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호노카와 2학년 니코가 만나고 시작되는 이야기

*현재는 호노카랑 니코는 각각 2학년,3학년입니다

------------------------------

7.『열등감』

호노카네가 라이브를 하고 며칠이 지난후,아이돌 연구부에서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호노카「어서와! 아이돌 연구부에!」

우미「여기가 호노카가 자주말하던 부실이로군요」

코토리「굉장해~!」

혼자였던 부실에서 사람이 늘어난것이다.뭐,호노카랑 둘이있던때도 많았지만

우미「이..이렇게나 짧은 치마를입는다니 파렴치합니다!」

호노카「별로 짧은건 아닌것같은데...」

코토리「와아~귀여운 의상이야~」츙츙

코토리「어라? 이싸인은...?」

니코「아,그거 아키바 전설의 메이드 미나린스키의 싸인이야」

코토리「......」

니코「한정판이라 꽤 구하기 힘들었다구」

코토리「그..그렇군요....」

호노카「코토리쨩?」

우미「아무튼,한 사람만 더 모집하면 아이돌 연구부는 폐부는 면하겠네요」

니코「이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는데...너희들한테 좀 미안한걸...」

우미「아닙니다,호노카에게 사정을 듣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요」

코토리「호노카쨩과 스쿨아이돌을 하면서 저희도 관심이 생겼고...괜찮아요!」

호노카「여기는 호노카랑 니코선배의 많은 추억이 있는곳이니깐 절대로 폐부는 안돼!」

니코「부끄러우니깐 그런 말좀 대놓고 하지마,호노카」

호노카「에에!? 오히려 좋아 야하는거 아냐?」

니코「난 부끄럽다고! 이 바보노카!」버럭

코토리「아하하...그것보다 이 학교에 아이돌에 관심있는 학생은 없을까? 우미쨩은 어떻게생각해?」

우미「.....」

코토리「우미쨩?」

우미「핫! 죄송합니다,잠시 딴 생각좀 하느라...」

호노카「음..라이브를 보러와준 1학년들이 좋을것같은데...그 안경쓰고 귀여운 아이있잖아!」

우미「전에 호노카가 무서운얼굴로 권유하는바람에 거절하지 않았지않습니까」

호노카「그렇게 무서웠었나..」

니코「어떻게 권유를 했길래....」

호노카「아이돌 연구부 가입 겸 같이 스쿹아이돌을 하자고했는데 거절당해버려서..」

니코「저번에도 다른 후배한테 그러다가 한번 퇴짜맞았잖아」

호노카「윽...」

니코「하여간...」

몇분 후...

우미「시간이 벌써 이렇게됬네요..이만 가봐야할것같습니다」

코토리「다음에 또 올게요,니코선배」

니코「도와줘서 고마웠어」

호노카「니코선배,호노카도 가볼게!」

니코「그래그래」

벌컥-

니코「.....」

부실이 이렇게 시끌벅적했던 날은 얼마만일까,혼자였을땐 항상 묵묵히 컴퓨터만했었는데

호노카가 들어오고 이어서 그 소꿉친구들이 들어오니 조금은 부실다워졌다는 생각이들었다.

니코 (이것도 다 호노카 덕분이지...)

따지고보면 나는 약간의 도움만줬을뿐,아이돌 연구부를 이렇게만든건 호노카 덕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니코 (나 혼자서 했을때는 그저 제자리걸음이었는데...)

부원들이 떠나가고 혼자였을때 바로 포기한건 아니다.혼자서 스쿨아이돌을 하면서 

부원이나 멤버들을 모집할려고 노력도 했었지만 결국 제자리걸음이었다.

에리나 노조미한테도 권유를 해봤지만 당연히 거절

혼자서 라이브를 한다고해도 보러와주는 관객들의수는 점점 줄어들었고

결국 나는 스쿨아이돌을 포기하고말았다.

니코「...기분만 안좋아지는데 그냥 집이나 가야겠다」

자리에서 일어나고 부실을 나갈려고할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랑 호노카의 차이는 대체 뭘까...?

니코「......」

벌컥-

다음 날 아이돌 연구부 부실...

호노카「니코선배! 니코선배애!」방방-!

호노카「들어봐! 라이브를 보러와준 1학년들이 뮤즈에 들어오기로했어!!」

니코「.....하아?」

호노카「코이즈미양,호시조라양,그리고 곡을 만들어준 니시키노양까지!!」

니코「다..단번에 3명이 들어왔다고!?」

호노카「응! 이걸로 아이돌 연구부 폐부는 막은거라구!」도얏

호노카「아,물론 니코선배가 부에 들어오는걸 허락해줘야만 하지만」

니코「......」

니코 (말도안돼....어째서...)

호노카「니코선배?」

니코「앗,어..그래..흠흠...」

니코「그래,뭐 여기까지왔는데...좋아,그 후배들도 입부시켜줄게」

호노카「얏호! 고마워 니코선배! 이걸로 폐부는 면한거네!」

니코「....응」

호노카「....니코선배?」

호노카「무슨 안좋은 일이라도있어?」

니코「아무것도 아니야,그냥 딴 생각좀 하느라」

호노카「........」

니코「그럼,동생들을 돌봐야해서 이만 가볼게」

호노카「으..응! 내일또봐 니코선배!」

니코의 방------

니코「.......」푸욱-

침대에 누우면서 생각을했다.어째서 호노카가 이끄는 그룹은 이렇게 잘되어가고있는걸까?

그룹을 만들고나서 몇달만에 라이브를 한것도모자라 이제는 멤버들까지도 빠르게 늘렸다.

소꿉친구들은 그렇다치지만 만난지 얼마안된 후배 3명을 멤버로 넣었다는게 안믿겼다.

게다가 그중 한명은 호노카네 곡을 만들어준 후배다.

보면볼수록 신기하다.호노카는 어째서 그렇게 많은사람들을 끌어들이는걸까?

어째서 나는 호노카처럼 할수 없었던걸까? 소꿉친구가 있고없고의 차이? 아니면 폐교라는 배경때문에?

도대체 호노카는 가능하면서 나는 불가능했던 이유가뭘까?

니코「....살다살다 후배한테 질투를 느낄줄이야...최악이네...」

니코「아이돌에 대한 진심은....호노카보다는 내가 더 강할텐데....」

니코「어째서....」

후배한테 열등감을 느끼는 나 자신이 한심하다.

하지만 호노카네 그룹을보면 나도 모르게 열등감을 느낄수밖에없었다.

내가 바라던 스쿨아이돌이 지금,후배인 호노카가 하고있으니깐...

니코「....잠이나 자야지」뒹굴-

또 다음 날 아이돌 연구부 부실...

하나요「우효옷! 아이돌굿즈가 이렇게나 가득!」

하나요「이건 구하기도 힘든 레어굿즈...!」부들부들

호노카「하..하나요쨩?」

린「카요찡은 엄청난 아이돌덕후다냐」

마키「......저런모습은 처음봤어」

하나요「이..이건 전설의 아이돌 전권 DVD 전권박스..!!」

하나요「줄여서 전전전이라 불리우는 그 전설의 굿즈!!!」

니코「헤에,그걸 알아보다니 꽤 하잖아」

하나요「굉장해요! 역시 아이돌 연구부 부장님!!」우효오옷

니코「그..그래...」

하나요「앗..죄송해요..」

린「린은 이런 카요찡도 좋다냐」

우미「어쨋든,이걸로 아이돌연구부 폐부는 막았네요」

하나요「이곳을 폐부한다니 말도안됩니다!!」

마키「하나요,좀 진정해...」

하나요「네..네엣..」

호노카「아하하...」

.

..

...

코토리「~♪」스륵스륵- 

니코「....」슥-슥-

코토리「앗,의상 만드는거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니코선배」

니코「아냐,선배로써 후배를 도와줘야지」

니코「.....」

코토리「~♬」

니코「있지,코토리」

코토리「네?」

니코「너랑 우미는 호노카를 따라서 스쿨아이돌을 한 이유가 뭐야?」

니코「호노카한테 들어보니 스쿨아이돌에 대해 거의 몰랐던것같은데...」

코토리「음...스쿨아이돌을 하는 이유라...」

코토리「....호노카쨩 때문일까요」

니코「....?」

코토리「호노카쨩은 어렸을때부터 항상 먼저나서서 우리를 이끌어줬어요」

코토리「물론 위험한 상황에도 처하기는했지만...그래도 따라가서 후회한적이 없거든요」

코토리「또,호노카쨩은 포기하지않고 언제나 열심히하는 소중한 친구에요」

코토리「우미쨩도 처음엔 스쿨아이돌 하는걸 반대를 했지만...」

코토리「폐교를 막기위해 열심히하는 호노카쨩을 보고 마음을 바꾸었어요」

코토리「호노카쨩을 따라서 스쿨아이돌을 한 이유도 그것때문이에요」싱긋-

니코「....그렇구나」

니코 (...'이끌어준다'라.....)

몇 분후...

벌컥-

호노카「으하~오늘도 연습힘들었어~」

니코「다른 애들은?」

호노카「먼저 집에갔어」

니코 (...어쩌면 좋은 타이밍일수도)

니코「있잖아,호노카」

호노카「응?」

니코「시간되면 둘이서 밖에 좀 돌아다니지않을래?」

호노카「...니코선배가 갑자기 데이트 신청을!?」

니코「뭔소리야! 그냥 시간보낼겸 둘이서 산책좀 하자는거야!///」

호노카「농담이야~농담~알겠어!」

니코「하아..진짜...」

.

..

...

호노카랑 패스트 푸드점에서 시간을 보내고 한 공원으로 왔다.

저녁시간이라서 하늘에선 노을이 지고있었다.

호노카랑 나는 벤치에 잠시 앉아서 쉬고있었다.

호노카「햄버거도 사주고 고마워 니코선배」

니코「뭐,별말씀을...」

호노카「......」

니코「......」

호노카「노을이 참 이쁘네」

니코「...그러게」

호노카「.....」

니코「.....」

호노카「....무슨 고민이라도 있는거야?」

니코「......」

호노카「무슨 고민이있으면 호노카한테 말해줬으면좋겠어」

니코「고민이라기보단...궁금한거랄까...」

호노카「궁금한거...?」

니코「....나랑 너의 차이가 뭘까?」

호노카「...?」

니코「호노카,너는 어떻게 주변 사람들을 그렇게 잘 끌어들이는거야? 어떤 초능력이라도 쓰는거야?」

호노카「초...초능력이라니..호노카는 평범한 인간이라구?」

니코「나도 옛날에 부원들이 스쿨아이돌을 그만두고 혼자가 되었지만 너처럼 포기하지않고 노력했었어」

니코「혼자서 곡이나 의상을 만들고 혼자서 학교에서 라이브를하고」

니코「혼자서 멤버나 부원을 늘려보려고 열심히 했었지만...」

니코「언제나 제자리걸음이었어,관객들은 점점 줄어들고 멤버나 부원은 모집하지못했지...」

니코「그래서 결국...스쿨아이돌을 그만두고 부실에서 혼자 남게되었어」

호노카「.....」

니코「하지만 호노카,너는 달랐어 우미랑 코토리랑 그룹을 만들고 곡이랑 의상을 빠른시간안에 만들었어」

니코「관객은 적었지만 그래도 라이브도 훌륭하게 성공시켰어」

니코「그 뒤로 라이브를 보러온 후배들까지 멤버로 받아들였어」

니코「내가 하지못했던걸...내가 하고싶었던걸...너는 그걸 지금 하고있어....」

니코「너는...어째서 그런게 가능한거야?」

호노카「니코선배....」

니코「아이돌에 대한 진심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않는데...! 왜 나는 못했던거냐고!」

나도 모르게 언성이 조금 높아졌다.호노카는 그저 묵묵히 듣고만있었다.

니코「...미안,나도모르게 큰소리를 내버렸네」

호노카「...아니야,충분히 이해해」

니코「.....그래서 궁금한거야...어째서 너는 사람들을 이렇게 잘 끌어들이는지를...」

호노카「으음....」

호노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생각에 잠겼다.

호노카「...잘 모르겠어!」

니코「....하아?」

호노카「그냥 호노카는 폐교를 막기위해서 그냥 열심히 했었던것뿐이고...」

호노카「우미쨩이 가사를 써주고 코토리쨩이 의상을 만들어주고 호노카는 응원밖에 한게없는걸?」

호노카「오히려 호노카보단 우미쨩이랑 코토리쨩 덕분에 그런게아닐까?」

니코「하지만 마키가 너의 부탁으로 작곡을 해준건 분명하잖아?」

호노카「음...호노카는 그냥 진심으로 부탁했을뿐이고...딱히 한건없는걸?」

니코「....의미를 모르겠네」

호노카「으으..미안...」

니코「하아...뭐,너한테 제대로된 답을 듣는건 기대하지않았어」

호노카「에에,너무해」뿌우-

니코 (...그럼 코토리가 했던 말은 대체 뭐지?)

호노카「.......」

니코「......」

대화가 끝나고 약간의 침묵이 흘렀다.그리고 조금 있다가 호노카가 입을열었다.

호노카「있지,니코선배 호노카가 스쿨아이돌을 하는 이유가 뭐라고생각해?」

니코「....? 당연히 폐교를 막기위해서잖아?」

호노카「응,그렇지 그렇다면 어째서 호노카가 폐교를 막을방법으로 스쿨아이돌을 선택했던걸까?」

니코「그야,요새 스쿨아이돌 자체가 인기니까...」

호노카「하지만 니코선배를 만나기 전의 호노카라면 과연 스쿨아이돌을 했었을까?」

니코「.....그건 잘 모르겠네」

호노카「호노카가 스쿨아이돌을 시작할려고 할때 니코선배한테 한 말 기억나? 」

니코「.......」

호노카『니코선배랑 어라이즈 라이브를보면서 호노카도 스쿨아이돌을 동경을하게되었어』

호노카『나는..하고싶어 스쿨아이돌을!』

니코「분명 그랬었지...」

호노카「어쩌면 호노카가 스쿨아이돌을 하게 된이유는 니코선배 덕분일지도 몰라」

니코「......나?」

호노카「이번에 라이브를 하면서 깨달은게있어」

호노카「우미쨩이 가사를 써주고,코토리쨩이 의상을 만들어주고,마키쨩이 작곡해주고...」

호노카「모두가 노력해서 라이브를 하는게 이렇게 즐겁구나..하고 깨달은거야」

호노카「그래서 스쿨아이돌을 하면서 계속 노래하고 춤추고싶어」

니코「......」

호노카「니코선배를 만나고 스쿨아이돌을 알게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아니었다면 이런기분을 느낄수없었을꺼야」

호노카「그래서 호노카가 지금 이렇게 있는건 다 니코선배 덕분이라고 생각해!」

니코「....////」

호노카「에헤헤」

니코 (엄청 부끄럽지만...기분은 나쁘진않네...)

호노카「...좋아! 결정했어!」벌떡-!

니코「....?」

호노카「니코선배! 부디 뮤즈에 들어와주세요!」

호노카가 갑자기 일어나서 손을 내밀면서 말해왔다.그걸들은 나는 어리둥절했다.

니코「가..갑자기 뜬금없이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호노카「...실은있지,처음에 스쿨아이돌을 시작할때,니코선배랑 같이 하고싶었어」

호노카「하지만 니코선배의 과거를 듣고 니코선배한테 또 다시 상처를 줄까봐 말하지못했지만...」

호노카「니코선배랑 스쿨아이돌 연습을하면서 느꼈어,역시 니코선배랑 스쿨아이돌을 하고싶다는걸!」

니코「....호노카」

호노카「아직은 니코선배의 기대에 못미치는 그룹이지만...그래도 같이해줬으면 좋겠어!」

호노카「안되..려나?」

니코「.......」

코토리『호노카쨩은 어렸을때부터 항상 먼저나서서 우리를 이끌어줬어요』

그렇구나,코토리가 왜 그렇게 말을했는지 알것같아,

우미나 코토리가 왜 호노카를 따라서 스쿨아이돌을 했는지를...

니코「어쩔수없네....」

니코「좋아! 이 니코님이 특별히 들어가주겠어!」

호노카「저...정말로!? 진짜로 들어와주는거야!?」

니코「니코의 후배가 부탁하는데 선배로써 모른척할수는없지」

호노카「으으으...니코선배애애!!」와락-!

니코「으갸아악! 너는 제발 갑자기 껴안는것좀 고쳐라!」

호노카「그치만,니코선배랑 같이 하게되서 너~무 기쁜걸!!」

니코「정말이지...귀찮은 후배라니깐...」후훗

어쩌면 호노카가 실패했던 나의 꿈을 다시 이루게해줄지도 몰라

-To Be contiu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