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Nation 6호 - 제프 존스 인터뷰

DC NATION : 지난 달, 드디어 닥터 맨하튼이 둠스데이 클락 #7에서 큰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당신이 평소에 쓰던 DC 유니버스의 위협과는 다르죠.

제프 존스 : 그는 위협조차 하지 않지만, 위협적입니다. 둠스데이 클락 #7까지, 우리는 닥터 맨해튼이 왜 여기 있는지 밝히지 않았고 알지 못했죠,

왓치맨 원작 시리즈가 끝난 이래로 그는 다른 세계, 심지어 우리 세계까지 관측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우주에 수많은 초인적 존재에 매료되었지만, 특히 슈퍼맨을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로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에게 시간은 선형적이지 않습니다. 과거와 미래가 모두 현재인데, 이제 미래는 더 이상 현재가 아닙니다.

물체가 나아가는 움직임을 취할수록 그에겐 점점 흐릿해져 보입니다.(※) 그리고 그가 보는 마지막 풍경은 자신을 공격하는 슈퍼맨으로, 그 후 모든 것이 암전됩니다. 암흑만이 남죠.

(※역주 : 닥터 맨하튼에게는 시간이 정상적으로 흐르든 역행하든 물체가 움직이는 것이기에, 시간이 미래로 향하는 걸 move ahead로 표현한 듯 하다)

DC NATION : 그래서 그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

제프 존스 : 그는 궁금해졌죠. 슈퍼맨이 자신을 죽인 걸가, 아니면 자신이 모든 것을 파괴한 걸까?

그리하여 맨해튼은 마침내 그가 대답할 수 없는 문제를 얻었고, 그의 마음은 결과에 대해 궁금증을 품고 있습니다. 너무도 객관적인 관점으로.

그러나 그 결과를 일으키기 위해, 가속화시키기 위해 그가 하고있는 행동은 DC 유니버스의 구조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캐릭터들의 생명(live)을 위협하고 있죠. 그렇지만 동시에 DC 유니버스의 영혼(soul)과 캐릭터들의 영혼을 위협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세줄 요약)

1. 맨하튼은 왓치맨 끝난 후로 다른 우주들 관측하다가 DC 유니버스를 보게 됨

2. 슈퍼맨과 엮이는 미래를 보니 슈퍼맨과 엮인 후로는 아무것도 안 보이게 됨. 마치 자신이 죽었거나, 혹은 모든 우주들을 파괴한 것처럼.

3. 우왕, 나한테도 알 수 없는 것이 있다니 신기하다. 슈퍼맨과 빨랑 싸워보고 싶으니 New 52 일으켜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