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칠성로 메박만 가다가 이번에 수능도 끝난 겸 해서 목동 갔는데

오목교 역 내렸는데 거기에 무장은 안 했지만 뭔가 삘이 물붕이 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었어

그래서 그 사람 따라가니까 진짜 목동 메박 나오더라ㅋㅋ

가자마자 나눔받고 나도 감사해서 조금씩 나눔하고 그랬음 물붕이들 진짜 넘 착하더라

나눔 이렇게 많이 받아본적은 처음이다

맨날 대구 70명 80명 있는 물렁한 곳에 있다가 256명 있는 목동가니까 진짜 차원이 달랐음

처음 키미코코부터 콜 개장난 아니더라 단단러들이 많아서인지 진짜 나도 목소리 겁나 째서 콜 박았어

갤 보니까 목돔 평소보다 물렁했단 말이 있었는데 머구만 보다가 목동보니까 진짜 신세계더라

그리고 해파트때도 사이드에서 카난레일 하는거 진짜 멋졌음 앞열이라 성공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우키미 레인보우도 참여했는데 꼭 성공했기를

그리고 나 떼창에서 진짜 놀랐는데

어제 머구는 넘10 떼창소리가 거의 안 들렸거든

근데 목동은 와 나마쿠아 소리가 묻힐정도로 하더라

그래서 나도 넘10도 힘내서 하고 유우키미 떼창도 진짜 열심히 했다

심지어 원더풀스토리는 멤버 솔로파트때는 조용하고 단체부분에서 떼창하는것도 진짜 크게 놀랐다 나 떼창 진짜 좋아하는데

기차 시간 늦을까봐 땡프 떼창하기전에 슈카가 근육 자랑 끝난 직후에 나가서 땡프 떼창못한건 아쉽긴해도 오늘 진짜 단단함이 뭔지 깨달았어

256인의 목돔2관 전사들아 진짜 고생했고 고마웠다 덕분에 수능 스트레스 잘 날리고 왔어

그리고 블레이드 휘두르는거랑 드는게 내가 서툴러서 앞자리 옆자리분 블레이드 드는거도 따라하고 그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옆이었던 C6열자리분 경보 타이밍도 잡아주시고 콜 진짜 단단하게 넣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목소리가 후반에는 거의 가버려서 계속 삑사리 나고 그래서 듣기 별로였을텐데

왜 사람이 목돔목돔 거리는지 알겠더라 진짜 고마웠어 목동 전사들아

덕분에 지방 촌놈 물붕이 잘 즐기고 간다


4줄 요약

1. 나눔에 놀람

2. 단단한 콜에 놀람

3. 떼창에 놀람

4.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