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선 둘 다 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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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아아-

호노카「......」뿌우-

니코「왜그리 죽상이야」

호노카「비가 계속와서...」

니코「장마철이라 어쩔수없잖아」

호노카「으으...그치만..며칠동안이나 계속내리는건 고통스러운걸...」

니코「뭐,어쩌겠어 이대로 집에만 있어야지뭐」

호노카「집에만 있는건 심심하다구...」

니코「장마가 그치고 나가면되잖아」

호노카「.....」뿌우-

니코「.....」

호노카「그리고 장마때문에 니코쨩이랑 데이트하러 가는것도 취소되고....」

호노카「니코쨩이랑 수영장에가서 물놀이하고싶었는데....」호무룩

니코「.....」

니코「솔직히 나도 아쉽긴해.....」

쏴아아아-

니코「그래도 말이지」

호노카「?」

니코「가끔씩은 이렇게 빗소리를 들으면서 집에있는것도 좋지않아?」

호노카「으음~확실히 그럴때도있긴하지만...」

콰르릉-!

호노카「지금은 좀...그렇달까?」

니코「....확실히」

호노카「그리고 하루,이틀정도면 괜찮지만 장마라 며칠동안 계~속오니까」

호노카「집 안도 습기가차서 눅눅해지고...」

니코「제습기를 사둬서 다행이야」

호노카「아,그래도 좋은점도 있어」

니코「뭔데?」

호노카「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릴수있잖아」

니코「....바보」

쏴아아아-

호노카「....생각해보니까」

니코「...?」

호노카「니코쨩이랑 처음만났을때도 비오는날이었지?」

니코「그랬던가?」

호노카「왜 있잖아,니코쨩이 패스트푸드점에서 호노카랑 우미쨩의 감자튀김을 훔쳤던일」

니코「.....잊고싶은 기억이 떠올라버렸어」

호노카「......」

니코「뭐..뭐야」

호노카「아니,갑자기 햄버거가 먹고싶어져서」

니코「윽!...나...나중에 사줄게..!」;;;

호노카「에헤헤,농담이야 니코쨩~」

니코「.....너 정말!」

호노카「그래도 그것도 다 소중한 추억이지」

니코「나한텐 흑역사지만.....」

호노카「그래도 이렇게 호노카랑 니코쨩이 만나게됬잖아,그러면 된거아닐까?」

니코「...뭐,그럴지도......」

쏴아아아-

호노카「햄버거 이야기를하니깐 약간 배가 고파졌어」

니코「입이 심심하긴하네」

호노카「배달이라도 시킬까?」

니코「이 날씨에 배달하는 배달부가 불쌍하지도 않아?」

호노카「으음...확실히 좀 그렇지...」

니코「.....냉장고에 예전에 사둔 맥주가 있긴한데」

호노카「오오」

니코「그리고 세일할때 사둔 갑자칩정도?」

호노카「그정도면 괜찮을지도」

니코「그럼 가져올게」

호노카「응!」

.

..

...

벌컥벌컥-

호노카「캬아~좋다~!」

니코「너무 아저씨처럼 마시는거아니야?」

호노카「니코쨩이랑 둘만 있을때는 봐줘」

니코「....나 참」홀짝-

호노카「~♪」와작-!

니코「아,나도 하나만 줄래?」

호노카「알았어,자 아~앙♥」슥-

니코「....그냥 내가 알아서 먹을게」

호노카「에에...니코쨩이 차가워...」

니코「....」

와삭-

니코「꽤 맛있네」우물우물

호노카「앗,니코쨩 방금 햄스터같았어」

니코「하아?」

호노카「그만큼 니코쨩이 귀엽다는 뜻이야」

니코「......」

니코「....바..바보////」

쏴아아아아-!

호노카「우와아...비가 더 강해졌어...」

니코「이때 나간다면 우산을써도 다 젖고말겠지」

호노카「응,그럴지도」

니코「스케줄이 없어서 정말 다행인걸」

호노카「응,그러게」

니코「.....」

호노카「.....」

니코「...저기,호노카」

호노카「응?」

니코「하늘에 대고 아메~야메~! 한번해봐」

호노카「에에...부끄러워...」

니코「뭐,어때 여긴 너와 나 둘밖에 없는데」

니코「니코의 부탁...안들어줄꺼야?」

호노카「으으..알겠다구..///」

니코「아,창문은 열지말고 창문에 대고해봐」

호노카「알았어」

호노카「.....」후읍

호노카「아메~야메~~!!!!」

.....

쏴아아아-

호노카「으으...부끄러워////」

니코「.....」

찰칵-

호노카「.....아아! 니코쨩 방금 폰으로 동영상 찍었지!?」

니코「....기분탓이야」

호노카「거짓말! 찰칵-소리가 들린것같은데!!」

니코「.......」

니코「니코는 모르겠어니코~」딴청

호노카「저..정말! 니코쨩!!/////」

쏴아아아-

호노카「......」벌러덩-

니코「호노카,다 큰 성인이 그렇게 누워있으면 안된다구」

호노카「그치만 집에선 누워있는것 밖에는 할게없는걸」

니코「......」

니코「빵 먹을래?」

호노카「에,진짜!?」벌떡-!

니코「뻥~이야~」

호노카「.....」

호노카「......」뿌우-

니코「....미..미안」;;

호노카「니코쨩 바보!」휙-

나코「.....」;;;

니코「호노카~니코가 미안해니코~」

호노카「......」

니코「이거봐~니코니코니~♪」

호노카「......」

니코「......」

쪽-

호노카「.....!」

니코「....///」

호노카「.....」히죽히죽

니코「크흠!...니코가 미안했어..////」

호노카「흐응~니코쨩이 그렇게 나온다면 이제 용서해줄까나~」

니코「......바보노카////」

쏴아아아-

호노카「.....저기,니코쨩」

니코「...응」

호노카「장마가 끝나면 꼭 데이트하러가자」

니코「....그래」

쏴아아아아-

호노카「....저기,니코쨩」

니코「...응」

호노카「.......좋아해」

니코「.....」

니코「...나도 좋아해」

호노카「....에헤헤」

니코「.....」후훗

쏴아아아-

호노카「.....」

호노카 (이렇게 니코쨩이랑 하루종일 같이있게해주는 장마도 조금은 좋을지도...)

-끗-

장마철에 갑자기 번뜩!하고 생각나서 끄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