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6년만에 들어와 보네요.
오랜만에 왔는데 예전 공남시절 보다 사람이 많이 줄어든것 같아요.  하지만 다 이해해요.  저도 이렇게 오랜만에 왔잖아요.  다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다들 잘 살아 주시면 돼요.
한때 내가 홍수현씨의 팬이었지... 이렇게 추억만이라도 되살려주시면 그것만으로도 수현이는 힘이 될것 같아요.

갑자기 여기 갤러리에 들어와보고 싶었어요.
예전만큼 팬분들이 없어도 이상하게 이곳이 편하네요.
아마 저도 한때는 이곳에서 여러분들과 교감을 나누던 곳이라 그러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아마 동생 고1때죠.
죤슨앤죤스라는 회사에서 쥬니어 모델 선발대회 인가를 했을때 똑딱이 사진으로 제가 직접 사진을 찍어주고 그 사진으로 예선 통과를 하고 무대에서 상을 받던게 엊그제 같아요.
그리고 이후엔 잡지 모델에서 연기자로 지내온 세월이 거진 20년 이네요.  역할이 크든 작든 큰 욕심없이 자기일에 열심히 하는 동생 저에겐 그저 착한 동생이 좋은 기사로 여러분을 뵈면 좋은데 상황은 그러질 않아 저도 마음이 아파요.

동생은 아마 늘 그래왔듯이
혼자 짐싸들고  막연히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춤은 못추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이쁘다고 한걸음에 달려와 조카들과  장난치고 노는...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연기를 사랑하는 배우로 그렇게 살아가겠지요.  

이밤 동생 생각에 막연하게 이곳에 자취 남기고 가요.
언제 또 글을 올리게 될까요.

참..다음주 14일에 Tvn 서울메이트에 우리 애기들도 나오네요.  예쁘게 봐주세요.  
그리고 2019년 한해 바라는 일들 이루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