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때 치킨썰, 마루랑 같이 살때, 솔라 부부네 집에 2주 정도 갔을때, 새집 얻었을때 등등 재밌는 얘기 많았는데
너무 많아서 다 기억도 못하겠고 해서 좆투갤에서 그나마 관심있을 게임내적인 얘기하고 밸런스 세랄 관련 말나온것만 생각나는대로 적을게
Q. 큰대회에서 저그 강세가 많이 이어지는거 같다. 감염충 살모사 같은 마법유닛의 고점이 너무 높아서 그런다는 얘기도 나오고, 저그는 다른종족과 달리 애벌레에서 모든 유닛이 한꺼번에 나오는데 그걸 고려했을때 가시지옥 스펙이 너무 세서 그렇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일단 둘다 맞는말인거 같다. 근데 사실 테저전 후반은 그렇게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여왕과 점막이 너무 좋은거 같다. 점막이 맵을 장악하면 시야가 보이다 보니까 후반이 불리하게 보여지는 느낌이다.
Q. 변 선수가 경기를 보다보면 빌드싸움 이후 찌르기 위주라 단조로운 면이 있는거 같다. 잘하는저그는 링돌리기 계속하면서 부화장은 포기하고 일벌레만 살리는식으로 시간을 끌다가 결국 군락 유닛이 나오면 인구수가 많은것 같아도 결국 테란 병력의 힘이 빠지는 느낌인데 대안을 생각하신게 있는지.
A. 세랄식ㅋㅋㅋㅋ 세랄이 그거 제일 잘한다. 질문자분 게임을 되게 잘보시는거 같다. 그게 사실 F2를 많이 눌러서 그렇다. 전체병력호출을 쓰다 보니까 뒷빵에 많이 털리고 결국 금방 힘이 빠지게 되는거다. 고쳐야하고 고치려고 노력도 하는중이긴 한데 10년동안 써와서 그런지 쉽지가 않다.
Q. 요즘에 온라인대회에서 사이클론 메카닉 자주 쓰시는거 같은데?
A. 메카닉을 써도 된다는 기준이 있는데 그게 다크를 이길수 있냐이다. 저번에 한번 이겨봤으니 대회에서도 써봐도 될것같다. 근데 이번에 너프가 될것 같아서 아쉽다.(다음 질문으로 이어짐)
Q. 사이클론이 너프가 되긴 했지만 체력과 업 효율이 올라갔으니 후반에서는 좋아질 여지도 있지 않은지?
A. 맞는말인데 내가 쓰는 메카닉은 초중반에 써서 너프다.(다들 웃음) 내 사이클론 메카닉은 바이오닉처럼 초중반용이다.
Q. 테란이 너프가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A. 너프는 맞는데 공학연구소와 무기고 업그레이드 가격 같은게 싸져서 자신한테는 오히려 좋은점도 있는거같다. 대신 지뢰가 많이 너프돼서 클렘 같은 선수는 타격이 있을수있다.
- 내가 게임을 오픈시즌때부터 했는데 고트는 세랄이라고 생각한다. 상대했을때 위압감이 다르다 마루보다도 한단계 위라고 생각한다. 레이너도 잘하기는 하는데 레이너는 저그 2등이다.
Q. 월챔 마랄록 소감.
A. 마루가 못한게 아니다 세랄이 너무 잘하더라. 그래도 세랄을 이길수 있는게 있다면 역시 마루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월챔 결승 2세트에서 마루가 잡았으면 몰랐을텐데 거기서 진게 컸다.(다음 질문으로 이어짐)
Q. 그 경기 스캔 엄청 때렸는데 결국 잠복진균 대처가 안되더라. 생존성도 낮고 기술실 대응이라 손이 안가는건 알지만 결국 밤까마귀를 뽑아야 되는게 아닌지?
A. 아 그게 말씀하신대로 밤까마귀는 기술실에서 뽑아야 되니까 불편한것도 맞고 한타 하면 걍 사라져있는것도 맞는데, 그것보다도 중요한게 있다. 밤까마귀는 부대로 묶었을때 얘가 명령창이 제일 앞으로 온다. 그래서 자극제나 부동조준을 빠르게 써야하는 상황에서 밤까마귀를 같이 쓰는게 너무 어렵다. 저그가 마법유닛을 쓰는것보다도 훨씬 고난도다. 그래도 결국 밤까마귀를 뽑는게 맞다고 생각하기는 한다.
Q. 아수스로그 TSL에서 세랄 이겼을때 멋졌는데
A. 크 개쩔었지. 근데 의외로 세랄하고 하다보면 할만하다고 느낄때가 있다. 레이너는 그냥 생각없이 확째서 게임이 걍 터져있는데 세랄은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하니까.
Q. 월챔에서 세랄하고 만났을때 올인을 못막았다. 첫 산개 잘했는데 두번째 수비에서 의료선에 병력을 제대로 못태운거 같은데.
A. 아 그거 첫 러쉬를 막고 완전히 유리했는데 2차 올인이 올지 말지 반반이었다. 전차를 뽑을까 하다가 세랄은 왠지 불리해도 어떻게든 운영으로 역전하려 할것 같았는데 두번째 공격에서 도저히 막을수 없는 규모의 병력이 다시 오더라.
Q. 손목 안아프신지?
A. 팬들 예상과는 다르게 의외로 안아프다. 옛날에는 종종 아팠는데 요즘에는 안아프다. 요즘 연습량이 늘어나서 그런것 같다.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지 옛날보다 부담이 안되고 그래서 손목도 괜찮은거 같다.
Q. 요즘 큰대회는 대부분 외국인 선수가 우승하는것 같아 아쉽다. 옛날만큼 대회에 흥미가 안생긴다.
A. 아 그런가 난 오히려 외국인들 잘하니까 좋던데. 월챔은 세랄이 먹었고 윈터는 클렘이 먹었고 그전에 사우디는 레이너가 먹었고. 음 난 외국인들 잘하는거 좋은거 같다.
내가 질문한게 아닌것도 꽤 있어서 질문 답변이 정확하지는 않을수도 있음
메모를 한것도 아니라 실제랑 단어 선택 같은건 꽤 달라졌을수도 있고 서순도 뒤죽박죽이니 참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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