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음...장보는건 이정도면 된것같고...」저벅저벅-

니코「바겐세일에서 운좋게 고기를 싸게살수있었네」

니코「오늘 저녁은 고기조림으로 할까나...어라?」

점원「자자,오늘 당신의 운을 시험해볼 좋은기회~」

점원「1등상품은 무려무려 2인동반이 가능한 온천여행권입니다!」

점원「쇼핑을하고 준 뽑기티켓으로 한번돌려보세요~!」

니코「생각해보니,계산하고 준 이 티켓...뽑기 티켓이었구나」

니코「뭐,있는김에 해보는것도 나쁘진않겠지...」

니코「어차피 티슈나 걸릴것같지만」

점원「네~어서오세요,뽑기티켓을 가져오시면 티켓 한장당 1회 도전가능하십니다」

니코「여기,뽑기티켓이요」슥-

점원「티켓 한장이군요,자 그럼 뽑기를 돌려주세요!」

니코「....」드르륵-드르륵-

달그락- 툭-

점원「......세..」

니코「...?」

점원「세상에나! 축하드립니다!! 1등에 당첨되셨습니다!!!」딸랑-딸랑-

니코「엣」

점원「이야~정말로 운이좋으신분이네요! 설마 한장만으로 1등에 당첨되실줄은...!」

점원「2인동반 온천여행권!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니코「어버버버...」

점원「소중하신 분이랑 오붓하게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니코「가..감사합니다...」

니코「......」

니코「지..진짜로 당첨될줄은 몰랐는데...」

니코「설마 이 현실이 꿈인게 아닐까..」꼬집-

니코「아팟! 꿈이 아니구나...진짜 현실이야...」

니코「설마 위조된거라던가....」팔락-

니코「아니야,이 감촉은 진짜 온천여행권이야...!」

니코「게다가 2인동반까지 가능한 여행권..! 니코는 정말 슈퍼-럭키아이돌이 분명해!」

니코「잠깐 2인동반...?」

점원『소중하신 분이랑 오붓하게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니코「......」

니코 (호..호노카랑 단둘이서 온천여행...) 꿀꺽-

다음날 학교------

니코「호노카,잠시만 따라와」

호노카「어라?,무슨일이야?」

니코「됐고,빨리 따라오기나 해」쭈욱-

호노카「니..니코쨩?」

니코「...」두리번-두리번-

니코 (좋아,우미랑 코토리는 없는것같고...)

호노카「니코쨩,갑자기 무슨일이야?」

니코「너에게 할 중요한 이야기가있어」

호노카「주...중요한 이야기?」

니코「.....짜잔!」펄럭-

호노카「종이?」

니코「후후후...이건 무려 온천여행권 티켓이야!」

호노카「오..온천여행!?」

니코「흐흥-니코니가 어렵게구한 티켓이란말씀!」엣헴

호노카「와아!,니코쨩 대단해!」

니코「후훗,그래..이게 바로 슈퍼 No.1아이돌 야자와 니코라구!」

호노카「부럽다~니코쨩,온천도가고 호노카도 한번쯤은 가고싶은데..」

니코「놀라지말고 들어봐,이 티켓은 부려 2인동반용 티켓이라구!」

호노카「2인..동반..?」

니코「그래! 2인동반! 자,니코에게 할말은 없어?」

호노카「니코쨩에게 할말..?」

호노카「어..니코쨩 축하해?」

니코「....하아?」

호노카「에..또...니코쨩 잘놀다와?」

니코「.....」

호노카「니..니코쨩 얼굴이 무서워..!」

니코「바보노카! 아까도 말했잖아 2인동반이라고! 2.인.동.반!!」

호노카「2안동반....헉! 설마!」

니코「그래그래,이제야 눈치를 챈...」

호노카「코코로쨩이나 코코아쨩이랑 같이가는거야?」

니코「 」

쭈우우욱-

호노카「흐에에,히호쨘 아파아아-」

니코「어쩜그리 눈치가없냐! 바보바보노카!」

니코「2인동반이라고! 너랑 같이 가는거라고!」

호노카「에에에에엣~!? 호노카랑!?!?」

니코「그럼,너말고 누구랑가는데! 바보바보바보노카아!」

호노카「니코쨩이랑 둘이서 온천여행...!?」

호노카「.......너」

니코「너?」

호노카「너무 좋아아아아~!」와락!

니코「우와악! 갑자기 껴안지좀말라고!」

호노카「니코쨩니코쨩니코쨩니코쨩~」볼 부비부비-

니코「리..린처럼 볼좀 부비부비 거리지마!///」

호노카「그치만 니코쨩한테 너~무 고마운걸!」

니코「하여간..///」

호노카「에헤헤,미안...」

니코「아무튼,다음주 주말에 가는걸로하자 어때?」

호노카「응! 호노카도 주말엔 특별한 일은없어!」

니코「좋아,그리고 뮤즈멤버에게 이 이야기는 하지말도록 해,특히 우미나 코토리에겐」

호노카「에? 어째서?」

니코「....그냥 아무도 모르게 단 둘이서 가고싶어서그래」

니코 (우미나 코토리가 들으면 엄청 귀찮아질것같기도 하고...)

호노카「음..니코쨩이 그렇다면 알겠어!」

니코「그래그래」

호노카「.....」

니코「갑자기 뭐야」

호노카「니코쨩이랑 둘이서 온천여행을 간다니 꿈만같아서...」

호노카「뭐랄까...평소에 데이트 하자는거랑은 다른느낌들어...///」

니코「그..그래?///」

호노카「호노카 무지 두근두근거려..///」

니코「....///」

니코「어..어쨋든 다음주까지 꾹참고 기다리고있으라고,알겠지?」

호노카「응!」

다음주 주말------

니코「....」

니코 (드디어 때가왔어...호노카랑 온천여행!)

니코 (둘이서 많이 놀려다녔지만 이번만큼은 달라)

니코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 두근두근

호노카「니코쨩~!!」

니코「어라,호노카 이번에는 안늦었네?」

호노카「물론! 오늘은 특별한 데이트니깐 지각같은건안해!」

니코「헤에,너도 할때는하는구나」

호노카 (사실 유키호 아니었으면 지각할뻔한건 비밀로하자)

니코「자,그럼 가볼까? 챙길건 다챙겼지?」

호노카「준비만전이야!」

니코「오케이,그럼 버스타러가자」

호노카 (니코쨩과 하는 온천여행...너무 두근거려..!) 두근두근

부우우웅-

니코「가는데 몇시간은 걸리니깐,잠이라도 자둬」

호노카「아직은 쌩쌩해!」

호노카「간식거리 조금 가져왔는데 과자라도 먹을래?」

니코「아니,도착하면 바로 맛있는 밥먹을거니깐 참아야지」

호노카「다요네~」

니코「알아보니 맛있는 식당이나 노점이 많더라고,저녁엔 우리가 묵는 여관에서 스폐셜한 음식도있다고 하고」

니코「그리고,식당에 이 티켓을 보여주면 좀더 싸게먹을수있다나봐」

호노카「호에~굉장하다!」

니코「흐흥,이 티켓을 뽑아준 니코에게 감사하라구~」

호노카「응응,무~지 고마워! 니코쨩!」

니코「알면됐어」

호노카「후와암~」

니코「졸려?」

호노카「응...」

니코「자,니코의 어깨를 빌려줄테니깐 눈좀 붙이도록해」

호노카「응...고마워...」풀썩-

니코「.....」빤히-

호노카「쿠울...쿠울...」Zzz

니코 (자는모습 귀엽네...)

니코 (....조금만 만져볼까) 슥-

말랑-

니코 (호노카의 볼은 역시 말랑말랑하네) 꾹-꾹-

호노카「우음...」

니코 (엄청난 중독성이야...) 꾹-꾹-

니코 (핫,이러다가 깨우겠네 그만해야지)

호노카「니코쨩...」Zzz

니코「편히 자라구,호노카」쓰담쓰담

호노카「음냐...」Zzz

니코「.....」

찰칵-

몇 분후...

호노카「으음...잠들었었나..?」

호노카「어라? 어깨에 뭔가가...」

니코「....새근새근」Zzz

호노카「니코쨩,잠들었구나...」

니코「....」Zzz

호노카 (....귀엽다)

호노카 (니코쨩,분명 호노카보다 연상인데도 어린애같단말이지)

호노카 (니코쨩한테 이런말하면 혼나겠지만...)

니코「....」

호노카「.....」두리번-두리번-

호노카「니코쨩,사랑해」소근

니코「으헤헤...호노카...」

호노카「....다시 자야지///」

또 몇분후...

니코「호노카,일어나!」

호노카「음냐..음냐...」Zzz

니코「도착했다구! 빨리 일어나-!」흔들흔들-

호노카「니...니코쨩...」

니코「.....」멈칫-

호노카「그렇게 먹어도 가슴은 안자란다구...헤헤...」

철썩-

호노카「우으으..아파...」

니코「흥,깨워도안일어나니깐 그런거아냐」

호노카「훌쩍..」

니코「자,일단 여관으로 가자 짐부터 풀어놓아야지」

니코「어디보자...이쪽으로 걸어가면 나오나보네」

호노카「배고파아~니코쨩~」

니코「니코도 배고파,빨리 가자」

호노카「도착하면 어느 식당으로갈까고민되네~」

니코「티켓이 있어서 싸게먹을수있으니 갈수있는곳은 다 가보자」

호노카「응응! 어라? 니코쨩이 말한 여관 저기 아니야?」

니코「맞는것같아,생각보다 꽤 가깝네」

호노카「우와아..왠지 마키쨩의 별장을 보는느낌이야...」

니코「설마 이런곳을 공짜로 이용하게될줄은 몰랐는걸.,..」

띠링띠링-

주인「어서오세요,두분이십니까?」

니코「저기,이 티켓으로 왔는데요...」슥-

주인「2인동반 여행권으로 오신 손님분들이시군요」

주인「사이좋은 친구끼리 오신건가요?」

호노카「아니요,저희들은 사귀는사이에요!」

니코「뭣..!?」

주인「어머어머,설마 그런 사이였을줄은...좋은 청춘이네요,호호호」

호노카「헤헤헤...///」

니코「바보노카...////」

주인「자,그럼 방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따라오세요」

니코 (엄청 부끄러워...///)

호노카「와아~엄청 넓다!」

니코「꽤 좋은곳이네」

주인「그럼,가지고계시는 티켓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주인「이 티켓은 프리미엄티켓으로 여러혜택을 받을수있는 티켓이랍니다」

주인「근처 식당에서 이 티켓을보여주시면 할인된가격으로 음식을 드실수있습니다」

주인「또,이 여관의 어떤시스템이든 무료로 이용가능하세요」

주인「탁구장이라든지 오락실이라던지 마음껏이용이 가능하답니다」

니코 (생각보다 엄청난 티켓이잖아...)

주인「단,티켓을 잃어버리시면 이용하신만큼 비용을 물어내셔야하니 주의해주세요」

주인「이 방에는 두분이서만 이용하실수있는 온천이 따로 있습니다,오붓하게 온천을 즐길수있으세요」

주인「아니면 여관옆에있는 온천에서 다른사람들랑 같이 이용하실수도 있답니다」

주인「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두분이서 알콩달콩한 시간보내시길..호호호」드르륵-

니코「...////」

호노카「니코쨩,알콩달콩하게 보내래~」

니코「너는 왜 처음보는 사람에게 사귄다는걸 거리낌없이 말하는거야」

호노카「호노카는 사실대로 말한것뿐인걸」

호노카「설마..호노카랑 사귀고있다는게 부끄러운거야?」뿌우-

니코「그..그건 아니지만..///」

호노카「그럼 상관없잖아,빨리 짐풀고 밥먹으러가자~」

니코「하아...알았어」

여관 밖 식당가------

호노카「오오! 여러 식당하고 노점이 가득!」

니코「헤에,생각보다 종류가많은걸」

호노카「마치,축제가 열린것같은 기분이들어」

니코「그러게나 말이야,설마 이런곳일거라고는 상상도못했어」

호노카「어디부터갈까? 노점들에서 파는것도 맛있어보이는데」

니코「일단은 식당에서 메인요리를 먹고 먹는게 좋을것같은데?」

호노카「어디어디...저곳은 어때?」

니코「흐음...꽤 괜찮아보이네 곳이네 저곳으로 가볼까?」

호노카「오케이! 빨리가자 니코쨩!!」쭈우욱-

니코「얌마! 멋대로 잡아당기지마!」

호노카「후아~맛있었어~」

니코「설마 고급요리를 싸게먹을수있을줄은 몰랐어,이 티켓정말로 엄청나네」팔락-

니코「잃어버리면 진짜로 큰일나겠는걸...」

호노카「다음엔 노점가서 먹자! 빨리빨리!」

니코「너무 먹으면 안된다? 저녁에 여관에서 스폐셜한 음식이 기다리고있으니깐」

호노카「음..하나씩은 다먹어보고싶은데...」

니코「그러다 살쪄서 우미한테 혼난다구,스쿨아이돌이라면 자제할줄도알아야해」

호노카「네에...」

호노카「앗,저기 타꼬야키 맛있어보여!」타다닷-

니코「천천히 좀 가! 바보노카!」타다닷-

호노카「~♪」움냠냠

니코「...」냠냠

니코 (밖에서 벤치에서 앉아서 연인과 타코야키를 먹는다)

니코 (뭔가 니코가 생각한 알콩달콩한 상황이랑은 다른것같은데...)

호노카「니코쨩!」

니코「?」

호노카「아아앙~♥」

니코「..아..앙///」냠

호노카「어때 맜있어?」

니코「그럭저럭 맛있네///」냠냠냠

호노카「정말 니코쨩,솔직하지 못하기는~」

니코 「.....」슬쩍-

호노카「~~♬」움냠냠

니코 (뭐,호노카가 기뻐보이니 상관없나...) 후훗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