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1. 먹는 것과 양복을 보는 것. 해외에 가게 되면 현지의 맛있는 것이라던지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것은 꼭 체크합니다. 옷을 보는 것도 정말 좋아하고, 인터넷으로 예쁜 것을 자주 찾습니다.

 

2. 클래식발레를 11년, 콘텐브러리도 조금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퍼즐! 낰낰의 포스터 퍼즐을 10시간 정도 걸려서 완성시켰으니.. 최근 특기는 이거네요.

 

3. 검은색, 보라색, 네이비. 어두운 색이 좋아요.

 

4. 육회! 한국에서는 육회를 배달도 해줘요. 숙소에서 주문하기도 했죠.

 

5. 다다이마와 오카에리. 일본인이 아닌 멤버에게도 가르쳐주고 싶은 일본어를 생각했을 때 새삼 좋은 말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멤버는 보통 같이 있으니까 사용할 일이 없잖아요. 그래서 혼자서 말할때도 있어요. 사나짱과 모모짱이 가까이 있으면 대답해줘요.

 

6. 처음엔 ‘뭔가’라고 말하게 되요. 그 사이에 말할 내용을 정리하기도 하죠.

 

7. 어른스러운 것? 예전에 비해서 나아졌지만 낯을 가려요.

 

8. 인터넷 쇼핑이네요. 살때는 엄청 고민합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여러 사이트를 비교하고 리뷰도 보고 부모님께도 상담해요.

 

9. 최근 산 것은 와이어레스 이어폰. 보청기 같은 이어폰이예요.그걸 사용해서 요즘 듣고 있는 건 오스틴 마혼의 더티 워크입니다. 멤버들도 좋아하는 블루존 치에미씨의 BGM으로서도 사용되었던 곡!

 

10. 팽귄. 사나짱에게서 닮았네란 말을 처음 들었어요. 입술 모양이나 걷는 법이 비슷한거 같아요.

 

11. 비욘세씨입니다. 노래 잘하고 멋있어어 여자라면 누구나가 동경하는 존재죠.




-- 사나


1. 야경을 보는 것. 4월에 업무차 스위스에 갔을 때는 예쁜 별하늘에 감동했어요.

 

2.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에 나오는 마리오가 점프할 때 나는 소리흉내. 어릴적에 아버지랑 게임을 하면서 어느쪽이 비슷한지 대결했었어요. 지는게 싫어서 연습해서 점점 능숙하게 되었던게1년전에 생각나서 그 이후로 줄곧 하고 있습니다.

 

3. 핑크랑 보라색. 스마트폰도 휴대용충전기도 이어폰도 엄청 좋아하는 핑크 골드! 침대커버나 방석, 배게는 보라색으로 통일했어요.

 

4. 날개다랑어, 게, 크림치즈 딸기 타르트. 얼마전 가족끼리 홋카이도 여행갔을 때는 날개다랑어만 줄곧 먹었었어요.

 

5. 넘을수 없는 벽은 없다. 옛날 어머니에게 혼날 때 들었던 말인데 그 이후에 뭔가 힘든일이 있으면 머리에 떠오르는 말입니다.

 

6. 일본 친구들에게 엄청 자주 듣는 말인데.. 뭐였더라? 기억이 안나요.

 

7. 덤벙거려요.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넘어지거나 금방 물건을 잃어버리고, 정신 차려보면　멍이 심하게 들어있기도 해요.

 

8. 밤에 자기전에 스마트폰, 휴대용 충전기, 이어폰을 충전하는 거. 원래는 아무것도 안한채로 잠들어버리는 일이 많았는데, 충전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아침 일어나면 전부 충전이 만땅이면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9. 스위스에서 제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초콜렛을 샀어요.

 

10. 토끼, 햄스터, 다람쥐. 전부 볼이 부풀어오르는 동물입니다만, 얼굴이 부은 날에는 헤어메이크해주는 언니가 다람쥐 같다고 말해줍니다.

 

11. 고층 빌딩의 지붕이 되어서 바람을 느껴보고 싶어요. 구름으로 변신해서 구름끼리 말하는 지도 알고 싶구요.


나연



1. 사진 찍는 것. 일본 필름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범하게 찍어도 느낌이 있는 사진이 되는것이 맘에 들었어요. 멤버나 풍경을 찍고 있습니다.


2. 아이랑 노는 것. 눈높이를 맞춰서 노는 것이 아이에게 마음을 열게하는 요령


3. 옛날부터 좋아했던건 보라색. 최근 끌리는 건 노란색


4. 떡볶이


5.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6. 한국말로 앗! 감탄사인데요, 자주 말해버립니다. 어린애들이 쓰는 꺄~같은 표현과는 좀 다른 한 시대전의 소박한 표현이예요. 아라라? 같은 느낌?


7. 맏언니 같은 느낌의 캐릭터였으면 합니다. 제일 큰 언니인데도 막내 같다라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막내같다는 얘길 듣는것은 모두가 저에 대해 존댓말이 아니라 친구처럼 어울려주니까. 한국에서는 연상인 사람에게 연하의 멤버는 존댓말을 쓰는게 보통입니다. 저희들은 데뷔까지 많은 고생을 같이 해 왔기 때문에 엄청 사이가 좋아서 반말로 얘기하게 되었습니다. 


8. 기계. 원래부터 엄청 기계에 약해서 제가 건드리면 어떤 기계도 고장이나거나 휴대폰의 암호를 까먹어서 내용물이 완전 엉망진창이 되거나 합니다만..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해서 심기일전. 태어나 처음으로 노트북을 샀습니다. 최근에는 스스로 영화도 다운로드해서 볼수 있게 되었어요.


9. 데님 무릎위 스커트. 검은 티셔츠에 컴버스 운동화라던지 빨간 챔피언 파카에 맞춘다던지, 심플하고 편안한 코디를 즐깁니다.


10. 개. 기르고 싶을 정도로 좋아해요.


11. 남자. 여친을 만나러 가는게 어떤 기분인지 체험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