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고맙고 감사한 능력자 금소니 팥죽 이몽님 작품들로

다사다망(?)했던 조금은 요란하고 소란스러웠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아침 식사 시간의 메뉴는 죽

처음엔 죽이 뜨겁다는 대한이의 대변인 역할도 하고

대한이가 시작한 전래 동화 이어가기도 셋이 함께 하는데

대한이 죽 식혀주느라 아무것도 모르는 아빠가 그만 

민국이의 흐름을 끊어놓으셔서 민국이는 식사 거부?

아니 근데 아부지야님 민국이 죽은 왜 드시는 거예요?

참내ㅠㅠㅠㅠㅠㅠ

이번엔 캐롤을 부르는 대한이

그런 대한이에게 자기가 부르겠다며 둘이 주거니 받거니

만세까지도 합세해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구어나가는데

아빠는 민국이의 턱받이를 떼어내려고 하자 그때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민국이는 죽을 먹겠다며 울음을ㅠㅠ

아니 진짜 아부지야님 안 먹는다고 하면 좀 있다 달래서 먹게 해야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죽을 싹 다 드시면 어또케요ㅠㅠ

그래도 자신의 죽을 기꺼이 나눠주는 착한 대한이 덕분에

무사히 끝나긴 했지만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부지야님이ㅠㅠ

조끼 시리즈라 조끼가 그나마 보이는 장면들로만 선택을 했기에

다 아는 내용이지만 그 앞부분은 장황하게 설명을;;;;;

울 예쁜 민국이 오늘 하루는 뭘 하며 보냈니?

학교도 잘 다녀오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며

즐겁고 잼나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니?

지금은 꿈나라 여행중일텐데 오늘 밤도 꿀잠 단잠 자렴^^

밍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