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알고싶으면 맨아래 3줄요약을 봐라

열심히만 하면 저 번 골-든그루한테 못먹은 

일본식수영빤스와 여름전용 코스튬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실상 돌아보면 재미도없고 지루하고 짜증유발하는 이벤트라는걸 금방 알 수 있게 되는 악평을 받고 있는 '럼블이벤트'

먼저 간단하게 스샷으로 그 이유를 알아보겠다.

입장 시 샤워씬 대화 스킵X 

스킵기능추가가 절실하다. 진짜 존나 지겹다.

(추가로 던전보스/레이드보스 등장 및 페이즈 변경시 나오는 애니메이션 스킵기능도 좀 넣어라 ㅅㅂ)

일본야동 1:100을 체험할 수 있는 개좆같은 잡몹페이즈

1분동안 캐릭터를 돌리기만 하거나 그냥 죽어서 대기 타면

다음페이즈로 넘어가면 되는 병신같은 1페이즈

이 개같은 1페이즈가 2분이었을 때 이거 하루 10바퀴 돌면 걍 행동력 안쓰고 끄는날이 많았다.

직접잡든 시간채워서 도망만 치던 2페이즈로 넘어가면 알아서 다 죽고 수박을 얻는다.

그리고 그지같은 년들 두명 나와서 순간이동이나 뜀박질로 도망가며 지랄발광을 하는 2페이즈

하지만 숙련도가 쌓이면 밀당을 통해 빠르게 조져버릴 수 있는 년들이며 다 잡으면 수박을 얻는다

대망의 마지막 우주병신같은 3페이즈 

이벤던전 입장과 마찬가지로 저 개좆같은 대사를 스킵이 없어 다 봐야할뿐만 아니라

나와서 몸자랑 하는 병신같은 포즈를 다취할 때 까지 기다려야한다

좆같은 패턴은 다 모아놨다

회오리 돌려치기/망치로 뚜까치기/ 아이스박스 정수리꽂기/ 모래로 찌르기 등

개 좆같은 상태이상과 상당히 아픈데미지로 가끔한번씩 죽는경우가 발생한다.

이벤트 던전답지 않게 강한 것이 좀 이상하긴 해도 그래도 이 부분은 소울워커의 특성상 뭐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어쨋든 이새끼도 잡으면 수박을 준다.

이렇게 두어 번 보면 질리는 대사와 개병신같은 보스전이 끝나면 수박을 얻는데

(개인적으론 여기가 보니악보다 재미없다)

이 수박으로 아래와같이 템을 만든다.

처음에 말했듯 지난 이벤트때 일본식 수영빤스를 못얻은유저들은 다 기뻐하는 마음에 하긴했겠지만 

과연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면.. 글쎄..

그럼 이번엔 트리오브 라고 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알아보겠다.

이 이벤트는 내가 소울워커를 막 시작 했을 때 뿌리던 아이템으로 

겨울이벤트던전에 들어갈 수 있는 아이템이고, 메모리얼던전 입장과 같이 사용기간에 제한이 없다.

난 이걸 얻었을 때 소린이어서 5개밖에 없어서 고이고이 갖고 있다가

몇일 전에 은행에 처박혀 있는게 눈에 띄어 한번 돌아보고 오늘 남은4개를 다 태워서 스샷찍었다.

(아래에 있는 스샷은 오늘찍은것도 있고 예전에 찍은것도 있어서 옷도 바뀌고 내 부캐스샷도 같이 있으니 룩이 다르다 캐릭이 다르다 이런 지랄 말고 봐라)

입장 아이템

럼블과 비슷한 입장씬

입장하면 아래와 같이 대기하는곳에 서게 되고 (골-든그루던전처럼)

저 노랑색 원안에 들어가면 3분 시간제한이 시작된다. 물론 개 좆같은 대사씬이나 영상따위는 없다

이번 좆럼블 던전과 다르게 남은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보여주어 긴박감을 유도한다

참고로 골-든그루 때도 남은시간이 얼마인지 보여줬다.

이런 부분이 개인적으로 심장 졸이며 더 열심히 던전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타임오바가 되면 던전에서 쫓아낸다.

자 그럼 이제 보상을 알아볼까?

먼저 마이룸 꾸미기 상자다. 

3가지 종류가 들어있고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이 들어있다.

속성별 소울스톤이 들어있는 상자다.

오피셜인지 뇌피셜인지는 모르겠다만 들리는 말로는 확률이 지랄맞긴 하지만 9등급상자도 뜬다고 들었는데 

이 이벤트를 할때는 99돌셋트가 억은 기본으로 넘던 시절이어서 

한창일 뉴비들 유입될 때 이거 대박쳤으면 아마 돈 몇천은 우습게 쥐었을 거다.

그리고 트리샤의 제련랜덤상자 저런것도 뜨는데 저게 뭐냐면

위와같이 5개중에 랜덤으로 하나 뜨더라 물론 난 똥제련석만 떳지만 '컨버터도 획득가능' 한게 주목할 부분이다.

그리고 스샷은 없지만 이 외에도 코스튬 박스(수영그루가 수박 150개에 팔아먹는거)

보너스카드키, 그루톤코인등이 있으며 현재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는 코스튬 중 하나인 얼음귀걸이가 여기서 드랍으로 뜬다.

무엇보다 골-든그루와 여기 론리 던전이 좆블던전과 다른건

'시간제한내에 얼마나 많은 몹'을 잡느냐에 따라

보상도 풍성 해지고 (그루톤코인,보너스카드키,확률컨버터획득, 코스튬 설계도획득 등)

한방 대박들도 가득한 던전이었다는 것이다.(고등급 소울스톤상자,각종 코스튬)

어떻게 비슷한 클리어타임인 3분밖에 안걸리는 이벤트던전을 이렇게 까지 개꿀잼에서 좆노잼으로 역변시켜버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런식의 파밍이 될놈될 안될안의 불균형을 가져오는건 알고, 

시간제한이있어 캐릭별 불균형이 발생 할 수 있는점도 알고 있다.

노력만 하면 최소한의 이벤트 아이템을 얻을 수있다는 취지도 좋고

앞으로도 이벤트템 만큼은 '나만 못먹네~' 식의 상대적 박탈감이 적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일말의 기대감도 없이 지루함을 억지로 이겨내며 시간만 태워 가질 수 있는 

'이벤트 아이템의 제작 재료아이템' 을 갖기 위해 씹노잼 이벤트 던전을 앞으로도 해야하는 것과,

혹은 다음 이벤트도 이럴지도 모른다는게 끔찍할 뿐이다.

3줄요약

1. 럼블 이벤트는 시간만 주구장창 잡아먹는데 재미도 한 방도 없는 시간만 잡아먹는 개좆같은 병신 이벤트라고 생각함

2. 전에 했던 이벤트던전은 럼블과 비슷한 클리어 타임인데도불구하고 열심히 할 수록 보상이 좋아져 오히려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고 생각됨.

3. 이벤트 담당자 바꼈지? 이번 이벤트 던전 만든넘 보이드 만든놈인거 존나 티나는데 앞으로도 이럴꺼냐?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