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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펌] "성장하는 배우의 기분 좋은 향기..."

교리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1.04 17:15:34
조회 1662 추천 23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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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송혜교는 <풀하우스> 등의 트렌디 드라마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다. ⓒ KBS

31살 송혜교, 배우를 꿈꾸다

<순풍 산부인과>로 스타덤에 오른 뒤, 오랜 시간 당대의 톱스타로 군림해 온 송혜교는 동시대 여배우 중 가장 도드라진 스타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였다. 전지현, 김태희 등과 함께 흔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쁜 여배우로 손꼽히는 그녀는 <가을동화><수호천사><호텔리어><올인><풀하우스> 등 다수 작품을 흥행시키며 누구보다 탄탄한 성공 가도를 달렸다. 2000년대 초중반 송혜교만큼 빨리, 그리고 많이 사랑받은 여배우는 그리 흔치 않다.

20대의 송혜교는 대중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꿰뚫고 있었다. <가을동화>의 비극적 멜로부터 <풀하우스>의 로맨틱 코미디까지, 그녀의 TV 출연작 대부분은 트렌디 한 멜로물에 한정돼 있다. 그녀는 최진실, 김희선 이후 계보가 끊기다시피 한 트렌디 드라마의 여배우 대열에 극적으로 합류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했고, 청춘스타로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을 누렸다.

하나 놀라운 것은 송혜교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타로서 모든 것을 이뤘지만 연기에 대한 갈망에 목말라 했던 그녀는 2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배우 송혜교'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안쓰러울 만큼 처절한 노력을 기울였다. 흥행은 상관없어 보였다. 특기였던 청춘물에서 손을 뗐고, 끊임없이 충무로의 문을 두드렸으며, 대가로 불리는 작가와 감독들을 만나 연이어 호흡을 맞췄다. 이건 보통 용기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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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2011년 영화 <오늘>을 통해 절정의 감성 연기를 선보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 롯데ENT

그 결과 송혜교는 영화 <황진이>를 통해 색다른 가능성을 보여줬고,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노희경을 마주해 훨씬 깊이 있는 배우로 성장했으며, 이정향의 영화 <오늘>을 통해 절정의 감성을 자랑했다. 점점 더 완숙해지는 여배우의 연기와 그만큼 깊어가는 눈빛을 지켜볼 수 있다는 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굉장한 행운이다.

적어도 송혜교는 누구처럼 빵빵한 기획사를 통해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만 고집하는 그런 배우가 아니었다. 그녀는 언제나 겸손하고, 성실했으며, 맡은바 최선을 다했다. 자신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캐릭터와 작품에 골몰했다. 스타 송혜교를 뛰어넘어 배우 송혜교로 진화하고자 했던 그녀의 용기와 현명함은 그래서 더 매력적이고 아름답다.

2011년 영화 <오늘>을 통해 '올해의 여성영화인 연기상'을 수상했던 송혜교는 "이런 날이 올 줄 상상도 못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풍부한 감수성으로 대중을 설득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그녀에게서 성장하는 배우의 기분 좋은 향기가 느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2013년 이 여배우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오마이뉴스 김성규 기자]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81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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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배우 부분만 몽땅 퍼왔음. ㅋ 뒷부분은 예진배우 내용..
<타워>도 대박나고 <일대종사>도 <그겨울>도 대박나자~!!
멋진 여배우들, 화이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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