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호노카와 2학년 니코가 만나고 시작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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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금은 바뀐 일상』

호노카「니코선배애애~」벌컥-

니코「안녕」

호노카「역시 방과후엔 이곳에 오는게 마음이편한것같아~」

니코「...난 귀찮기만한데」

호노카「에에에!?」

니코「뻥이야~」

호노카「너무해,니코선배!」

니코「그나저나,아직도 부활동 못정한거야?」

호노카「그치만 호노카가 원하는 부가 없는걸...」

니코「그러다가 재미없는 학창시절을 보내게될거라고」

호노카「마음같아선 여기에 입부하고싶은데」

니코「야,전에도 말했지만 놀러오는곳이아니다?」

호노카「알고있어~알고있어~」

호노카「아,요새 스쿨아이돌 라이브영상을 보고있어,다들 엄청 예쁘더라!」

니코「스쿨아이돌은 원래 그런존재라고,암」

호노카「시간이되면 직접 눈으로 라이브를 보러가고싶은걸」

니코「그러고보니 며칠후에 아키바에서 어라이즈가 라이브를 한다는 말이들리던데」

호노카「정말? 그럼 니코선배! 호노카랑 같이보러가자!」

니코「관둬라,관둬 그'어라이즈'라고? 인기많은 그룹이라 티켓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일껄?」

니코「나도 몇번이고 구해볼려고했지만 무리였다고 그러니깐 영상같은걸로 만족하도록해」

호노카「에에~실망...」

니코「뭐,같이간다면 좋긴하겠네 최고의 스쿨아이돌그룹의 라이브를 눈앞에서 보는건...」

호노카「....!」

호노카「좋아! 그럼 호노카가 라이브티켓을 구해오겠어!」

니코「에에 니가? 무리무리무리~」

호노카「에에에!? 거기선 보통 후배를위해 응원해줘야하는거 아니야!?」

니코「뭐,응원은 조금이라도 해줄게」

니코「진짜 구해오면 니가 원하는 빵 전부사줄테니깐」

호노카「정말로!? 진짜로 다사주는거야!?」쾅-!

니코「그..그래」

호노카「꼭 약속이야? 잊어버리면 선배라고해도 용서안할테니깐!!」

호노카「좋아!! 코사카 호노카 파이토다욧-!!」타다닷-!

니코「야,잠깐 호노카!!」

니코「.....벌써 가버렸네」

니코「뭐,어차피 못구하겠지...」

다음 날...

호노카「니.코.선.배~」총총

니코「...?」

호노카「후후후후...그때의 약속 잊지않았겠지?」

니코「....어? 기억하고있긴한데...」

호노카「쿠후후...이것을 보라!」팔락-

니코「뭣..! 설마...! 그건!」

호노카「짜잔-! 이번 어라이즈 라이브티켓이야! 그것도 두장이나!!」

니코「말도안돼! 내가 구하려고할땐 답도없었는데!!」

니코「언제,어디서,어떻게 구한거야!」타타닷-

호노카「우와악! 지..진정해 니코선배!」

니코「설마,위조라거나 그런건아니겠지!?」

호노카「아무리 빵을 먹고싶어도 그런짓은안한다고!?」

호노카「우미쨩이랑 코토리쨩한테 부탁하면서까지 구해보려했는데 잘 안됐었는데...」

호노카「우연히 유키호가 친구랑보려갈려고 했는데 급한일이생겨서 호노카한테 줬단말씀!」우쭐

니코「유키호는 또 누군데....」

호노카「앗,유키호는 내 여동생이야」

니코「설마...진짜로 니가 이걸 구해올줄은몰랐는데...」

호노카「우후훙! 자 그럼 니코선배애~? 」

니코「윽...알았어 약속은 지켜야겠지...」

호노카「....♪」움냠냠

니코「......」부들부들

호노카「아,니코선배 그럼 라이브날에 보자!」

니코「왜?」

호노카「엣!? 호노카랑 같이 라이브보러 안가주는거야?」

니코「나..나랑!?」

호노카「그럼,니코선배말고 누구랑 가겠어」

니코「너의 소꿉친구들이랑 가는건줄알았는데...」

호노카「우미쨩이랑 코토리쨩? 같이가면 재밌긴하겠지만 둘은 관심이 없는것같구...」

니코「.....정말 나로 괜찮은거야?」

호노카「애초에 이 티켓은 니코선배를 위해 구해온거라구,선배 엄청 보고싶어하는것같아서」헤헤

니코「.....호노카」

호노카「그럼,라이브날에 아키바에서 보자!」타다닷-

니코「잠깐! 호노카!」

호노카「응?」

니코「....고...고마워!」

호노카「....응!」

며칠 후 어라이즈 라이브당일...

꺄아아아아아아-! 어라이즈으으으-!

호노카「어...엄창난 인파...!」

니코「역시 어라이즈네 거의 자리가 풀이잖아」

호노카「호에에...굉장해...」

호노카「저기 선배,사람들이 우마이봉같은걸 흔드는데...」

니코「우마이봉이라니...너도 참...저건 응원봉이야 응원봉」

호노카「나루호도...」

니코「뭐 집에 몇개있긴한데,안져왔으니깐 그냥 앉아서 구경이나하자」

호노카「네에~」

~~~~~♪

하이!하이!하이! 까야아아아-!!

호노카 (새..생각보다 엄청나...)

호노카 (니코선배는....) 힐끔-

니코「......」

호노카 (어.,..엄청 집중해서 보고있네...)

~~~~~~♬♩~~~♪

호노카 (스쿨아이돌....)

니코「......」

그렇게 라이브가 끝나고...

호노카「....으으 가만히 보고만있었는데 녹초가된느낌이야...」비틀비틀

니코「이게 스쿨아이돌의 위력이야」

호노카「잘 느꼈습니다...」

니코「그래서 처음으로 직접 본 소감은어때?」

호노카「굉장하다고 느꼈어...그렇게 춤을추는데도 지쳐하는표정도 안보이고」

니코「스쿨아이돌은 어느때나 미소를 유지해야해,그만큼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다고」

니코「자기를 보러와준 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거야」

호노카「....응」

니코「뭐 아무튼 어라이즈 라이브도보고 좋았어,정말로 고마워」

호노카「.....」

니코「피곤할테니깐 집가서 푹쉬라구,그럼 난 간다」

호노카「저기,니코선배!」

니코「응?」

호노카「....그,혹시 다음에도 라이브티켓이 생기면 호노카랑 같이 보러가줄꺼지?」

니코「......」

니코「뭐...시간이 된다면....」

호노카「약속이야?」

니코「그래그래,빨리 집에나 가라」

호노카「응! 그럼 바이바이~」

니코「...정말 이상한 녀석」후훗

다음날 아이돌연구부 부실....

니코「.....」타닥타닥-

니코「....」힐끗-

니코「.......」타닥타닥-

똑똑-

니코「...!」

호노카「얏호~니코선배~」벌컥-

니코「안녕」

호노카「오늘도 컴퓨터만 하고있는거야?」

니코「부활동이야,부활동」

호노카「...뭐 니코선배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호노카「앗,그것보다 니코선배 이것봐」뒤적뒤적-

호노카「스쿨아이돌 라이브 DVD야!」

니코「헤에,너도 스쿨아이돌의 매력을 조금은 깨달았구나」

호노카「에헤헤」

니코「그래서 여기서 나랑 같이보자는거야?」

호노카「아니,우리집에 가서 같이보자!」

니코「하아? 왜 굳이 너네집까지 가야하는건데?」

호노카「집에서 편하게보면 좋잖아~」

니코「귀찮은데...」

호노카「우우...후배의 부탁 안들어주는거야..?」오들오들

니코「....하아..알겠어 어라이즈 라이브도 보여줬고 특별히 가줄게」

니코 (오늘은 마마가 일찍오시니깐 괜찮겠지...)

호노카「와아! 신난다! 그럼 나중에 보자!」

니코「뭐야,오늘은 약속이있어?」

호노카「오늘은 코토리쨩이랑 같이 우미쨩이 궁도연습하는걸 보러가는날이라서」

니코「아,그래 그럼 나중에보자구」

호노카「응! 나중에 봐!」타다닷-

니코「.....」

타닥타닥-

잠시후...

호노카「얏호~니코선배~」

니코「늦었잖아」

호노카「미안해~우미쨩에게 잔소리를 좀 듣고와서..헤헤」

니코「에휴...」

호노카「자자,빨리가자 니코선배!」쭈우욱-

니코「얌마! 잡아당기지마!」

호노카「여기야」

니코「....호무라? 화과자 사고싶은 생각은없는데?」

호노카「아니아니,우리집이 여기라구」

니코「!?」

니코「뭐..뭐야,호노카 너 호무라집 딸이었어!?」

호노카「어라? 니코선배한테 말 안했던가?」

니코「전혀 못들었거든!」

호노카「깜빡했나봐,어쨋든 들어가자~」

니코 (생각보다 엄청난 녀석이였잖아...) 덜덜

드르륵-

호노카「엄마~다녀왔어!」

호노마마「어머,어서오렴 그쪽은...?」

니코「아..안녕하세요」

호노카「내가 가장 좋아하는 니코선배야!」

니코「  」

호노마마「아아~호노카가 항상 선배~선배~하던데 너였구나」

니코「야자와 니코라고합니다」꾸벅-

호노마마「천천히 놀다가렴」

니코「가..감사합니다」

호노카「유키호는?」

호노마마「오늘은 친구랑 놀러나갔어,아마 늦게 들어올것같은데」

호노카「알았어! 니코선배! 호노카의 방으로 가자!」쭈우욱-

니코「아앗! 잡아당기지 좀 말라구!」질질-

호노카「자자! 그럼 스쿨아이돌 라이브영상을...아 맞다!」타다닷-

니코「...?」

호노카「라이브 영상보면서 먹어 니코선배!」두둥-

니코 (....고..고급 화과자들이 잔뜩!?) 반짝반짝-

니코 (평소엔 이런거 꿈도 못꿨는데...!) 꿀꺽

니코「지...진짜 먹어도되는거야?」

호노카「당연하지,팔다남은거라 얼마든지 먹어도 돼」

니코「자..잘먹을게」

~~~~~♬ 둠칫둠칫 *라이브 영상보는중

니코「....」우물우물

호노카「이 그룹도 예쁘다~」

니코「호노카,넌 안먹어?」

호노카「항상먹어서 질려가지고...많이 안먹어...」

니코「아,그래서 너가 빵을 좋아하는건가」

호노카「집에서 빵 같은건 자주 못먹으니깐」

니코「흐음」우물우물

호노카「아,먹다남은건 가져가도돼」

니코「엣,그렇게까진 안해도되는데...」

호노카「괜찮아,가져가서 니코선배 가족들이랑 먹으라구,가게홍보도되고 좋으니깐」

니코「그..그래」

몇 분후...

호노카「재밌었다~스쿨아이돌도 여러컨셉이란게 있구나」

니코「그렇지,평범해서는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가 힘들다고」

니코「이제 다봤으니 슬슬 가봐야겠네」

호노카「에에? 안자고 가는거야?」

니코「하아? 왜 여기서 자고가야하는건데?」

호노카「뭐,어때~놀러온김에 자고가!」

니코「여기서 갈아입을 옷도 없다고,그냥 갈래」

호노카「호노카의 옷 빌려줄테니깐 자고가줘!」

니코「싫어,집에갈래」

호노카「부탁이야아~」초롱초롱-

니코「큭...싫...」부들부들

호노카「니코선배애애~」초롱초롱-

니코「아! 알았어,알았다고! 마..아니 엄마한테 전화좀 해볼게...」삑삑-

호노카「마..?」

니코「마..아니 엄마? 오늘 아는 후배네 집에서 자고가도될까?」

니코「응..알았어 고마워...」삑-

니코「허락받았어,옷 좀빌려줄래?」

호노카「응! 조금만 기다려줘!」뒤적뒤적-

니코「....」

호노카「.....좀 헐렁한느낌이지...?」

니코「....자존심상해」부들부들

호노카「뭐,오늘만 자고가는거니깐 그냥 입고자자」

니코「하아....」

호노카「저녁은 엄마가 해주실꺼야,나중에 같이먹자!」

니코「어머님한테 좀 죄송한데...」

호노카「괜찮아,밥 먹는사람이 많아지면 더 좋으니깐!」

니코「....」

호노마마「호노카~저녁먹어라~」

호노카「네~가자! 니코선배!」쭈우욱-

니코「아,쫌 당기지좀 말래도!」질질-

호노파파「.....」두둥-

니코 (어..엄창난 카리스마..)

호노마마「호노카가 폐를 끼치진않니?」

호노카「에에~그런적없어!」

니코「호노카는 좋은 후배에요」

호노카「봐봐~니코선배도 인정했다구」우쭐

니코 (사실 귀찮을때가 좀 많지만)

호노마마「그래도 폐 끼치거나하면 혼내도된단다? 내가 허락할게」

니코「....네」후훗

호노카「너무해!」

호노파파「.....」슥-

호노마마「어머,벌써 다먹었어?」

니코「아,설거지는 제가 할게요」

호노마마「안그래도 되는데...」

니코「아니에요,화과자랑 저녁을 얻어먹었으니 그 보답으로 하고싶어요」

호노마마「호노카가 조금이라도 니코를 닮았으면 좋겠구나...그럼 부탁좀할게?」

호노카「아빠~엄마가 날 괴롭혀~」우엥

호노파파「....」쓰담쓰담

몇 분후...호노카의 방

니코「그래서 난 어디서자면돼?」

호노카「응? 당연히 호노카의 침대지」

니코「하아? 다큰 고등학생이 침대에서 같이잔다니...그냥 이불 줘 그냥 내가 바닥에서잘게」

호노카「에~코토리쨩이나 우미쨩이랑은 항상 호노카의 침대에서 자는걸?」

니코「좁아서 자기 힘들것같거든」

호노카「괜찮아! 니코선배는 쬐끔해서 오히려 편할것같고!」

니코「.....」

찰싹-

호노카「아얏!」

니코「너말야 선배한테 함부로 그런소리하는거 아니야」

호노카「죄송합니다아...」

니코「정말...알았어,같이자줄게」

호노카「에헤헤」

니코「....흥」풀썩

호노카「.....」

니코「......」

호노카「있지,니코선배」

니코「뭐야」

호노카「호노카네 집은 얼마든지 놀러와도되니깐,다음에 또 놀러와줘」

니코「.....생각해보고」

호노카「화과자 서비스도 많이줄테니깐,헤헤헤」

니코 (...그건 좀 끌리는데)

호노카「그럼 잘자 니코선배」

니코「....너도 잘자」

니코「.....」

다른 누군가와 같이 자보는건 얼마만일까

그것도 후배에 집에서 자게될줄은 몰랐다.

니코「....」힐끔-

호노카「....새근새근」

뭔가,호노카를 만나고나서부터 나의 일상은 조금 변한것같다.

학교에선 항상 대부분 혼자였었고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는게 전부,

호노카는 나에게 자그만한 변화를 준것같다.

호노카「우음....니코선배」Zzz

....고마워,호노카

-To Be contiu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