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대학다니면서 잘만 하는 알바를

왜 나만 면접만 가면 다 안되는걸까

내가 사람새끼같지 않은 부분이라도 있어서 이러는걸까

아니면 내가 죽었으면 좋겠어서

모두가 힘을합쳐서 나한테 지랄옘병을 하는걸까

이거는 어디다가 물어봐도

아무도 얘기를 안해준다

이유는 없고 그냥 니가 뒤지면 된다 이런느낌으로다가

나도 남들처럼 돈벌어서 하고싶은게 얼마나 많았는데

대학가서 음악동아리 하고싶어서 꾹참고 대학들어갔는데

음악동아리도 못해보고 벌써 29살이나 쳐먹고 이게 뭐하는걸까

연예인 되고싶은 생각 그런거 전혀 없고

그저 내가 만든 노래 보여주면서 정기적인 활동이 해보고 싶었을 뿐인데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한걸까

그저 내가 죽어야되는 놈이라 이렇게 되는걸까

그럼 얼마든지 죽어주면 되는데 말을해 씨빠빠개같은새끼야

결국 여기서도 얘기 못해주는걸 보니

내가 죽어야되기 때문이라는건가

도대체 무엇때문에 말을 못하는거야 다들

도대체 나보고 어떻게하라고 아무도 얘기를 안해주는걸까

이거 과연 나보고 살으라고 주어진 인생이 맞는걸까

만일 맞다면 도대체 뭘 어떻게 살으라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