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무대 다시 서는거 보여드리고 싶댔음...

아 ㅅㅂ 울컥하노

그래서 조지아발레단은 어떰? 유명하다는 사람이 단장인지 누군지도 모르겠음 존나 어려운말만 하던데 내가보기엔 조지아 듣보라고 하던애가 다른 발레갤러들한테 쳐맞고 있었음

찾아보니까 함부르크 22년 여름에 퇴단했더라
기량을 떠나서 본인한테는 이 프로가 의미있는 것 같음

헐 그런 사연은 좀 짠하다 부상이 심했나보네..

조지아 발레단 단장이 니나 아나니아쉬빌리라고 90년대 볼쇼이 대스타임
사실 난 니나를 알고 조지아발레단은 잘 몰라서 잘 아는 갤러가 답해줄거같음
함부르크발레단도 발레 거장안무가인 노이마이어가 예술감독으로 있었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난 발레단은 잘 모르걸랑

조지아란 나라가 발레로 유명함? 보통 러시아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뭐 이런 나라 발레단 얘기하지 않나

조지아가 어디 붙어있는지 함 찾아바바

조지아가 거의 러시아 근처고 위성나라급이라 러시아 영향이 많은 나라랬어 발레쪽도 그렇겠지모

러시아랑 붙어있는거? 뭔 상관임? 까는거 아니고 진심으로 무슨 상관인지 모루겠어서

국제적인 명성은 함부르크가 훨씬 위일걸 난 여러 다양한 공연을 보는 걸 좋아하고 ㅈㄴ 발알못인데도 함부르크는 들어봄

나라가 붙어 있다고 잘할거라는 건 뭔 헛소리야;

태양의 서커스 공연들 볼 수 잇는 건 거의 다 봣는데 그런 화려한 볼거리랑 무대 장치 스케일 비교해보면 재정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무리일듯 콘서트도 같은 밴드라도 젤 첫 콘이랑 인기터져서 열엇을때 콘서트랑 무대차이나 규모 ㅈㄴ 심하던데 마룬이랑 샘스미스 그랫어 이게 무대경험이나 무대장치 차이일 것 같은데 발레단에 대입해보면 조지아란 나라 자체가 국력이 별로다보니 재정 지원이 빵빵할 것 같지 않은데 그럼 자연스럽게 발레단이 만들 수 잇는 레파토리나 공연 장소 투어에도 영향 끼칠 듯

조지아 러시아 근처에 붙어 있어서 잘하는게 아니라 구소련 국가라 옛날부터 러시아 영향권에 있는 것임
구소련국에 한군데 씩 대표 발레 학교, 발레단 있어
우크라이나>키예프, 우즈벡>타슈켄트(박민우가 여기 나왔는지는 모르겠음), 카자흐스탄>알마티&아스타나 등등등

동양인이 특히 발레리노가 러시아쪽 활동이 흔하지가 않은편인데 체형 탈 아시아라 입단 가능하지 않았나 궁예해봄 ... 한국이 러시아쪽 발레 교수법을 쓰고 있긴 한데 기본기 없었음 체형이고 뭐고 동양인 받지도 않았을 듯 두 해외파 다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그쪽 발레단들 입단 자체가 고무적이라고 생각하고 조프리도 개유명 발레단 키로프-yagp입상 조프리 입단

거의 국내 탑클급 루트로 밟았는데 왜 들어온건지가 의문

그건 좀 다름... 여자는 자체수급이 되니까 자국인 위주로 채우고, 외국인이라도 발레학교 출신들 우선해서 뽑아. 하지만 남자는 기본인원이 모자라서 외국인이라도 실력 괜찮으면 데려가는 편이야. 조지아는 민속무용 발달한 나라라서 그쪽으로도 인원 유출되기 때문에 더함. 지금 조지아에도 현직 일본인 발레리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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