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보셨다시피 목표가 영주권 후 시민권을 얻어 정착하는 게 목표인 사람인데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한국의 문제점(ex 출산율과 그의 따른 몇 십 년 후 젊은 세대가 짊어져야 할 세금 정책, 취업 문제, 개인적인 이상향과 맞지 않는 문화들과 노후 생활 등등) 들을 좀 일찍 깨달아서 처음에는 돈을 모으고 호주로 가서 기술을 배워 취업을 해 정착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처음에 호주로 가 기술 이민을 생각 한 것은 한국 수능의 높은 난도를 경험한 사람으로서의 앞으로 이러한 공부를 평생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영어 공부를 하던 와중 과외 선생님이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셔서 그쪽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수능과 비교하기 무색한 대입 난이도(물론 선생님은 미국에서 대학교 전부터 쭉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느끼실 수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자유라는 것을 알게 해준 미국 대학 생활 등 한국 정서와 맞지 않는 저로서 굉장히 매력적이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 집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금액은 년 1000만원 선대 일 거 같습니다. 이 문제점에 대해서 선생님과 얘기한 결과로는 CC나 UC 다니면서도 한인식당에서 팁 받으며 생활비는 충당할 수 있더라. 그래서 제 나름대로 찾아 본 결과로는 캘리CC이후 UC로 진학해 STEM으로 잡을 구해 스폰을 받고 그린카드를 받는 게 좋아보여 그쪽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여기를 살펴보니 CC로 편입학을 할 경우에는 인턴쉽을 구하기가 힘들고 비자나 영주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리턴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새로 입학을 하자니 일단 학비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크고요, 또 지역에서 힘들기로 유명한 고등학교를 진학해서 GPA가 좋지 않습니다.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 제가 여쭙고 싶은 건 이러합니다.

1. 제가 말씀드린 CC에서 공부하며 일해서 생활비를 충당해서 UC로 진학하여 비자 받고 잡을 구해서 그린카드 스폰 받는 경우는 저에겐 좀 힘들까요?(리턴 절대 안되고 안한다는 가정)

2. 1번의 경우가 안된다고 가정했을 때 간호사나 물리치료사를 통해 EB3 skilled로 그린카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 꼭 공부가 아니어도 괜찮으니 그린카드를 목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괜찮은 길이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