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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카「후아아~배불러어~」

니코「이제,슬슬 여관으로 돌아갈까?」

호노카「음...뭔가 아쉬운데 산책이라도 할까?,여기 경치좋은곳이 많아보이거든」

니코「그래그럼,소화도시킬겸 산책이나 하는걸로하자」

니코「아,화장실좀 다녀올게 티켓 잃어버리지말고 잘가지고있어」팔락-

호노카「네에에~」

저벅저벅-

호노카「뭔가 풍경이좋으니 산책하는것도 재밌네」

니코「그러게」

호노카「앗! 저기서 사진찍자 니코쨩!」

니코「그래그래」

호노카「...」

니코「뭐야」

호노카「산책하면서 호노카만 기뻐하는것같은 느낌이들어」뿌우-

니코「니코도 충분히 기쁜데?」

호노카「뭔가 귀찮다고 생각하는느낌...」

니코「....」

니코「호노카,손」

호노카「?」

꼬옥-

니코「호노카는 나랑 여행와서 싫어?」

호노카「엣!? 싫어할리가없잖아!」

니코「나도 마찬가지야,호노카랑 여행와서 귀찮다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어」

니코「사랑하는 연인과 단둘이서 여행을 왔는데 귀찮아할리가없잖아」

호노카「...///」두근

니코「평소 데이트하는것보다 너무 기쁘다고?」

호노카「니코쨩..///」

니코「뭐,가끔식 너의 무대포성격때문에 귀찮을때가있긴하지만」

호노카「켁」

니코「어쩃든,그런 이야기는 하지말라고」

호노카「응..미안해」

니코「자,빨리 사진이나찍자」

호노카「응!」

니코「세노~」

호노니코「니코니코니~♪」

찰칵-

여관 안 방--------

호노카「흐아아~지쳤어~」벌러덩-

니코「얘,호노카 벌써 잠들면안돼」

호노카「그냥 이대로 자고싶어~」

니코「무슨소리야,모처럼 공짜로 왔는데 많이 즐겨놔야지」

니코「자,빨리 일어나!」쭈우욱-

호노카「으에에~」

니코「어디보자...저녁때까진 아직 시간이 있으니깐,일단 씻고나서 놀자구」

호노카「그러고보니 이 여관엔 탁구장이라든가 오락실이라든가 있었다고했었지」

니코「맞아,여관옆 온천에서 한번 씻고 실컷 노는거야」

호노카「오오~니코쨩 나이스 아이디어!」

니코「아니,여기선 보통 씻고나서 노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호노카「...니코쨩,재미없어」

니코「뭬야아?」

저벅저벅-

니코「여기인가보네」

호노카「엄청 고급스러워보이는 느낌이야...」

니코「그러게...나도 이런곳은 처음이야..」

니코「일단 들어가볼까」

호노카「응!」

여관 옆 온천 탈의실-----

호노카「....」빤히-

니코「...뭘 그렇게 쳐다봐?」

호노카「아니,머리푼 니코쨩을 보면 역시 귀엽구나싶어서」

호노카「평소 머리의 니코쨩도 귀엽고 좋지만,머리푼 니코쨩도 색다른느낌이라 좋단말이지」

니코「니코는 우주 No.1아이돌이니깐 어떤머리를 하든 귀여우니깐☆」니콧

호노카「응,역시 호노카는 니코쨩의 어떤모습이든 다 좋아하나봐」

니코「뭣..///」

호노카「니코쨩의 여러모습을 볼수있는 호노카는 행복한사람인게 분명해!」

니코「...///」

니코「나..나도...」

호노카「응?」

니코「호노카,너의 어떤모습이든 다 좋아하니깐...///」

호노카「엣///」

니코「아,아무튼 빨리 들어가기나하자!///」허겁지겁

호노카「...///」

호노카「와아~온천이다~!」방방

니코「야,어린애같이 행동하지마」

호노카「그치만 신나는걸!」

니코「고등학생이면 고등학생답게 행동하란말이야」

호노카 (솔직히 니코쨩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데말이지)

니코「...너,니코로 이상한생각한건 아니지?」

호노카「엑,아..아니야!」

니코「흐으음...」빤히-

호노카「자자,빨리 씻고 놀러가자,니코쨩!」쭈우욱-

니코「와악! 갑자기 밀지마!」

첨벙-

호노카「후아아~」

니코「좋네~」

호노카「역시 온천은 온천이구나~」

니코「그러게~」

호노카「있지,니코쨩 끝내고나면 뭐하고 놀꺼야?」

니코「글쎄...둘러보면서 마음내키는대로 놀아볼까?」

호노카「그것도 괜찮겠네~어차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깐」

니코「그치,이런 기회는 많이없을테니깐 마음껏 놀아보자구」

호노카「응응!」

몇분후...

호노카「몸이 개운해졌어! 이게 온천의 효과인가!」

니코「피부가 뽀송뽀송해진 느낌이야니코~」

니코「호노카,이제 뭐하고 놀래?」

호노카「호노카가 재밌는걸 생각해봤어」

니코「뭔데?」

호노카「탁구장가서 탁구를하자!」

호노카「그리고 진사람이 이긴사람의 소원을 하나들어주는걸로 어때?」

니코「뭐,재밌어보이긴하는데 너 탁구쳐봤어?」

호노카「가끔씩 티비에서 치는건 봤어」

니코「나도 별로 쳐본적은 없는데...」

호노카「뭐,어때 같이 치다보면 익숙해지겠지!」

니코「하는수없나...근데 왜 소원같은걸 건거야?」

호노카「그냥 하면 재미없으니깐!」

니코「좋아! 슈퍼아이돌 니코니의 실력을 보여주겠어!」

호노카「호노카도 절대로 안질꺼니깐!」

호노카 (반드시 이길꺼야!) 두근두근

니코 (소원이라...어떤소원이든 들어주는건가?)

니코 (호노카의 소원이라면 니코쨩 뭐좀 사줘~이런거겠지)

여관 안 탁구장------

호노카「니코쨩 승부야!」

니코「니코니도 안봐줄꺼니깐!」

호노카「간다아! 에잇!!」휙-

호노카「...어라?」

니코「풉..설마 치지도못할줄이야」

니코「1점 고마워 호노카쨩~」

호노카「우으으...」

니코「니코의 실력을 보여주지!」

니코「니콧!」딱-!

니코「...어라?」

호노카「풉...그냥 네트에 맞춰버렸네」

호노카「이걸로 다시 동점이네 니코~」

니코「끄으으...」

니코「자,다시한번간다!」

호노카「얼마든지 오라고!」

니코「하앗-!」딱-!

호노카「얍!」딱-!

니코「니코니 스매쉬!」딱-!

호노카「으아아!」휙-

니코「후흥~니코가 조금더 강하나보네?」

호노카「승부는 아직 나지않았어!」

호노카「호노카의 필살..!」

니코「뭐든지 와보라구!」

호노카「니코쨩 사랑해! 스매쉬!」딱-!

니코「뭣..!?」미끌-

호노카「예이~1점 획득!!」

니코「얌마! 갑자기 그러는건 반칙이잖아!///」

호노카「호노카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스매쉬를 날린것뿐인데?」

니코「큭...///」

니코「좋아 그럼..!」붕-

호노카「호노카가 쓴 수법엔 안당한다구~」

니코「호노카는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제일로 귀여워! 스매쉬!!」딱-!!

호노카「에에엑!?///」미끌-

니코「요시! 1점 획득이야니코~」

호노카「니..니코쨩 비겁해..!///」

니코「나도 사실대로 말하고 한것뿐인걸~」

호노카「근데 니코쨩 호노카를 그렇게 생각해주고있었구나..헤헤///」

니코「...핫!」

니코 (끄아악! 나도모르게 본심을 이야기하면서 해버렸어!///)

호노카「니코쨩이 그렇게 생각해주다니 기뻐..///」

니코「...///」

니코「커흠!,빠..빨리 이어서 시작이나하자!///」

호노카「응!」

엄청난 대결(?)이 펼쳐지고난후...

호노카「이예이~!! 이겼다아!」

니코「설마..1점차로 져버릴줄은...니꼬오...」

호노카「후흥! 니코쨩은 아직 멀었구나!」

니코「고작 1점차가지고 니코를 놀리지말라구」흥-

호노카「네네~」싱글벙글

니코「...」부들부들

호노카「그나저나 니코쨩,이제 뭐하지?」

니코「글쎄,아직 저녁까진 시간이 좀 남았는데...」

호노카「그럼 돌아다녀보자! 아직 못들러본곳이 많으니깐!」

니코「뭐,시간도 보낼겸 그래볼까?」

호노카「이것봐,니코쨩 안마의자야」

니코「탁구하면서 쌓인 피로도 풀겸 한번해볼래?」

호노카「응,한번해보자!」

찰칵-!

호노카「으와와와~엄청좋아~」두두두두-

니코「기분좋아니코~」두두두두-

호노카「피로가아아...풀린다아아...」두두두두-

니코「그러게에~」두두두두-

호노카「.....」두두두두-

니코「호노카?」두두두두-

호노카「.....Zzzz」두두두두-

니코「바보노카! 자면안된다구! 빨리 일어나!」흔들흔들-

니코「헤에,사격장이네」

호노카「니코쨩,봐봐 저기 커플인형이있어」

니코「곰이랑 판다가 커플티를 입고있네...도대체 무슨 조합인거야...」

호노카「니코쨩,저거 뽑아줘!」초롱초롱-

니코「호노카가 원한다면야,니코니가 특별히 해주도록하지」

니코 (이걸로 호노카한테 멋있는모습좀 보여줄까나,니히히)

탕-! 탕탕-!

호노카「니코쨩 사격 못하는구나...」

니코「초..총이 문제였을뿐이야...!」

호노카「그럼,호노카가 해볼게!」

탕-! 탕-! 탕-!

주인장「이야~대단하시네요! 여기 원하시던 인형입니다!」

니코「 」

호노카「와아~귀엽다♪」

니코 (어째서 그리 잘하는거야..끄으으)

호노카「자,니코쨩은 판다인형이야!」

니코「앗,고..고마워..///」

호노카「니코쨩이랑 커플인형이니깐 소중히 간직할꺼야!」(인형)꼬옥-

니코「나도 마찬가지로 소중히간직할게」후훗

호노카「으으음~오락실도 재밌었다!」싱글벙글

니코「아니아니,펀치기계에서 고등학생 여자가 신기록을 달성한다는게 말이돼?」

호노카「호노카는 그냥 조금 힘을줬을뿐이야」

니코「의미를 모르겠어...」

호노카「그것보다 이제 배고파~니코쨩~」

니코「슬슬 저녁시간이네 방으로 돌아가자」

호노카「기대된다! 스폐셜한 요리랬나?」

니코「나도 그래 빨리가자구」

여관 방-------

주인「오래 기다리셨습니다,우리 여관의 호화롭고 스폐셜한 밥상입니다」두둥-

호노카「오오...이..이것이..」꿀꺽

니코「어..엄청나잖아..이걸 공짜로먹을수있다니」꿀꺽

주인「호호,감사합니다 두분은 오늘하루 어떠셨나요?」

호노카「네!,무지무지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오고싶을정도로!」

니코「가족이랑 또 놀러오고싶은정도로 재밌었어요」

주인「다행이네요,오늘 두분이서 알콩달콩하게 노시는걸 봐서 저도 참 기쁘답니다」

호노카「엣」

니코「엣」

주인「그렇게 두분이 궁합이좋을줄은 몰랐어요~다른손님들도 보고 엄청 부러워하더라구요」

호노니코「..////」

니코「가..감사합니다///」

호노카(으으..부끄러워///)

주인「호호호,그럼 두분이서 마지막 밤을 오붓하게 보내시길...그럼이만^^」드드륵-

호노니코「...////」

니코「밥..먹을까..?///」

호노카「응...///」

호노카「맛있었어~역시 스폐셜한 음식이라그런가~」

니코「그러게...이런걸 먹을수있다니 정말 운이좋은걸」

호노카「이게다 니코쨩 덕분이야,고마워」

니코「....나도 마찬가지야,같이 와줘서 고마워 호노카」

호노카「.....」

니코「.....」

니코 (뭐..뭐야..이 침묵은..)

호노카「있지,니코쨩」

니코「응?」

호노카「탁구에서 진사람은 이긴사람의 소원들어주기..잊지않았지..?」

니코「아아,그러고보니 그랬었지」

호노카「호노카의 소원 들어줄래?」

니코「뭐 졌으니깐,원하는게 뭔데?」

호노카「....」

호노카「온천에 들어가고싶어...」

니코「낮에 들어갔었잖아?」

호노카「여관주인분이 아침에 말한거기억나?,이방에도 온천이 따로있다고」

니코「....생각해보니」

호노카「그..그러니깐...,호노카의 소원은...」

호노카「니코쨩이랑 단 둘이서...온천에 들어가고싶습니다...///」우물쭈물

니코「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