호흡이 되게 빨라. 이런 연출은 어쩌면 토퍼가 기억을 떠올리는 방식을 (비디오를 되감기 한 후에 재생버튼을 누르면 장면이 보이는 것과 비슷한 것을) 표현하기 위한 연출은 아니었을까 싶었어. 혹은 어쨌거나 상상과 현실은 명확하게 다르다는 것을 연출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

씁쓸하게도 웨엔 한밤개는 좀더 냉정하고 현실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장애를 가진 아이이기에 마냥 대단하다고 칭찬하고 동정하는것이 아니라, 적당히 떨어진 시선을 견지할 것을 극 속에서 조절하고 있는 듯 해. 그래서 마지막 기차씬 마저도 항상 런던까지 다다르지않고 반쯤 가다가 암전되어버려. 왜 토퍼가 실컷 만든 기찻길에 기차는 반만 달리다 암전되는걸까? 반은 이상적인 허구의 이야기와 기적적인 희망을 가져가면서도, 나머지반은 현실과 의문과 불확실로 남겨두기 위한 연출은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

이런 생각이 문득 들게 되니 2막 자체가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보였어. 실제로 토퍼는 오롯이 스스로의 힘으로 런던에 간걸까? 당연히 그럴까? 2막 전체가 그 내용을 다루고 있기도 하고 토퍼 스스로 본인은 혼자 런던에 갔으며, 엄마를 만났고, 누가 웰링턴을 죽였는지도 밝혀냈다고 자부하고 있으니까..? 그치만, 잘 모르겠어. 토퍼가 사람들과 접촉할 때마다, 정보가 과부하 될 때마다 시오반 선생님의 목소리와 에드의 목소리가 토퍼를 도왔잖아. 이야기니까 가능한 허구의 연출이기는 하지만.. 어찌저찌 기차까지는 타고 패딩턴 역에 도착할 수는 있을지언정 그 복잡하고 정보가 범람하는 곳에서 안내원에게 도움을 청해서 복잡한 지하철을 타고.. 에이투젵 지도를 사서 엄마의 집을 혼자서 찾아간다.. 거기다 중간에는 비까지 오지...
너무 극을 현실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생각이 들고 나니 2막의 구성은 1막보다도 더 파편적인 느낌이었어. 어쩌면 토퍼가 생각하는 기억의 조각조각들을 모아다가 시간 순으로만 붙여놓은 것 같달까. 엄마집에 토퍼가 오고나서 에드가 찾아와 한바탕 난동이 일어나고, 이후에 로저가 토퍼를 실제로 해코지 하려하고 (한국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 놀란 엄마가 토퍼를 다시 스윈던으로 데려가고, 아빠를 다시 마주하는 바람에 토퍼가 의자를 둥둥 치며 (한국에서는 드럼..?이지만..) 시끄럽게 하기도 하고, 최종적으로 에이레벨 시험을 보러가기까지.. 2막의 씬들은 뭔가 텀을 주지 않고 빠르게 마치 한 씬처럼 대사를 이어가고 있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1막에 비해 무대도 전반적으로 장치가 더 많아진 느낌이구. 마치 2막의 대부분이 '토퍼의 상상' 같다는 생각까지 들게 됐어. 물론 엄마를 다시 만나고 샌디겅쥬님을 선물받고 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분명 있지만... 뭐랄까 확실히 한국 한밤개보다는 '현실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느낌 같았달까..

그래서.. 다시 마지막으로 돌아가서, 시오반 선생님은 '뭐든 할 수 있단 걸까요' 라고 묻는 토퍼의 물음에 뭐라고 대답하려 한 걸까? 시간 텀을 두고 '그건 제가 뭐든 할 수 있다는 뜻일까요?' 하고 세 번 묻는 한국의 토퍼와는 다르게, 웨엔 토퍼는 비교적 빠르게 마지막 대사 세 줄을 읊어. 그 물음에 표정이 굳은 시오반 선생님은 무슨 말을 하려고 했을까..

한국의 한밤개를 보고나면 돌아가는 길이 씁쓸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웨엔의 한밤개는 좀 다른 것 같아. 그래서, 이 두 극은 분명 같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얘기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꽤 다른, 완전히 다른 극일지도 모른단 생각까지 들었어.
...음 너무 극을 찌릿- 하면서 본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야..ㅋㅋ... (그래도 한밤개 좋아...)

글구 한국 한밤개랑 다른 부분, 혹은 대사가 추가되거나 빠진 부분 등등이 긴가민가 해서 계속 확인해보려 했는데

-일단 비보는 씬에서, 웨엔 토퍼는 한국 토퍼에 비해 비를 굉장히 오래봐. 현실 속의 토퍼가 온 세계에서 모여 하나로 내리는 빗방울을 아름다운듯 하염없이 쳐다봐.. 그리구 '화장대에서 재가 된 엄마도 곧 빗물로 흐르는 걸지도 모른다'는 식의 대사 있잖아. 웨엔에서는 이 대사가 없었어. 아무래도 베핀만- 어쩌고 그 대사를 통해 관객에게 생각할 시간을 '비보는 시간'으로 더 준 것 같아.
-앞서도 언급했지만 로저의 캐릭터는 완전 나쁜넘으로 나옴. 토퍼자체를 대놓고 싫어하고 엄마 없는 틈을 타 술마시고 손찌검을 하려다가 들켜서 쫓겨나.
-나는 모든 것을 본다 씬. 하나, 둘, 셋 하면서 차근차근 무엇무엇을 본다고 설명하는 한국의 토퍼와는 완전 다르게, 본인이 보는 속도에 비해 말이 그걸 따라가질 못해서, 첫째로 무엇을 본다, 둘째로 무엇을 본다 하고 천천히 말하다가 점차 "셋째 무엇을 넷째 무엇, 다섯째..여섯.. 일곱.. 으아악!" .. 이런 느낌이야. 정보가 토퍼한테 폭격을 때리는 느낌이라 더 안타깝게 느껴졌어. 그리고 영상 설명 같은건 없음. 모두 한국 연출.
-역에서 범람하는 정보.. 한국처럼 비슷하게 영상으로 표현되는데 런던 웨엔에는 이 영상에 강아지가 왈왈왈 하면서 지나가는 것까지 추가되어 있었어. 한국에는 영상에 없었지 아마...? (혹시 내 기억의 오류면 알려줘.. 빛삭할게 ㅠㅠ)
-지하실씬 통째로 무대 연출 다름
-토비는 실제 하얀 쌩쥐 ^^...
-지하철에 떨어진 웨엔 토퍼는 타인 도움을 받아서 올라옴.
-절대 한번도 먼저 터치 안했던 한국 토퍼와는 다르게 웨엔토퍼는 흥분하면 아빠를 직접 때리는 등 폭력적인 모습이 그대로 연출 됐음
-아앀ㅋㅋㅋ 그리고 햄스테드였나.. 그 공원에서 엄마랑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대화하다가 토퍼가 셤 못친단 소리 듣고 소리 지를때 지나가던 행인이 깜짝 놀라서 괜찮냐고 물어보다가 되려 도망치잖앜ㅋㅋㅋ 이때 웨엔 행인 손에 들려있는게 뭔가 싶었는데 영국 공원가면 댕댕이 주인들이 주로 들고 있는 길다란 공던지기 막대기 같은게 있거든 ㅋㅋㅋㅋ 그거였어 ㅋㅋㅋㅋ 보고 한참을 쳐웃음(....)
-마을사람들이 축구보는 장면이 실제로 연출됨. 한국은 대사로만 얘기 했던 거 같아.
-기차 화장실 씬 진심 영국 기차랑 존똑 ㅋㅋㅋㅋㅋㅋ 물내리는 버튼 누르면 한참있다가 피슉!!! 하면서 내려가는데 토퍼가 그거보고 화들짝 놀라는거 졸귀.. (........ㅈㅅ)
-아 그리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개 누가 죽였냐고 물어보는 무대 연출도 한국이랑 많이 다름. 알렉산더 할머니 만나는 씬이 한국에서는 따로 연출됐던거 같은데 웨엔에서는 다른 앙들이 여전히 무대에 올라와 있는 와중에 이 씬이 이어졌던 것 같음. 할머니가 겁나 느릿느릿하게 먹을거 가지러 들어가는 씬에서 할머니도 느리게 움직이지만 집에 있는 다른 앙들이 엄청나게 빨리 움직이는 연출을 취해서 시간이 빨리 흐르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함
-오프닝 씬도 연출이 다름. 경찰 아재가 발 밑에 낙엽 붙이고 왔다는 거에 시오반 선생님이 와 디텔 좋아!! 하면 토퍼가 엄지 척b 해주는 한국과는 다르게 웨엔 토퍼는 그런거 없음..ㅠㅠ
-기차 경찰씬. 한국에서 추가된 씬은 경찰이 토퍼 찾는 거. 기존 경찰 말고 다른 경찰이고, 다른 칸이였다- 는 나레이션으로 웃음 포인트 주잖아 ㅋㅋ 웨엔에서는 아예 없음.
-기차 아주 초반부부터 오래, 길게 만듦. 그리고 바닥에 분필로 직접 표정 그리는 연출이 있음. 토퍼역 배우들 동그라미 겁나 잘그림..
-그밖에 자잘하게 다른 게 엄청 많은데 이쯤에서.. 끗..

암튼 총총막이라 그런가 토퍼가 감정 주체가 많이 안되어 보이더라. 사실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엄마나 아빠가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그러면 Sorry/Thanks for what? 하고 되묻는 게 토펀데.. 총막 토퍼는 엄마가 나올때마다 감정이 울컥하는지 눈가를 한번씩 쓱하고 닦더라구.. 비보는 씬도 타 회차에 비해 좀 더 길었던 것 같구..

암튼 한국에 비해 런타임 자체가 두시간 반? 정도로 짧다보니까 확실히 연출도 달라지고 해석 포인트도 달라지고 그런거 같아. 어쨌거나.. 웨엔에서도 한밤개가 끝났어.. 물론 지방 투어는 남아있지만 따라다니지 못할 거 같기에 ㅠㅠㅠ 섭섭한 맘으로 한밤개를 보내 ㅠㅠㅠ (오늘 저렇게 다르게 든 생각 때문인지 더 섭섭한 거 같아..)
언제 또 다시 한밤개를 볼 수 있을지.
난 그래도 한국 라센 한밤개가 더 좋아서 ㅠㅠㅠㅠㅠ... 그냥 제발 재연이 오길 바랄뿐이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오늘도 관극 잘해!!

+)나바밥은 곧 콘월로 짧은 여행을 떠날까 싶어 ㅋㅋ 한밤개에도 잠깐 언급됐던, 토퍼가 첨으로 엄마랑 손을 맞대어 보기도 했던 폴페로 해변도 잠깐 들릴 것 같아.
날씨가 좋길 바라며.. (근데 비가 온다더라.. 흑..)

- dc official App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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