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그린베레 투입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나, 미해병특전사(마속) 투입 가능성 언급 등은 미국측의 발표같은 근거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저 기자의 개인적인 추측(혹은 바램?)일 뿐이지만...  어쨌든 특수부대 얘기니까 퍼옴.

기사가 너무 길어서 대 IS 예상작전 관련 부분들만 퍼옴.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40912102107932

<美 공습확대> '전가의 보도' 美그린베레 역할에 관심

연합뉴스 | 입력 2014.09.12 10:21 | 수정 2014.09.12 10:30

수니파 극단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본거지인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공습 등 응징 작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미 육군 특전단(Special Forces, SF)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요원들이 착용하는 녹색 모자 때문에 흔히 '그린베레'(Green Beret)로 유명한 특전단이 이번 작전에서도 '전가의 보도'로 맹활약을 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작전에 미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배제했다.
이런 상황에서 소수 정예 팀으로 활동하는 그린베레가 이라크 현지에서 IS 세력에 맞서는 쿠르드족 병력을 훈련하고 온건주의 반군을 규합하는 역할을 하는 등 '맥가이버식' 전천 후 역량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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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과는 오랜 교류 = 이번 전쟁에서 그린베레는 IS와는 앙숙인 이라크와 시리아 내 소수민족 쿠르드족 무장 반군세력들을 상대로 화기 공급과 조작술 훈련 제공, 작전 지휘 역량 개선, 의무 지원, 주요 목표물 타격 정보 수집 등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쿠르드족과의 교류 역사는 1991년 걸프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갈 만큼 길다. 쿠웨이트 침공을 한 이라크를 상대로 한 이 전쟁에서 다국적군에 패한 사담 후세인 당시 이라크 대통령은 국내의 비난 여론을 무마하려고 쿠르드족이 미국 등 다국적군을 도왔다는 핑계로 쿠르드족에 대한 무력 탄압에 나섰다.
이에 50만 명이 넘는 쿠르드족이 터키 접경 지역으로 피신하자 제10 특전단 소속 3개 대대 병력의 그린베레 요원들을 현지에 급파해 긴급 피난과 구호를 도왔다. 또 2003년 이라크 침공작전에서도 10 특전단 소속 그린베레 요원들은 쿠르드족 반군세력을 규합 지휘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기여했다.

이라크 침공작전에서 그린베레는 특히 쿠르드족 민병대로 거듭나는 '페쉬메르가'(Peshmerga)를 전투 조직으로 규합해 테러 조직 알 카에다의 분파로 친후세인 성향의 '안사르-알-이슬람' 세력을 북부 이라크에서 몰아내 쿠르드족이 장악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이번 작전에도 현지 사정에 밝은 10 특전단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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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발족된 미 해병대 특전사(MARSOC) 일부 요원들도 이번 작전에 참여할 가능성도 점쳐졌다. 

그린베레를 벤치마킹한 MARSOC 요원들은 단독 또는 육군 특전단에 작전 배속돼 합동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