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노카「흐으으응~♪」

호노카「우미쨩 몰래 부실에 숨겨둔 한정판 빵! 빨리가서 먹고싶다~」

호노카「힘들게 구했으니깐 무척 맛있겠지...에헤헤」

벌컥-

호노카「호노카의 빵....어라?」

니코「....」우물우물

호노카「  」

니코「아,호노카 어서와」

호노카「니..니코쨩,지금 먹고있는거...」

니코「이거? 빵인데 부실에 있더라고」우물우물

호노카「........째서」

니코「...?」

호노카「어째서 그걸 먹어버린거야!? 니코쨩!」버럭-!

니코「우왁! 깜짝이야! 왜..왜 그러는데!?」

호노카「호노카의 빵이었는데!!」

니코「아,이거 네 꺼였구나..부실에 덩그러니 있길래 주인이 없는줄알았지...」

니코「나중에 니코가 빵 사줄테니깐 화내지마」

호노카「그 빵은 한정판 빵이었단말이야!」

니코「빵에도 한정판이 있었어!?」

호노카「멋대로 먹어버리면 어떡해! 호노카가 힘들게 구한 빵이었는데...!」

니코「.....미..미안...」;;

호노카「니코쨩이 미안해한다고 그 빵은 안돌아온다고!」

호노카「니코쨩은 바보야!」

니코「......하아?」

니코「애초에 빵을 부실에 멋대로 두고간 호노카 네 잘못이잖아!」

호노카「...윽!」

호노카「머..멋대로 먹어버린 니코쨩도 잘못했어!」

니코「그럼 적어도 메모라도 적어두고 가야할것아니야!」

니코「바보같이 그냥 덩그러니 두고가놓고는!」

호노카「니코쨩이 더 바보거든!!」

니코「하아아!? 호노카가 바보에다 더 바보거든!」

호노카「저번 시험은 호노카가 니코쨩보다 잘봤다 뭐!」

니코「그..그때는 컨디션이 안좋아서 낮게나온거라구!!」

니코「그리고 니코는 슈퍼아이돌로써 열~심히 연습하느라 공부를 많이 못했을뿐이야!」

호노카「그렇다면 호노카도 마찬가지거든!」

니코「끄으으...」부릅-

호노카「으으으...」부릅-

호노카「호노카보다 키도 작고 가슴도 작은주제에!」

니코「몇 센치밖에 안차이나거든!? 그리고 니코는 나중에 너보다 나이스바디가 될거라고!」

호노카「흥! 고3이면 이미 성장은 끝났거든!!」메롱-

니코「.....」빠직-

니코「후배주제에 건방지게!」

니코「네 멍청한 얼굴 보기싫으니깐 당장 부실에서 나가!!」

호노카「....!」

호노카「호..호노카도 니코쨩의 바보같은 얼굴 보기싫다구!!」

니코「.....」찌릿-

호노카「......」찌릿-

호노니코「흥!!」

타다닷-! 쾅!!

니코「.....」

니코「바보노카,주제에....」

방과후...옥상....

호노카「.....」

니코「......」

우미「자,그럼 서로 짝을지어서 스트레칭을 합시다」

호노카「저기,코토리쨩 호노카랑 같이 스트레칭하자」

코토리「어? 상관없긴한데..항상 니코쨩이랑 하지않았어??」

호노카「.....그냥 오늘은 코토리쨩하고 하고싶어」

코토리「...으..응」;;

니코「.....」힐끗-

호노카「코토리쨩은 역시 유연하네!」쭈우욱-

코토리「에헤헤,호노카쨩도~」쭈우욱-

니코「.....」부들부들

노조미「니콧치? 호노카쨩이랑 스트레칭을 안하다니 무슨일이고?」

니코「....노조미,오늘은 나랑 스트레칭하자 괜찮지?」

노조미「엥? 상관없긴한디...」

호노카「....」힐끗-

노조미「오오,니콧치 꽤 유연해졌구마」

니코「그러면서 와시와시하지마!」

호노카「......」흥

코토리「.....」

코토리 (으음...니코쨩이랑 무슨일이 있었나...?)

린「어라? 오늘은 호노카쨩이랑 니코쨩이 따로 스트레칭을 하고있다냐」

하나요「그러게...항상 둘이서 했었는데....」

마키「둘사이에 뭔가 있는것같은데....」

우미「......」빤히-

에리「우미,너도 같은생각이야?」

우미「네...아무래도 호노카랑 니코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게 맞는것같아요」

에리「흐음....」

에리「.....우미,집에 돌아갈때 코토리랑 같이 호노카한테 이유를 물어봐줘」

에리「나는 노조미랑 같이 니코한테 이유를 물어불테니깐」

우미「알겠습니다」

.

..

...

연습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우미「호노카.니코하고 무슨일 있으셨죠?」

호노카「....딱히,아무일도 없었어」

우미「......」

코토리「호노카쨩...」

우미「호노카,오늘 연습때 한 모습을 보면 니코랑 무슨일이 생긴것정도는 다 안다구요?」

우미「그러니 저희들에게 말해주시지 않겠습니까?」

호노카「.....」

호노카「그..그게 실은....」

.

..

...

니코「하아? 그 바보랑 아무일도 없었거든?」

노조미「니콧치,호노카쨩이랑 스트레칭 안할때부터 모두가 다 알고있대이」

니코「뭐..뭐 가끔씩은 안할수도 있지!」;;

에리「니코,솔직하게 말해줘 호노카랑 무슨일이있었던거야?」

니코「그~러니까 니들이 알필요없다구!」

에리「...노조미」

노조미「후후...아무래도 거짓말을 하는 니콧치에겐 벌이 필요할것같구마」

니코「히이익!」

노조미「자,와시와시 맥스를 해볼까나?」히죽

니코「아..알겠다구! 말하면 되잖아...!」

니코「그게..그러니까....」

다음 날 아침...니코네 집....

니코「.....」

삑삑삑삑-

니코「....끄응」찰칵-!

니코「헉! 지금 몇시지!?」벌떡-!

니코「큰일이다! 호노카가 현관문 앞에서 기다리고있을지도!」허둥지둥

우당탕-!

벌컥-!

니코「호노카! 미안! 좀 늦었....」

텅텅-

니코「......아」

니코 (맞다..호노카랑 싸웠었지....)

니코「......」

호노카『에헤헤,니코쨩! 오늘도 같이가자!』방긋-

니코「.......」

호노카 집....

호노카「.....」

유키호「언니! 빨리일어나! 학교에 지각한다구!」

호노카「으에엑!?」벌떡-!

호노카「큰일이다! 니코쨩에게 혼나겠어~!!」우당탕-!

드르륵-!

호노카「니코쨩! 미안해...어라?」

텅텅-

호노카 (아,그렇지 니코쨩이랑 싸웠었지...)

니코『바보노카! 니코를 기다리게 하지말라구! 지각하기전에 빨리가자!』

호노카「.....」

호노카「...니코쨩......」

방과후..아이돌 연구부 부실....

에리「....그래서 호노카랑 싸웠다고해」

마키「의미를 모르겠네... 겨우 빵하나가지고 싸운거라고?」

린「린도 이건 좀 아닌것같다냐」

하나요「호..호노카쨩은 빵을 엄청좋아하니깐...」;;;

코토리「아하하...그렇지...」;;;

우미「그나저나 저 몰래 빵을 숨기고있었다니 아무래도 나중에 호노카한테 한마디해야겠어요」

코토리「우..우미쨩..」;;;

에리「일단은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둘을 어떻게 화해시킬지를 생각해보자」

마키「뭐,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화해하지않을까?」

노조미「으음...그게...빨리 화해시키는게 좋을것같아서리...」

하나요「..??」

에리「아침에 니코와 만났는데 무척이나 기운이 없어보여서...」

노조미「그래서 기운차리게 해줄려고 니콧치에게 와시와시를 할려고했는디」

마키「...그걸로 기운이 난다고?」

노조미「그때 니콧치가 한말이...」

니코『....맘대로 해』

린「.....상태가 심각하다냐」

코토리「실은 호노카쨩도 마찬가지로....아침부터 기운이 없어보여서...」

우미「점심시간에 기운을 차리게해줄려고 빵을 건네주려고했습니다만...」

호노카『....괜찮아,별로 먹고싶지않아서......』

마키「상태가 심각하네,응」

하나요「.....호노카쨩이 그럴줄이야」

에리「그래서 하루빨리 그 둘을 화해시키는게 좋다고생각해,이대로라면 활동에 지장이 생길지도모르고」

린「둘을 강제로 만나게하면 안될까냐?」

노조미「으음...억지로 그렇게하는건 좀 아닌것같데이...」

에리「그..실은...한가지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우미「무슨 방법이라도 있으신가요?」

에리「통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는건 좋다고생각해서...」

마키「무슨 방법인데?」

에리「그게....」

.

..

...

그 날 저녁...니코네 집....

니코「......」뒹굴-

니코「하아..오늘은 하루종일 기운이없네...」

띵동-

니코「...? 이시간에 누가온거지?」

벌컥-

니코「누구세.....어라?」

니코「뭐야,이 편지는...니코한테온 팬레터인가?」슥-

[호노카를 잡아두고있다,구하고싶다면 🌕🌕공원으로 나오도록]

니코「....하아?」

니코「이런 바보같은 장난을 누가치는거야!?」

니코「참나...딱봐도 안티팬들이 한거겠지....」

니코「에휴....이런걸로 니코를 귀찮게하다니..정말이지...」

니코「.......」

호노카『니코쨩!』방긋-

니코「.....으으」

니코「아아! 진짜 귀찮게하네!」

코코로「오네사마? 저녁에 어디가시나요?」

니코「아,코코로 잠시 일이좀생겨서...금방다녀올게」

코코로「네,오네사마 다녀오세요!」

니코「후후..다녀올게」타다닷-!

니코 (딱히 그녀석이 걱정되서 가는게 아니니깐!) 

.

..

...

니코「헉..헉...」

니코「......」두리번-두리번-

니코「역시 니코를 놀리려고 안티팬이 쓴게 분명해...하아...」

니코「뭐,별일도 없으니 돌아가도록할까...」

「...니코쨩~!」

니코(....엥? 이 목소리는..)

호노카「니코쨔아앙~!!」

니코 (호..호노카!?)

호노카「니코쨔...아앗! 찾았다!」

니코「아니..왜 여기에...」

호노카「니코쨩! 다친덴없어!? 괜찮아!??」

니코「아니아니,그것보다 왜 이곳에 있는거야!?」

호노카「그..그게있지! 니코쨩이 납치당했다는 편지가 와서..!」슥-

니코「.....」

호노카「니코쨩이 걱정되서...나도 모르게 달려왔달까...」

니코「.....」

니코「이 바보야!! 그걸 그대로 믿으면어떡해!!」

호노카「에?」

니코「딱봐도 안티팬이 놀릴려고 쓴거잖아! 누가 요새 이런걸 편지로 쓰냐구!!」

호노카「그..그런거야?」

니코「하여간...」

호노카「다..다행이다...니코쨩에게 무슨일이 생긴줄알고...」

니코「......」

니코「호노카,우리 분명 어제 싸웠었지?」

호노카「어? 으..으응...」

니코「그런데도 니코가 걱정되서 나온거야?」

호노카「...그 니코쨩을 생각하느라 깜빡잊었달까....」

니코「......」

호노카「어라? 생각해보니 니코쨩도 여기에 나왔다는건...」

니코「윽!?...///」

호노카「니코쨩도 호노카랑 똑같은 편지를 받은거야?」

니코「따..딱히 니가 걱정되서 나온건아니거든! 편지를 보낸게 어떤녀석인지 궁금해서 나온거라고..!///」

호노카「그렇구나...에헤헤///」

니코「뭐야! 왜 웃는건데! 바보노카!!///」

호노카「......」

니코「뭐..뭐야..갑자기..」

호노카「니코쨩,저기...」

호노카「.......」

호노카「미안해!!」

니코「.....!」

호노카「한정판 빵에 정신팔려서 니코쨩을 화나게해버렸어.....」

호노카「호노카가 니코쨩의 말대로 메모라도 쓰고 갔으면 이런일이 안일어났을텐데...」

호노카「니코쨩한테 심한말도 해버렸고...」

호노카「정말로 미안해....」

니코「......」

호노카「실은 오늘 니코쨩을 못만나서 하루종일 기운이 없었어 ....」

호노카「호노카는 역시 니코쨩이 있어야하나봐」

호노카「그래서있지..호노카랑 화해해줄수없을까...?」

니코「........」

니코「뭐...멋대로 먹어버린 내 탓도있고...」

니코「나도 너한테 심한말까지 해버렸으니까...」

니코「나야말로 미안해...호노카...」

호노카「.....」

꼬오옥-

호노카「고마워,니코쨩...호노카를 용서해줘서..」

니코「나야말로 고마워...」

.

..

...

린「어찌저찌 잘 화해한것같다냐」

마키「설마...이런방법으로 화해할줄은 몰랐는데...」

에리「솔직히 나도 놀랐어....」

노조미「뭐,어쨋든 헤피엔딩이니 다행이구마」

코토리「역시 저 둘은 사이좋게 지내는게 좋아」

우미「별것도 아닌걸로 싸우긴했습니다만...그래도 감동적이군요...」

하나요「우우..감동이에요...」글썽글썽

다음 날 아이돌 연구부 부실....

호노카「니코쨩,아~앙~♥」

니코「아~앙~♥」냠

니코「음,꽤 먹을만한 빵이네」

호노카「그치그치?」

니코「자,그럼 호노카도 아~앙~♥」

호노카「아~앙~♥」냠냠

호노카「니코쨩이 먹여주니 더 맛있는것같아!」

니코「정말이지~호노카도 참~」

우미「.....」

린「화해한 뒤로 계속 저러고있다냐...」

하나요「사이는 더 좋아졌으니 그걸로 된거아닐까...」

에리「....이걸 좋아해야될지 말아야될지.....」

마키「계속 보고있으니까 고통스러워....」

코토리「아하하..하하...」;;;

노조미「스피리츄얼 하구마」

호노니코「~♪」꽁냥꽁냥

-끗-

가끔씩은 다투는것도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