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에 대한 사랑을 주체할 수 없어서 글 씀

날뜀주의+약스포주의+긴글주의+염장주의
주로 결혼 대사 스포가 많음


알렉스 개좋아 알렉스랑 결혼한지 1년 반인데 너무 행복해
가정사가 그따구인데 나쁜 길로 안 빠져들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 좋아 사랑해
물론 초반에 좀 싸가지 없는 모습이 보였지만, 그것도 매력이었어ㅠ 알렉스는 순수하게 아무 생각없이 말했지만, 결국 나중에 반성하는 모습도 최고임
셰인은 자기방어가 상대가 못 다가오게 내치는 거였는데 알렉스는 자기방어가 자기를 뽐내기 같았어 그래서 상대가 자기를  좀 대단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 같은 느낌이었음 물론 그 모습들도 귀여웠어^^
특히 알렉스 이벤트 때 알렉스 화내는 모습 신선하더라ㅋㅋ 모두 정색하는 알렉스 보세요 알렉스가 엉청 화내는데 귀엽습니다 아니면 호감도1 이벤트 때 알렉스에게 화내보세요 그 모습도 최고로 귀엽습니다

결혼 후, 알렉스가 매번 예쁜 말해서 어화둥둥하고 싶어 어떻게 그런 순수한 사랑 고백을 하지? 최고야ㅠㅠ
심지어 사귈 때 스킨십 1도 없었어 근데 결혼하면 스킨십 있어 알렉스가 내 캐 엉덩이도 만진다ㅎㅎ 사귈 땐 절제했으면서 결혼 후 폭풍 애정행각 좋아 팬티 새로 샀다고 자랑하는 것도 너무 귀여움ㅋㅋ
심지어 자기가 너무 집착할까봐 \'혼자 있고 싶으면 말해\'래 너가 걱정하지 않아도 나는 마을 돌아다닌다고 혼자니까 걱정하지 마!
나에게 걱정된다고 전투할 때 항상 조심하래 나 전투레벨 9에 갤럭시소드 쓰는데ㅋㅋ 걱정하는 알렉스도 귀여워ㅠㅠ 그래서 걱정하지 말라고 잠도 반드시 12시 전에 자고, 절대 안 죽고, 절대 기절 안 해 내가 집에 안 와서 알렉스가 뜬눈으로 밤을 보내면 안되니까 이런 강박증 생겼음...
결혼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알렉스가 스타드롭? 줬음 그때 진짜 소리지르고 난리났는데ㅠㅠ 그때 저녁이었고 전등도 없어 집이 어두컴컴했는데 갑자기 줘서 기억에 남음ㅠ


지금 당장 알렉스를 업고 얘가 내 남편이에요~하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다 알렉스에게 사랑한다고 부케산처럼 쌓아 주고싶다 알렉스가 사랑하는 것들로 집을 가득 채워주고싶다 그러면 쓰레기 있다고 나에게 화내겠지? 그 모습도 보고싶다
농장이 자동화되었는데 내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라며 알렉스가 농장일 도와주는 것도 너무 기특해 결과가 어떻든 그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 사랑해 알렉스ㅠㅠ 심지어 1주일에 2번 이상 도와줘 얘 혹시 천사야?
또 울타리 고장나서 방치해서 \'아 이거 내일 부숴지겠다\' 싶으면 반드시 고쳐줘! 그래서 알렉스덕분에 울타리 부숴진 적 한번도 없음ㅎ
알렉스가 1주일에 1번은 꼭 아침밥 챙겨주고, 저녁밥은 내가 왜 안주냐며 찡찡대니 1번 챙겨줬어! 근데 먹기 아까워서 그 요리들 다 모았어ㅠㅠ ...사실 아깝기도 하고, 나 요리 잘 안 먹어 미안해 알렉스... 그래도 고마워!
그리고 우리집이 사실 돈 없을 때 결혼했는데 신호초기 때, 알렉스가 \'우리집 재정 괜찮지?\'라는 찔리는 대사했었음 그때부터 폭풍 돈 벌어서 지금은 풍족함 내조 잘하는 알렉스 좋아요ㅠㅠ 심지어 \'청소랑 빨래는 아직도 익숙하지 않지만, 열심히 하고 있어 결혼하면 이걸 해야하는 거 알고있어\'같은 대사도 해ㅠㅠ

나 아이 키우고싶은데 10시 전에 자는 건 싫었거든(아마 3시?에 자면 아이 이벤트 확률이 좀 높은 거로 앎) 알렉스가 내 마음을 눈치챘는지 밤에 아이 키우자고 하더라 심지어 아이방 만든지 1주일도 안 되었는데ㅠㅠ
또 결혼생활동안 알렉스가 운동하는 모습(=취미) 못 봐서 아쉬웠는데 3일 뒤에 바로 운동하는 모습 보여줬어ㅎㅎ 우리 남편 세계 최고다~ 센스도 최고, 눈치도 최고! 사실 운이 좋았는거겠지만, 그래도 난 알렉스가 착한거라고 믿을래
그리고 지금은 아이 두명인데 막내가 태어난 후, 알렉스가 \'둘째도 소중하지만 첫째에게도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해 첫째가 소외감 가지면 안되니까\'같은 대사도 했어ㅠㅠ 어떻게 이정도로 가족을 생각하는 캐릭터가 있지? 나는 세상을 다 가진 사람이야 행복해

알렉스가 질투하는 모습은 더 최고야
아무 생각 없이 샘의 집에 들어갔는데 들켰어 아니 그냥 퀘스트때문에 간 거였는데 질투할 줄은ㅋㅋ 그때의 알렉스 정색하는 표정 귀여웠지만 미안했어
그리고 나는 맥주 필요없어서 셰인에게 선물했더니 알렉스가 또 질투했었어 와 그때도 너무너무 귀여웠는데 미안하더라
내 의도야 어쨌든 알렉스를 불안+초조하게 만든 게 너무 미안했음 그래서 그때부터 미혼인 얘들 집에 놀러 안 가고 선물도 안 줌
근데 알렉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너밖에 없어ㅠㅠ 양다리는 커녕 미혼얘들은 호감도 8에서 다 멈췄어 믿어줘...

근데 어떤 축제 때 헤일리랑 같이 있는 알렉스에게 말 걸었더니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거야\'라는 대사하더라?
알렉스 난 너가 헤일리랑 놀든 헤일리랑 아이스크림 먹든 관심 없어 걱정도 안 해 애초에 나는 너를 믿는데 굳이 왜 그런 대사해? 귀엽잖아ㅠㅠ
나처럼 맨날 마을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니 가끔이라도 친구 만나! 오히려 너가 친구랑 노는 모습 보기 좋아 나는 너가 친구 많이 생겨서 더 행복하면 좋겠어

그리고 나는 알렉스랑 결혼했어도 헤일리가 알렉스를 찾는 건 못 봤어 뭐 축제 때마다 둘이 붙어있긴한데 위에 적었다시피 알렉스가 친구랑 놀기 바라서 오히려 좋음 맘껏 놀다와 알렉스!
또 알렉스가 우리집에 쓰레기 있다며 나에게 화낸 적 한번도 없고, 집 인테리어 바꾼다고 했는데 부엌 바닥 한번 바꿨음 그때도 귀여웠는데! 카탈로그들 사기를 잘했다 알렉스가 집에서 운동 말고 하고 놀게 있어ㅠㅠ 카탈로그 2개 다 샀는데 왜 한번만 바꿔? 집을 너 맘대로 꾸며도 돼 알렉스 내가 돈을 버는 건 너랑 우리의 가정을 위해서라고ㅠㅠ 돈 좀 팍팍 써! 제발 나도 다른 분들처럼 \'집 좀 꾸며봤어\'라는 배우자 대사 많이 보자 응? 내조는 잘하면서 집은 왜 안 꾸며ㅠ


어쨌든 난 바닐라 쓰는데 알렉스 초상화도 너무 좋아 200시간 가까이 했는데도 알렉스가 질리지 않아 보고 또 보고 싶어 방금도 봤는데 또 보고싶다 사랑해 알렉스 중요한 일 끝나면 매일 들어갈게! 근데 내일 보러갈거임ㅋㅋ
알렉스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여러분덕분에 알렉스가 너무 이쁘게 자랐어요 알렉스를 탄생시킨 스타듀밸리 제작자님께 큰절 올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알렉스가 아이스크림 장사 다시 시작하면 좋겠어요 제작자님 난 알렉스가 아무리 먼 꿈이더라도 자기의 꿈을 위해 열심히 알바하고, 운동하는 모습이 좋아요 알렉스가 가정에 충실한 것도 좋지만, 집에서 가만히 있는 모습 볼 때마다 안쓰러움......
그리고 알렉스랑 럭비하는 이벤트도 만들어주세요 럭비맞나 모르겠지만; 알렉스가 나에게 럭비 알려주면 좋겠다 그럼 더 행복할텐데... 아니면 알렉스가 아이들이랑 럭비하기나 셰인이랑 럭비하기 등 결혼 후 이벤트 늘어나면 좋겠다
아 힘든 유년시기 잘 이겨낸 알렉스를 부둥켜 안고 지금까지 잘 살아줬고 나랑 만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알렉스덕분에 힐링받은만큼 알렉스도 나로 인해 힐링받으면 좋겠다 서로가 있어 행복하면 좋은 느낌 받는 알렉스 최고임 사랑해 알렉스 내일 또 보러갈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모두 긴글 봐줘서 고맙고, 나처럼 좋아하는 npc랑 행복하고 즐거운 농장생활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