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호노카「니코쨩은 크리스마스이브때 뭐할 예정이야?」

니코「저녁엔 가족들과 보낼에정이야」

호노카「우리가족도 오랜만에 외식하기로했어~」

호노카「언젠간 니코쨩의 가족이랑도 같이 먹고싶네」

니코「집에 놀러와서 자주 같이먹었잖아」

호노카「아니아니 우리가족이랑 니코쨩네 가족이랑 다같이!」

니코「뭣...//」

호노카「분명 엄청 즐거울거라생각해」

니코 (무..무슨 상견례도 아니고...///)

호노카「니코쨩?」

니코「핫! 그러고보니 점샘때는 멤버들끼리 모이기로했었지?」

호노카「응 에리쨩이 단체공지를 했었지」

호노카「멤버들과 선물교환이라니 기대된다~」

니코「슈퍼~니코니의 선물을 받을 멤버는 운이좋네~」

호노카「니코쨩꺼는 호노카가 가장 가지고싶지만...」

니코「따로 사면되잖아 바보야」

호노카「아하!」

니코「하여간...」

호노카「맞다,니코쨩 크리스마스 당일날엔 뭐 일이라도 있어? 」

니코「아니 딱히없는데」

호노카「그럼 우리집에 올래? 유키호는 아리사랑 놀러갈예정이고 부모님은 당일날에 여행을가시거든」

니코「호노카가 원한다면 특별히 이 니코니가 가주도록하지~」

호노카「크리스마스엔 둘이서 오붓하게 보내자!」

니코「그..그래」

니코 (얘는 이런 맞부끄러운말을 거침없이 한단말이지...///)

크리스마스 당일-----------

니코「실례합니다 니코~」드르륵

호노카「어서옵쇼! 호무라에!」

니코「뭐야 오늘은 호무라 쉬는날아니었어?」

호노카「니코쨩은 손님이니깐 맞이인사를 한거랄까?」

니코「아 그러셔」

호노카「자자,빨리 호노카의 방으로 가자구~」

니코「///」

니코 (크리스마스에 단둘이라니 좀 긴장되는데...///)

니코「....」

호노카「음흠흠♩」뒹굴뒹굴

니코「호노카」

호노카「왜에?」

니코「설마 크리스마스를 뒹굴거리면서 보낼생각은 아니지?」

호노카「그치만 집에선 뒹굴거리는거말곤 할게없는걸」

니코「모처럼 단둘이있는데 뒹굴거리기만 하는건 아닌것같지않니?」

호노카「으으음...그런가...」

니코「하아...」

호노카「그럼 크리스마스 케익이라도 사러갈래?」

니코「아니 이미 내가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놨어」

호노카「헉!전혀 모르고있었어!」

니코「얌마!」춉

니코「이럴꺼면 그냥 집에가버린다?」

호노카「그럼 호노카도 니코쨩네 집에 가면되는걸?」

니코「집엔 마..아니 엄마랑 동생들이있어서 단 둘이서 못보낼텐데?」

호노카「나루호도..」

호노카「그럼 점심이라도 먹자! 때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둘이서 같이 요리도하고」

호노카「그리고 저녁엔 니코쨩이 사온 케이크를 먹고!」

니코「뭐 배도슬슬고프니 그게좋겠네」

호노카「니코쨩과 쿠킹타임이라니 너무기쁜걸~」

니코「호노카가 요리실력이 얼마나늘었는지 봐야겠네 음」

호노카「히야~역시 니코쨩이 해준 밥은 맛있어!」

니코「너도 꽤 실력이 늘었네」

호노카「그야 니코쨩이 가르쳐줬으니깐」

호노카「니코쨩은 분명 좋은 아내가될꺼야!」

니코「호..호노카의 아내...///」중얼중얼

호노카「응?」

니코「아무것도 아냐//빨리 씻자///」

호노카「응!」

크리스마스 날 저녁의 호노카의 방-----

니코「자 내가 사온 케이크야」

호노카「오오! 딸기가 잔뜩있는 케이크네!」

니코「그야 니가 딸기를 좋아하니깐」

호노카「호노카도 과자를 몇개사와봤어」

니코「헤에,이거 니코가 좋아하는 거잖아」

호노카「호노카도 니코쨩이 좋아하는 과자를 전부 알고있으니깐」

니코「흐흥,호노카주제에 꽤 하네!」쓰담쓰담

호노카「헤헤헤///」

니코「맞다,너한테줄 선물도 따로 준비해뒀어」뒤적뒤적

호노카「와아~!니코쨩의 선물!」뿅뿅

니코「어린애도아니고 참...자 여기」슥-

호노카「이..이것은!?」

니코「특별히 주문제작해서 만든 씰이야!」

호노카「와아!이거 저번 데이트때 니코쨩이랑 둘이서 찍었던 사진이네?」

호노카「그리고 이건 니코쨩의 씰!?」

니코「어디서도 구할수없는 울트라슈퍼 초레어 씰이라고! 감사하도록!」엣헴

호노카「...」

니코「어라? 호노카?」

꼬옥-

니코「호..호노카?/// 」

호노카「고마워,니코쨩...지금까지 받아본 크리스마스 선물중에 제일기뻐」

호노카「호노카.이거 죽을때까지도 소중히간직할꺼야!」

니코「다..다행이네...///」

니코「흐흠! 자,그럼 이제 호노카의 선물을 줄차레야」

호노카「으..응...//」

니코「설마,니코니의 것을 안사온건 아니겠지?」

호노카「아냐 있어! 그..그게...///」우물쭈물

호노카「기다리고있어 곧 가져올테니깐!..///」타다닷

니코 (어떤 선물이길래 저리 얼굴을 붉히는거지?)

몇분 후...

호노카「가..가져왔어..니코쨩」

니코「그럼 빨리 방으로 들어와 궁금해죽겠다구」

호노카「보고 너무 놀리면안돼..?」

니코「하아? 어떤선물이길래..?」

철컥-

니코「엣」

호노카「/////」

호노카「어..어때..?」부끄부끄

니코「   」

니코「!?!?!??!????!?///////」

니코「뭐..뭐야! 그의상은 대체!!!////」안절부절

니코「잠깐잠깐잠깐...」주륵-

호노카「앗! 니코쨩 코피가...」

니코「엇」

호노카「아와와..니코쨩! 휴지휴지!!」

니코「코피고 뭐고 그 의상부터 좀갈아입으라고!!///」

호노카「에에에에!?////」

대충 정리된후...

니코「그러니깐...그..그...의상은 대체...」

호노카「그게...노조미쨩이 이걸입으면 니코쨩이 좋아할것같다고해서...」(다시 갈아입음)

니코 (노조미...나중에 만나면 가만안둬...///)부들부들

호노카「그...좀 별로였었어...?///」

니코「엣」

호노카「호노카한테 어울리지 않았어...?」

니코「앗,어,음...그게..그...///」

니코「어울린다기보단 뭐랄까...그...좀..어른스럽다고나할까...////」

니코「무척 예..예뻣습니다...네///」푸쉬이익-

니코 (나도 모르게 존댓말이 나와버렸네..윽///)

호노카「////」

니코「////」

호노카「있지...호노카,니코쨩이랑 둘이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고할때 엄청 두근두근거렸어」

호노카「멤버들이랑 모인것보다 더...」

니코「응...」

호노카「그래서 노조미쨩에게 물어봤어 어떻게하면 니코쨩을 더 기쁘게할수있을까...」

니코「....」

호노카「그래서 노조미쨩이 이 의상을입고하면 니코쨩이 많이 좋아해줄거라고...///」

니코「....있지 호노카」

호노카「응?」

니코「그..물론..입었던의상도 좋았지만...」

니코「평소대로 입는게 너 다워서 좋다고생각해...」

니코「난 평소의 호노카가 더 좋으니깐」

호노카「니코쨩...」

니코「그리고 그 의상은 뭐랄까..우리에겐 좀 이르달까...///」

호노카「그..그럴지도..///」

니코「엣헴!아무튼 그래서 선물은 그 의상을 보여주는거였어?」

호노카「엣?..아니 그게...음///」

호노카「노조미쨩이 마지막으로 가르쳐준게있거든///」

니코「뭔데?」

호노카「끄으응...그..그러니깐...///」

호노카「서..선물은있지...」스윽-

니코「응? 왜 다가오는거야?」

호노카「호..호노카입니다!..///」소근

니코「  」두근

호노카「노..노조미쨩이 이런말을하는게 마무리라고해서..」

호노카「원래 그 의상을 입고말할려고했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니코「그....그그..그래///」

니코 (분명 뻔한 시츄에이션인데 왜이리 두근거리는걸까///)

호노카「....///」

니코「...///」

니코「케...케이크..먹을까?///」

호노카「으..응///」

크리스마스날 밤-------

호노카「이리로 들어오도록해 니코쨩」침대 팡팡

니코「뭐야 그 대사는」

호노카「그냥 해보고싶었어」

니코「흥」꼬옥-

호노카「....」

니코「....」

호노카「오늘 크리스마스는 어땟어?」

니코「뭐 이런저런일이있었지만 즐거웠지」

니코「일단 내일 노조미를 만나면 한소리해야겠어,큿」

호노카「?」

호노카「헤헤 즐거웠다니 다행이야」

니코「좋아하는 사람과 둘이서 보내는거니깐 당연하지」

호노카「응...」

호노카「...있지 니코쨩」

니코「왜그래?」

호노카「니코쨩네가 졸업하면 호노카 많이 쓸쓸할것같아」

호노카「물론 호노카말고 다른멤버들도」

니코「....」

호노카「특히 학교에서 니코쨩을 얼굴을 못보는게 너무슬퍼....」

니코「졸업한다고 영원히 못보는것도 아니잖아」

니코「학교끝나고 언제든지 니코니가 만나줄테니깐」

호노카「...고마워」

니코「그리고 우리들이 졸업하고 1년만있으면 너도 졸업할텐데 뭐」

니코「니코는 아마 자취할것같다고 생각해」

니코「그러니깐..그...호노카가 졸업하고나면 니코네 자취방으로와...///」

호노카「응..」

니코「물론 대학갈만큼 호노카가 열심히 공부해야겠지만말이야」킥킥

호노카「에에~호노카도 한다면한다고!」

호노카「반드시 니코쨩이랑 같은 대학에 갈꺼니깐!」

니코「그래그래 니코도 기대하고있어」

호노카「....」

니코「....」

호노카「있지 니코쨩」

니코「또 뭐야」

호노카「사..사랑합니다..///」

니코「엑////」

니코「니코도 사랑한다구..호,,호노카를..///」

호노카「헤헤///」꼬옥-

니코「흥///」꼬옥-

둘의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노조미와 니코가 추격전을 했다던데 믿거나말거나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