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동아여객때매 빡쳤음...

마을버스, 58-2번과는 시간 면에서 압살하고 요금면에서 별로 차이가 없는 동아여객 청안동-부산하단, 사상 가는 차 탈려고 13시25분에 용원에서 기다렸다, 그런데 앞 정류장에서 이빠이 실어 왔는지 만석+입석에 앞문까지 꽉꽉 들어차 웃으면서 타지마세요 손 흔들면서 정류장 통과하는 보고, 처음에는 추운데 못타서 1차 딥빡에 동아여객 전화때림 손님 안 태우고 그냥 가면 어쩌냐고 이씨차라도 넣어야 되지 않냐고 이야기 했더니만 동아여객에서 하는 말이 주말에는 조금 양해해달라고 빌기에 그래 알았다 기다려 보겠다하고 20분정도 기다렸음...

그런데 또 다음차가 손님많다고 웃으면서 정류소 통과하길래 2차 폭발하여 동아여객 또 전화해서 또 손님많아서 못 태우고 갔다 도대체 어떻게 할거냐고 따졌더니 동아여객에서 또 하는 말이 걸작임...
자기네들이 기사한테도 물어보니 사람이 많아서 못 태우고 갔다, 그러나 이게 자기들 책임은 아니지 않느냐?, 배째라식의 응대에 할 말을 잊게 만듬 그러면 놓치면 또 기다려야 되냐? 물어보니 그래도 기다려라 하면서 한숨을 존나게 쉬면서 14시에 신항이지더원에서 차 나오니깐 그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강압적으로 이야기 하더라고 그래서 띠꺼워서ㅠ알았다 기다리마 하면서 9-1타고 하단 간 게 어제 이야기임...

물론 동아여객도 한정된 댓수에서 운행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용원손님은 손님도 아닌 취급에 니네 없어도 우리는 잘 먹고 잘 산다는 배째는 마인드 정말 대단한 회사가 아닐까 싶더라고
짱구가 있으면 진해-부산차를 주말에는 용원사거리 들려서 태워사먼 어떨까 싶기도 했고 어쨌든 내일 경남도에 동아여객 고발할거임...
내 40분을 날려 먹은 죄로 말이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