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사카모토 류이치가 작곡한 휴대폰 벨소리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12 09:27:05
조회 4612 추천 31 댓글 35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죽음을 애도하며 고인이 만든 휴대폰 벨소리를 정리한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에는 사카모토 류이치가 생전 작곡한 노키아(Nokia) 휴대폰 전용 벨소리와 알림음을 정리한 동영상이 게재돼 인기를 끌고 있다.


'Nokia 8800 ringtones in honor of Ryuichi Sakamoto'라는 제목의 영상은 총 14분23초다. 노키아 8800 기종에 맞게 사카모토 류이치가 작곡한 벨소리와 각종 알림음으로 구성된다. 스페인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곡을 편곡한 벨소리도 포함됐다.



지난 3월 타계한 세계적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 <사진=사카모토 류이치 인스타그램·milanrecords>


노키아 8800은 2005년 처음 생산된 고급 슬라이드폰이다. 무게 134g에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스테인리스 스틸 하우징을 채택했다. 내구성을 높이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고성능 자동차 베어링 제조업체가 만든 프리미엄 볼 베어링을 사용했다. 키아누 리브스(58)의 '존 윅' 시리즈 속 킬러들이 노키아 8800을 들고 등장할 정도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행동하는 지성인으로도 사랑받은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 3월 28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였다. 1983년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 속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와 1988년 영화 '마지막 황제' 속 '레인(Rain)' 등 아름다운 영화 음악으로 친숙한 고인은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Ars longa, vita brevis)'는 명언을 아주 좋아했다.



세계적으로 음악적 명성을 떨친 고인은 오스카와 그래미 등 음악가라면 누구나 원하는 값진 상도 받았다. '마지막 황제'로 수상한 오스카상은 동양인 음악가 최초다.


2014년 중인두암을 선고받고 치료에 전념, 한때 회복한 사카모토 류이치는 2020년 6월 다시 직장암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창작열은 식지 않아 힘이 닿는 한 작곡 활동을 이어갔다. 오는 6월 영국 맨체스터 국제 페스티벌 참가를 예정하기도 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추천 비추천

31

고정닉 0

4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600 게잡이 통발 미끼 빼먹는 돌고래의 지능 [28]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749 16
599 뇌 없는 세균, 기억이 가능한 이유는 [39]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6274 27
598 태양의 지름은 정확히 얼마나 될까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47 2
597 암수한몸 아수라 바닷가재 또 포획 [1]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43 1
596 심우주광통신이 열 우주개발의 미래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36 1
595 멸종 위기 서부 쿠올, 경사 맞았다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21 3
594 고릴라 위해 폐스마트폰 모으는 동물원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66 1
593 "AI, 배우들 자리 이미 빼앗고 있다" [102]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0816 20
592 식물은 어떻게 온도 변화를 알아챌까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225 2
591 고대인의 사냥, 남성 전유물 아니었나 [12]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77 9
590 스탠리 텀블러, 어떻게 화재 견뎠을까 [1]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334 1
589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30년 만에 꿈틀 [20]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3037 6
588 깡충거미가 동료 얼굴을 기억한다고?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188 4
587 비행기가 남극에 착륙하는 방법은 [2]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1370 2
586 배달도 과학이야...도미노의 도전 [3]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359 2
585 1g이면 지구 파괴...초고에너지 입자 발견 [9]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869 5
584 궁수자리A*, 이론상 최대 속도로 회전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231 1
583 몸에서 녹는 무선 충전기 나왔다 [36]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836 6
582 유기견에 새 가족을...구글 AI의 선물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171 2
581 레드와인 두통이 폴리페놀 탓이라고? [12]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4615 1
580 현생종 새 빼닮은 7100만년 전 공룡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199 1
579 22광년 밖 행성, 온도 빼고 지구 판박이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221 1
578 뱀 투구 쓴 마야 병사 조각상 발견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340 3
577 고양이가 엉덩이 냄새를 통해 얻는 것들 [14]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696 16
576 카라타 에리카, 한국 활동 재시동 [146]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2775 89
575 곤충 이름에 유명 맥주가 들어간 이유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269 1
574 툭하면 틀리던 일기예보, AI에 맡겼더니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307 5
573 2년마다 휴가 얻는 화성 탐사 장비들...왜? [5]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893 3
572 침팬지, 고지대 이용해 적 동태 정찰 [1]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235 1
571 터널서도 자율비행하는 드론, 日 개발 [3]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322 1
570 대스핑크스 완성에 바람이 준 영향은 [1]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312 1
569 "시오니즘은 섹시"...노아 슈냅 뭇매 [3]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769 7
568 가장 오래된 유럽 전쟁 역사 바뀌나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447 1
567 멸종된 줄 알았던 가시두더지, 극적 발견 [1]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259 4
566 가장 오래된 피라미드, 자바섬에 있었다?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214 1
565 현실 되는 키메라 기술, 윤리 논란 여전 [41]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3403 8
564 오직 빛으로 물 증발...광분자 효과 발견 [9]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1717 6
563 인간 친구 죽자 화장터 따라간 원숭이 [59]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8022 35
562 성서 속 노아의 방주, 결정적 증거 발견? [8]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463 4
561 日 학생이 우연히 발견한 물노린재 신종 [80]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8561 53
560 페레그린, 첫 민간 달착륙 대기록 쓰나 [3]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972 2
559 독일 15세기 매장지서 나온 철제 의수 [3]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503 2
558 인수공통감염병 사망자, 2050년 12배로 [43]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4569 9
557 토성의 고리가 반복해서 사라지는 이유 [14]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1633 5
556 상상력은 인간에게만 주어진 특권일까 [8]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1580 5
555 무기로 쓴 7000년 전 뱀상어 이빨 발견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364 2
554 "AI, 초인적 설득력으로 사람 조종한다" [22]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1145 12
553 세계 최강의 초발수성 물질 탄생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263 2
552 인간은 우주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7]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581 2
551 분수처럼 순환하는 블랙홀 가스 포착 [4] sputni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496 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