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호노카와 2학년 니코가 만나고 시작되는 이야기

-----------------------------

1.『첫 만남』

아이돌 연구부 부실-------

타닥타닥-

니코「.....」

니코「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슥-

벌컥-

니코「아,마트에 들려서 저녁거리좀 사가야겠다」

「여기야 여기!」

「그러다가 넘어진다구요!」

「천천히좀 가줘어~」

니코「.....」힐끔-

니코 (최근에 입학한 신입생들인가...)

니코 (뭐 나랑은 상관없지만....)

「우와와와!」철퍼덕-!

「정말,제가 그렇게 뛰지말랬는데도!」

「괜..괜찮아!?」

니코 (혼자서 뛰다가 넘어지다니 완전 바보네...) 킥킥

다음날...

타닥타닥-

니코「.....」

니코「오늘은 여기까지할까나..」슥-

니코「끄으응~요새 앉아서 컴퓨터만하니 몸이 좀 힘드네...」

벌컥-

니코「.....」

니코 (어라 저 애는...)힐끔-

「.....」두리번-두리번-

「이야~오늘도 빵이 맛있네!」냠냠

「앗! 찾았습니다! 몰래 또 빵을 드시고계셨던건가요!?」

「히이익! 어떻게안거야!?」

「척히면 척이죠! 빨리 이리오세요!」

「싫어어어!!」타다다닷-!

「아앗! 거기서세요!!」

니코 (우와아...완전 혼내는 엄마와 말안듣는 딸이잖아...)

또 다음날....

저벅저벅-

니코 (응? 부실앞에 누구지?)

「.....」물끄럼이-

니코「저기」

「핫! 아와와!」철푸덕-!

니코「헉! 괜찮아!?」

「아야야...죄송합니다..깜짝놀라서...」

니코「아니,뭐 멋대로 말을 건 내탓도있으니깐...미안」

니코 (자세히보니 예전에 밖에서 달리다가 넘어진 바보같은 애잖아)

「앗! 혹시 너도 최근에 입학한 신입생?」

니코「....하?」

「와아~혹시 중학교는 어디나왔어?」

니코「리본색을 봐라! 난 1학년이 아니라 2학년이라고!」

「와앗! 선배님이셨구나,죄..죄송합니다!」넙죽-

니코「알면됐어,그나저나 여기 앞엔 왜있는거야?」

「아하하..그게 학교를 탐험하고 있었는데 이 교실안엔 뭐가있을지 궁금해서...」

니코「....왜 그런걸 하고있는거야」

「그야..새로 입학한 학교니깐 익숙해질겸 탐험같은걸 하고있었다랄까...」

니코「....완전 바보네」

「에에!? 처음보는 사이인데 너무해요!」

니코「너도 나랑 처음보는사이인데 1학년으로 착각했잖아」

「우우...그건 죄송해요...」

니코「하아...그냥 부실이야 부실」

「헤에,부실이였구나...근데 무슨 부인지는 아세요?」

니코「.....아이돌 연구부야」

「아이돌..연구부?」

니코「스쿨아이돌말이야 스쿨아이돌 몰라?」

「음..들어본적이 있는것같기도...」

니코「스쿨아이돌을 모르다니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구만」

「에에...」

니코「아무튼 알려줬으면 됐지? 이제 볼일보러가봐」

「앗,혹시 선배님은 여기 아이돌 연구부원이세요?」

니코「그래,아이돌 연구부 부장이야」

「와아! 혹시 부실좀 구경시켜주실수있어요? 너무 궁금해서 그런데」

니코「안돼」

「에에에!? 어째서요?」

니코「부원도 아니면서 어딜 함부로 들어가려는거야,빨리 마저 탐험이나 하러가봐」훠이훠이

「....네에...」시무룩

니코 (....좀 심했나?)

또 또 다음날...아이돌 연구부 앞

니코「.....」

「.....」

니코「너,왜 또 여기있는건데」

「앗,그게 너무너무 궁금해서 또 와버렸어요..에헤헤」

니코「....하아」

「.....죄송합니다」

니코「알았어,보여줄게」

「와아! 정말요!?」

니코 (어차피 한번보여주고나면 다신 안오겠지)

벌컥-

니코「자,여기가 아이돌 연구부 부실이야」

「호에~엄청난게 잔뜩있네요」슥-

니코「얌마! 함부로 만지지마! 그거 꽤 힘들게 구한거라고!」

「으앗! 죄송합니다!」팟-

니코「정말이지...」

「이 포스터에 있는 세명은 누군가요?」

니코「어라이즈야 어라이즈,요새 가장 인기있는 스쿨아이돌그룹」

「호에에...」

니코「자,볼거다봤지? 이제 나가봐」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궁금한게 다풀렸어요!」

니코「그래그래, 참 다행이네」

「아,혹시 또 와도되나요?」

니코「....뭐?」

「뭔가 재밌는곳이라 또 오고싶어졌거든요! 안될까요?」

니코「있잖아,전에도 말했지만 부원도아닌데 맨날 무턱대고오는건 좀 아닌것같다고 생각하지않니?」

「앗...그것도 그렇겠네요」시무룩-

「그럼 선배는 만나러와도되나요?」

니코「...엥? 나?」

「네! 그건...안될까요..?」

니코「...어째서?」

「네?,그거야 입학하고 처음으로만난 선배고...무척 좋은분같으셔서요!」

니코「그..그래? 뭐..그건 상관없긴한데...」

호노카「와아! 전 코사카 호노카라고 해요! 선배는 혹시 이름이..?」

니코「....야자와 니코」

호노카「잘부탁해요 니코선배!」방긋-

니코 (...참 이상한 애네)

며칠후...

호노카「니코선배애!!」붕-붕-

니코「야! 조용히 좀 해! 사람들이 다 쳐다보잖아!」

호노카「니코선배를 보니 너무 기뻐서 그만..」

니코「다음부턴 조심하라구」

호노카「네에~」

니코「그나저나 뭐하러온거야」

호노카「니코선배랑 점심을 같이먹고싶어서 왔어요!」

니코「하아? 다른애들이랑 먹지 왜 나한테 오는건데?」

호노카「코토리쨩도 우미쨩도 다 일이좀있어서...」

니코 (아,그때 같이었었던 애들인가)

호노카「안될까요..?」

니코「뭐...점심정도야 같이 먹어줄수있지」

호노카「와아~♪ 신난다」

니코「점심같이 먹는것가지구 뭘..」

니코 (그나저나 누구랑 같이 먹는 점심은 오랜만이네)

니코「....」우물우물

호노카「....」빤히-

니코「뭘 그렇게 쳐다보는거야?」

호노카「니코선배의 도시락 뭔가 맛있어보여서요」

니코「....한입줄까?」

호노카「정말요!?」초롱초롱

니코「자,계란말이야」슥-

호노카「아아~」

니코「엣」

호노카「아아아~」

니코「....」슥-

호노카「음~맛있다!」우물우물

니코「....그..그러니」

호노카「니코선배의 어머님이 만들어주시는건가요?」

니코「아니,내가 아침에 직접만들어」

호노카「굉장하다! 호노카는 절대로 그런거못하는데!」

니코「넌 점심에 대부분 빵만 먹는거야?」

호노카「뭐,빵을 좋아하기도하고~에헤헤」

니코「그러다,건강 나빠진다?」

호노카「뿌우-니코선배 우미쨩같아」

니코「.....나 참」

호노카「본의 아니게 많이 얻어 먹어버렸네요,고마워요 니코선배!」

니코「뭐 기쁘게 먹어주니 다행이네」

호노카「맨날 얻어먹고싶을만큼 맛있었어요!」

니코「그건 안돼」

호노카「히잉...」

딩동댕동~

호노카「앗 점심시간이 끝났네,이만 가볼게요 다음에 또 같이먹어요 니코선배!」타다닷-

니코「네이네이~」

니코「....」

니코 (조금은...기쁘네...)

방과후...

니코「....」저벅저벅-

니코 (오늘도 똑같은 일상인가...)

「...선배!」

니코 (...무슨소리가 들리는데)

호노카「니코선배애~!」타다닷-

니코「호노카!?」

호노카「앗,이제 부활동 하시는거에요?」

니코「뭐..뭐 그렇지,근데 무슨일이야?」

호노카「에헤헤,이거!」슥-

니코「....빵?」

호노카「점심에 맛있는걸 먹게해준 보답이랄까,직접 사왔어요!」

니코「딱히 상관없는데...」

호노카「그래도 맛있게 먹여주셨으면 좋겠어요,여기 딸기우유도 같아 사왔고...」

니코「....고..고마워」

니코「근데 보니깐 너도 들고있네 같이 산거야?」

호노카「아,구경하다보니깐 먹고싶어져서...집에서 먹을려구요,아하하」

니코「.....들어와」

호노카「네?」

니코「부실에서 같이먹자구,사준 보답이야 보답」

호노카「니코선배..」찌잉-

니코「흥」

호노카「....♪」냠냠

니코「.....」쪼오옵-

호노카「아,근데 다른부원들은 안온건가요?」

니코「푸흡!」

호노카「우와왓!? 니코선배 괜찮으세요!?」

니코「아..아아 괜찮아...」

니코「.....다들 일이있어서 오늘은 나혼자야」

호노카「...그렇구나」

호노카「니코선배는 아이돌을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니코「뭐,좋아하니 아이돌연구부를 만들었겠지」

니코「너는 아이돌 좋아해?」

호노카「에...좋아한다기보단 아예 몰랐으니깐 잘...」

니코「하긴 스쿨아이돌도 몰랐으니깐 그럴것같더라」

호노카「저기 스쿨아이돌이란게..」

니코「말그대로 학교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이야,우리같은 고등학생들이 하고있지」

니코「요새 인기가 많아서 여러 학교에서 활동하고있어」

니코「유명한 UTX학원 알지? 거기서도 스쿨아이돌있어 '어라이즈'라고」

호노카「아,저 포스터에 있던 아이돌그룹말인가요」

니코「그래,어라이즈가 스쿨아이돌그룹중에선 원탑이야 원탑」

호노카「굉장하네요...」

니코「뭐 그렇지...」

호노카「아! 그럼 우리학교에도 스쿨아이돌이 생기는건 어떨까요?」

니코「.....」

호노카「스쿨아이돌을 한다면 더욱 우리 학교도 인기가..「함부로 말하지마」

호노카「엣」

니코「스쿨아이돌은 학교를 유명하게만들려고 하는 도구같은게아니야」

니코「팬 한명한명을 미소짓게 만들기위해서 진심으로 하는거라고,그렇게 함부로 말하는건 용서못해」

호노카「죄..죄송해요...」

호노카 (니코선배..엄청 무서운표정을 짓고있어...)

니코「다 먹었으면 이제 가봐,부활동을 좀 해야하거든」

호노카「네에...」

호노카「저기..정말 죄송해요...함부로 말해서....그럼 가볼게요..」슥-

호노카 (니코선배는 아이돌에대해 진심이었구나...)

니코「.....」

벌컥-

니코「.......」

『미안해,더이상은 못하겠어...스쿨아이돌은 우리한텐 무리인것같아...』

『아이돌 연구부래서 아이돌들을 관람하거나 그런줄 알았는데...미안..』 

니코「...큭」

며칠 후 아이돌연구부 부실...

타닥타닥-

니코「.....」

똑똑-

니코「....?」

호노카「니코선배~」

니코「....하아」

벌컥-

니코「또 왜온거야」

호노카「니코선배를 만나러!」

니코「.....정말 귀찮네」

호노카「에에!? 너무해요오!」

니코「...들어와」

호노카「앗,고마워요 니코선배!」

호노카「...그래서 부활동을 찾고있는데 원하는게 없더라구요」하아

니코「그냥 친구를 따라가면 되는거아냐?」

호노카「우미쨩은 궁도부로 결정하긴했는데 저랑은 안맞고 코토리쨩은 아직 못정한것같고...」

니코「고생이 많네」

호노카「....아,혹시..「안돼」

호노카「에에!? 아무말도 안했는데!?」

니코「보나마나,여기 들어오고싶어하는거 아냐」

호노카「헉! 니코선배는 혹시 초능력자!?」

니코「....무슨소리 하는거야」

니코「여긴 그렇게 쉽게들어오는곳이 아니라구,너처럼 맨날 시간때울려고 오는곳도아니고」

호노카「윽!」

니코「정곡이구만~」

호노카「그치만,니코선배덕분에 스쿨아이돌에 조금 관심을가지긴했어요 요새 조금씩 알아보고도있고...」

니코「그걸로는 안돼,너에겐 진심이안느껴져」

호노카「에에...그치만 그래도 선배 혼자있는것보단 둘이더.,..합!」

니코「......」

호노카「......아..아무것도 아니에요...」

니코「....말해도 돼」

호노카「그..그치만...」

니코「괜찮아」

호노카「....그 아이돌연구부는 니코선배 혼자..?」

니코「.....눈치챘구나」

호노카「항상 보면 니코선배 혼자있는것같아서...」

니코「.....」

호노카「죄송합니다...」

니코「사실이니깐,미안해할 필요없어」

호노카「.....」

니코「뭐 눈치못채는게 이상하긴하지」

호노카「네...」

니코「미안하지만,여긴 나혼자면 충분해 너는 그냥 니 친구들따라서 다른 부로 가도록해」

니코「나같은 애랑 같이 있어봤자 재미하나도없으니깐」

호노카「...그렇지 않아요!」

호노카「전 니코선배랑 있는게 무지 좋은걸요!」

니코「....에?」

호노카「니코선배랑 이야기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다구요」

호노카「또 니코선배가 해준 스쿨아이돌의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지만 관심을가지기도했고..」

호노카「그러니깐 그런말은 하지마세요!」

니코「.....에..에..」

니코「고...고마워...」

호노카「니코선배가 입부는 안된다고했으니 더이상 묻지는 않을게요」

호노카「하지만 니코선배를 만나러 여기로오는건 괜찮죠?」

니코「내가 오지말라고해도 항상오잖아」

호노카「앗,그렇네요 헤헤헤...」

니코「....정말 바보네」후훗

그 뒤로 호노카는 자주 나를 만나러 왔다.

항상 부실에서 혼자 스쿨아이돌 블로그만 보는 일상이었는데

호노카를 만나고나서 누군가와 같이보내는시간이 많아진것같아

어쩌면,나는 좋은 후배를 만난걸지도 모르겠네...

-To Be contiuned-

장편일수도있고 아닐수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