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요?
벌써 활동끝난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저는 잘 지내는듯 못 지내는듯 열심히 마음고생도 하고 행복도 하고 희노애락 한 3개월을 보냈어요.
활동기간 포함 7년을 연습하면서 보냈는데, 내가 하는 일이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닌거같아요.
팀 활동을 시작으로 솔로까지 저에겐 꿈만 같던 일이었는데, 솔직하게 마냥 행복했던 시간들만은 되지 못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나름 행복하려고 노력 중이고, 아직까진 잘 버틸 수 있음에 감사하는 중이예요.
소통도 많이하고 싶고, 다들 보고싶기도하고
내 소중한 사람들이 혹 나의 뜸뜸한 소식에 떠날까 걱정되기도 하고,
올 해를 마무리하면서 이것저것 또 다시한번 되돌아 봤네요.
아무래도 내가 제일 행복했던건 가장 많이 사랑을 받았던 2017.6 이였던거 같애.
여러분을 처음 만났을때? 내가 이렇게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도되나싶을 정도로 과분했어요.
그렇다고 지금 서운하다는건 아니야!!
아직도 나한테 관심줘서 고맙고, 내가 더 노력해볼게요. 우리 다시 빨리 만날 수 있기를!
벌써 크리스마스예요. 제작년 크리스마스에 빨간색 원피스입고 무대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올 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히 집에서 보낼거야 ;(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2019 한 해 마무리도 잘 하길 바라요.
그래도 2019는 소영이에게 아주 조금은 특별한 한 해 였어.
여러분들한테 온전히 내 목소리가 담긴 음원을 전달해 줄 수 있었고, 같이 밥도 먹고 무대뒤에서 인사도 하고..!
2020년에는 조금 더 특별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모두모두 한 해 고생 많았어요! 새해 복 도 많이 받고 다들 행복하자!!!!!!!!!!!!!!! R=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