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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진 초 - 튀는것이 독창성을 의미하진 않죠

번역(73.72) 2019.06.12 12:08:54
조회 4942 추천 187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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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은 서예를 좋아하는 서울 출신 엔지니어 아버지와 음악 애호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영재로, 12살 때 첫 독주회를 열었다. 3년 후 그는 하마마츠 콩쿨에서 우승을 했고,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3위[원문에 4위라고 잘못 나와서 수정]를 그리고 마침내 2015년 쇼팽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이후로 매년 약 120회의 공연을 하고 있는데, 랑랑을 대체해 베를린 필과 협연을 하기도 했고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음반을 발매해 오고 있다. 25세의 조성진이 베를린에서 본지 인터뷰에 응했다. --- “피아니스트가 개성을 표현하는 데에 치중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공연을 망칠 수 있거든요. 독창성은 자연스럽게 나와야죠.”


쇼팽 콩쿨 우승자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콘서트 피아니스트의 커리어를 쇼팽 레파토리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기교나 예술적인 접근 방법상 겪는, 긍정적인 또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나요?


- 쇼팽의 음악은 단순한 듯 하지만 또 그렇지 않아요. 심지어는 매우 복잡하다고 말할 수 있기도 합니다. 피아니스트들에겐 중요한 경험이 되죠. 대위법적인 요소가 강해서 어떤 때엔 음악 속에서 바흐가 들리기도 하고, 또 어떨 때엔 물소리가 들려서 노래가 그 속을 흘러가기도 하죠. 낭만주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 쇼팽은 필수입니다. 제가 10살 때부터 쇼팽을 연주해 왔기 때문에 스케르초, 발라드를 포함 쇼팽의 많은 곡들이 제 레파토리에 있었어요. 그래서 쇼팽 콩쿨을 위해 준비를 따로 특별히 할 필요는 없었죠.


쇼팽 콩쿨에 나간 것은 작곡가에 대한 제 애정과 함께 제 커리어를 위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유럽과 미국에 제 이름을 알리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이 국제 콩쿨에 출전하게 되었고 실제로 2015년에 우승한 이후로 많은 콘서트 제안을 받았어요. 물론 우승 이후 1년 반 동안 쇼팽을 연주해 달라는 요청이 계속 들어왔죠. 하지만 더 이상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져서 요즘엔 훨씬 덜 [쇼팽을] 연주합니다. 많은 공연 기획자들이 더 이상 쇼팽을 제 프로그램에 넣는 것에 관심이 없어요. 물론 제가 크리스티안 짐메르만, 마르타 아르헤리치, 그리고 마우리치오 폴리니처럼 [쇼팽을 통해] 알려진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분들이 쇼팽 전문가로만 기억되진 않습니다. 모두 독일 레파토리에도 매우 성공한 분들이고, 짐메르만의 브람스, 베토벤, 아르헤리치의 프로코피에프 해석은 너무 훌륭하죠. 이분들처럼 저도 쇼팽의 음악에만 국한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쇼팽에서는 낭만주의 분량을 놓쳐서는 안돼


쇼팽 콩쿨에 출전했을 때 심사위원들 앞에서 어떤 전략을 구사했나요? 예를들어 심사위원들의 기호나 성향을 파악한다던가 경쟁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여기에 맞게 계획을 짠다든지 하는?


- 저는 한 번도 준비를 전략적으로 해 본 적이 없어요. 콩쿨 내내 오로지 제 연주에만 집중을 했죠. 집중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다른 출전자들의 연주를 듣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른 부분에 주의를 기울였죠. 쇼팽이 말러나 바그너 같은 다른 낭만파 작곡가들과 같지 않다는 점, 낭만성이 과장되어서는 안된다는 점 등등. 쇼팽의 음악은 순수한데 때때로 불꽃이 튀어서 듣는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 시키곤 해요. 이 부분을 강조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크리스티안 짐메르만, 그리고리 소콜로프, 라두 루푸를 본인의 좋은 본보기로 삼고 있다고 했는데 어떤 면에서 그런지요?


- 짐메르만의 경우 파리고등음악원에서 공부하는 동안 공연을 많이 봤습니다. 콘서트에서의 연주와 레코딩이 확연히 달랐죠. 전 [짐메르만의] 콘서트 연주가 더 좋은데 우선 즉흥적인 감각과 통제력이 뛰어났어요. 통제력이라는 건 기술적인 능력 뿐 아니라 음색의 풍부함을 의미하기도 하거든요. 속도조절과 연주를 실행하는 균형감각도 아주 좋았고, 엄청난 카리스마도 있죠. 그리고 라두 루푸의 연주회에도 많이 갔는데, 마치 하늘에서 루푸가 우리를 부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 정도로 독창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죠. 결코 따라할 수 없는. 루푸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마치 눈앞에 큰 그림을 그려놓고 그 속에 잘 스며드는 듯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관객이 그림의 세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게 만들죠. 곡이 절정에 달했을 때 명료함을 유지하는데, 제가 만나 본 음악가 중에 가장 자연스러운 연주를 하는 분이었어요. 그리고리 소콜로프도 스튜디오 뮤지션이 아니고, 앨범도 콘서트 실황 녹음이죠. 제가 학생이었을 때 프랑스와 독일에서 열린 소콜로프의 연주회를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어요. 가장 특별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한 번은 집에서 연습할 때 소콜로프를 흉내내려고 해 봤어요. 근데 정말 이상한 연주가 되더라고요. 하지만 소콜로프가 이 방식으로 연주할 땐 너무 자연스럽고 이성적이어서 청중들을 감동시키죠. 얼마나 [그의 연주가] 특별하고 독창적인지 이해가 돼요. 소콜로프는 기교가 뛰어난데 이게 속도나 큰 소리를 의미하기 보다 통제력이 높다는 걸 보여주죠. 음표들에 일일이 신경을 쓰고, 더욱이 러시아적인 영혼이 있어서 그가 연주에서 명암의 배분을 통해 만들어내는 분위기와 감정적인 접근법이 인상적입니다. [덧붙여]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미카일 플레네프도 좋아합니다.


나의 멘토, 짐메르만과 루푸


[한국에서] 빌헬름 켐프의 제자[=신수정 교수]에게 배우다가, 18살에 파리고등음악원에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교육적인 차이 때문에 겪은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 제 유일한 어려움은 언어였어요. 그리고 외로웠죠. 운좋게도 미쉘 베로프가 정말 좋은 스승이어서 거의 제 친구 같았어요. 불어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파리에서 사는 걸 즐길 수 있게 되었고요.


라두 루푸가 말하길 연주에 있어서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아름답고 호소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능력과 즉흥적인 감각이라고 했는데, 조성진씨는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준비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은 본인의 경우를 배제한다면 지금까지 거장들은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어 왔는지 예를 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 사실 최근에는 레코딩을 아주 조금만 듣고 있어요. 왜냐하면 자연스레 [다른 피아니스트들의] 해석에 영향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피하는 편입니다. 이게 독창성과 개성이 창조되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성악가들을 생각해 본다면, 테너는 테너다운 목소리가 있죠. 바리톤이나 베이스와는 다른. 이 세 가수가 각기 고유한 소리를 가지고 있어요. 피아니스트들도 자신만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유일한 문제는 바로 이 목소리를 발전시키는 것인데 곧 해석을 의미하죠. 자신이 가진 독창성은 자연스럽게 나와야 합니다. 예를 들면 가장 별난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불리는 글렌 굴드조차도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기위해 일부러 특이하게 연주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원래 가진 성격에 맞춰서 자신만의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나온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피아니스트가 개성에 너무 집중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어요. 공연에 [득보다는] 해가 되죠.


음악이나 악보 이외에 자양분이 되는 지적인 원천이 있으신지?


- 감정적으로 자양분을 얻기 위해서는 음악 외의 다른 영역을 꼭 살펴봐야 해요. 문학이나 조형예술 같은 분야요. 요즘엔 인간 내면 세계의 아이러니에 초점을 맞춘 영화를 봅니다. 영화를 통해 우리가 삶에서 직접 접할 수 없는 많은 사건이나 관련된 인간의 행동을 볼 수 있거든요. 특히 잉그마르 베르히만과 코엔 형제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들 중에는 자신의 경험을 젊은 세대와 나누는 것에 모범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령 알프레드 브렌델의 경우 키트 암스트롱이나 잉콜프 분더 같은 젊은 연주자들을 수년간 조언해 왔는데요. 조성진씨에게도 조언을 해 주는 장인들이 계신가요?


- 브렌델의 런던 자택을 여러번 방문했었어요. 전화도 하고요. 제게 아주 중요한 이야기들을 해 주셨죠. 음악과 삶에 대해서는 크리스티안 짐메르만과 라두 루푸와 긴밀한 대화를 나누곤 합니다. 최근 몇년간 이 두 분과 가까워 졌어요. 제가 뭔가 고민이 생겨서 결정을 못할 경우 크리스티안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매번 제게 친절하게 조언을 해주시죠.


서른 살까지 서른 개의 콘체르토를 배우려고요.


근래에 나온 앨범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조성진씨의 레퍼토리가 아주 빠르고 더 진중하게 발전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어떤 방향으로 레퍼토리를 넓히고 계신지,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시기나 특정 작곡가, 혹은 형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저는 제가 듣고 싶어하는 작곡가들에게 초점을 둘 계획입니다. 카롤 시마노프스키와 레오 야나첵 같은 작곡가에 관심이 많이 있거든요. [작품에 비해 많이 각광을 받지 못한 작곡가들이죠] 세자르 프랑크처럼요. 몇몇 작곡가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아직 결정을 하지는 못했어요. 저는 짐메르만의 레퍼토리가 참 훌륭하다고 봅니다. 정말 방대하거든요. 제게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서른 살 이전에 이루고 싶은 목표 같은 것이 있으신가요?


- 계속 더 좋은 연주를 하고 싶고, 일년에 두 개의 콘체르토를 배우고 새로운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짜는 거요. 하지만 연주가 많이 잡혀 있어서 [새로 습득할] 시간이 모자랍니다. 현재 제 레파토리에는 24개의 콘체르토가 있는데요, 서른 살에 30~ 32개로 레퍼토리 숫자가 늘어있으면 좋겠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에는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 제가 2016년에는 70회 공연을 했고 그 다음해엔 90회, 2018년에는 120회의 공연을 했어요. 올해는 80회 공연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일년에 90회 이상 공연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회 공연을 하면 몸도 마음도 쉴 시간이 없거든요. 매니지먼트에 년 90회 이상 공연을 잡지 말아달라고 하는 이유기도 하죠. 하지만 계속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매년 70회 정도의 공연을 유지해야 해요. 쇼팽콩쿨 우승 후 연주 강행군을 했던 것이 큰 경험이 되었거든요. 음악가들에게 공연은 중요한 경험이고 음악성을 키워주기도 하죠.


Queen의 음악을 좋아해


즉흥연주를 하거나 카덴짜를 직접 써본 적이 있으신가요?


- 집에서 즉흥 연주를 하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걸 무대로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전혀 없어요. 모짜르트 콘체르토에 카덴짜를 써본 적이 있는데, 이미 좋은 선례들이 너무나 많아서 콘서트에서 이걸 연주하는 걸 선호하죠.


혹시 재즈 같은 다른 장르의 음악에도 관심이 있으신가요?


- 전 클래식을 듣지만 퀸과 같은 몇 영국 록 밴드들을 좋아해요. 그리고 몇 안되지만 한국대중가수들의 노래도 듣습니다[=김광석, 신승훈, 이광조. 우리는 알고 있다 쓰엉진].


유럽에서는 동아시아 출신의 젊은 거장들에 대한 선입견이 강한데요, 조성진씨도 이런 편견 때문에 부정적인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 그렇죠, 저도 경험했죠. 동아시아에서 온 젊은 연주자들은 테크닉으로는 우수한데 마음을 음악에 다 쏟아넣지 못하고 무감각하게 연주한다는 편견이 있어요. 하지만 이는 정말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스로 거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유자 왕처럼 저보다 테크닉이 더 훌륭한 비르투오소들이 많이 있어요 [쓰엉진 넘 겸손한 거 아님?]. 저는 제 음악, 제 해석을 보여줄 수 있는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 거고요… 저는 교르기 치프라나 블라디미르 호로비치 같은 거장이 아닙니다. 전 다른 음악가이죠. 성공한 아시아 음악가들도 많고, 깊고 감정적으로 풍성한 연주를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제 목표 중 하나는 사람들이 동양인 음악가들에게 갖는 선입견이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런 편견이 아예 사라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혹시 터키 음악인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으셨는지요?


- 아직 만나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파질 사이와 이딜 비렛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조성진씨만의 레파토리를 구축하고 성숙시킬 수 있는 계기가 생긴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 3년 정도요. 3년 전 폴란드에서 처음 연주한 이후로 보면요. [이스탄불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 공연이에요(?!)]. [이번에 공연하는 곡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으로는 두 번째 곡이지만 출판 때문에 첫 번째 협주곡이 되었죠. 젊은 에너지가 잘 반영된 곡입니다. 제 친구인 지휘자 아지즈 쇼카키모프와 함께 연주하게 되어 신이 나요. 일관성 있고 진솔한 음악가거든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함께 연주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세르한 에딕 / 음악 인터뷰 / 2019년 5월)


---

터알못임. 오역 [많이] 있다면 죄송. 원문은 여기. 6월 7일자 기사임.

번역방법: 터키어-->영어 구글 번역 돌리고 가끔 독어, 불어로 돌렸다가 말이 안되면 터키어 사전 찾아서 번역함ㅜㅜ

왜때문에 새벽 5시 반부터 일어나서 이러고 있었는가..

번역평: 기자님들 한국에서도 이렇게 길고 알찬 인터뷰 아니되겠습니까? 음악에서도 터키는 역시 형제의 나라.


+ 마지막 문단에 베피협 숫자 바꿔서 번역해 놓은 거 뒤늦게 봐서 지금 수정했어. 이젠 괜찮을 거임. 미안.


++ 개추랑 선플 달아준 갤러들 넘 고마워. 여러 단계를 거쳐서 번역한 거라 부족한 게 많을 텐데 읽어줘서 넘 고마워. 부디 갤주가 본래 의도했던 바를 큰 오역 없이 잘 전달했길 바랄 뿐이야. 모두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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