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지금부터 하는 인사는 생략해도 좋음. 첫글이니 쓰는거야 내용과 관련없으니 ㅇㅇ

내용만 보려면 아래로 내려서 '용도에 따른 스터드분류'부터 보면됨

내 닉을 보고 아는분도 있고 모르시는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함

특히 과거 가요갤러리를 해봤거나 해외축구갤러리에 와본 갤러라면 나를 한번쯤은 보지 않았을까 싶음 ㅇㅇ

여기 몇 번 와봤는데. 정보 알아보러 왔다가 정보가 한개도 없으니 허탕치는 갤러들이 많아보여서 그나마 와서 읽을만한 글을 좀 써봄

나는 축구를 보는것도 즐기지만 실제 축구도 굉장히 오랜시간 즐기고 거쳐간 축구화만 수십켤레임.

나름대로 실력은 미숙하나 장비에대한 지식은 조금 있고

입문하거나 장비에 잼병인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봤고 몇 편에 걸쳐서 쓸 예정

인터넷에는 필요없는 내용이 많아서 내가 딱 필요한 정보만 정리해줄게 그래도 길어지지 않을까 싶어 ㅇㅇ

개인차는 있을거야 분명 여러분 같은 동호회 축구인들이 실제 체감한 걸 적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여러분이 특히 처음살때 뭘 사야할지 고민되는 스터드에 대해 한번 적어보도록 할게!

용도에 따른 스터드 분류

주변에 축구에 입문하려는 친구들은 스터드 구분도 잘모르고 구분도 못하고 사는 친구들이 많아

내가 실제로 체감해보고 말해준다 ㅇㅇ

SG : 흔히 말하는 쇠뽕, 선수들이 많이씀. 푹푹파이는 천연잔디구장에서 쓰면됨. 고로 우린 쓸일없음. 나도 안써봄 이건.

FG : 역시 선수들이 많이쓰는 천연잔디용, 일단 가볍고 스터드가 좀 높은편임. 스터드가 박힐만한 상태 좋은 인조잔디에서 사용해도됨.

제대로 축구화 성능을 느끼려면 FG를 고르는게 맞긴하나, 한국의 질낮은 인조잔디 사정상 잘못하면 무릎 돌아가고 시즌아웃행

확실히 접지 잘되는곳에서는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나 아닌 곳에서는 잘 미끄러지고 다리 아작날수있으니 잘 판단하고 사용하셈

AG : 한국 인조잔디 사정에 제일 적합하나, AG스터드는 한국에 잘 안들어오고 한국에선 물량도 적어 구하기가 힘듬.

스터드가 많아서 인조잔디에서 접지력이 좋고 제일 적합하다고 보면된다.

HG : 딱딱한 천연잔디용인데. 맨땅용으로 잘못알려짐. 모래에서 뛰어도 상관은 없는데 좀 위험하다. 인조잔디에서 차도되니까 이것도 나쁘지 않음

특징은 스터드 강도가 딴딴하고 내구성이 몹시 좋음. 단점은 FG에 비해 많이 무겁다.

TF : 축구화 하나를 산다고하면 제일 추천하는 스터드임. 왜냐면 모래에서나 인조잔디 상태를 막론하고 어디서 차도 나쁘지 않은 접지력이거든.

또 축구는 인원의 제약이 제법있어 수시로 찰수없어 풋살도 자주 차니까 하나산다면 구입하기엔 터프화가 제일 나음 ㅇㅇ

스터드가 평평하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이고 무릎건강에도 좋아서 오래 뛰고 싶으면 풋살화를 신고 볼차는 것도 좋은선택이야.

단점은 HG만큼 무겁고 축구화보다 기능적으로 떨어짐.

그리고 최상급모델이 안나오는경우가 많고 최상급이 나와도 FG축구화에 비해 기능이 빠진느낌을 지울수없음.

그래도 내가 제일 추천하는 축구화는 TF스터드 축구화다. 건강이 최고니까

MD : 이건 미즈노에서만 생산되는 스터드인데. 사실상 FG와 HG의 특성을 섞었다고 보면됨. FG처럼 길고 가벼우면서 HG처럼 튼튼함.

멀티스터드라고 하는데. 맨땅에서 신으면 걍 갈림. 내가 맨땅에서 3개월 차고 반이상 갈렸거든. 게다가 스터드도 타사 FG급으로 굉장히 높음.

지금은 단종된 이그니터스같은 모델은 살인적으로 높았어...

AS : 미즈노식 TF화 스터드

IC : 실내풋살용. 후술할 내용이 없다. 실내풋살장 자주가는 경우 아니면 살 필요가 없으니까. 보통가면 돈주고 빌려서 많이참.

나는 TF 한켤레 FG or MD 두켤레 이렇게 세켤레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듯.

풋살할때는 당연히 TF고 잔디 안좋을때나 안정감있게 뛸 땐 TF화를 선택하고, 잔디상태가 좀 괜찮거나 스피드 있는 게임을 하고 싶을때

그 날 뛰는 포지션따라 잘맞는 FG 축구화를 선택하는편

근데 요즘 무릎에 통증이 오는 것 같아서 FG축구화를 포기하고 AG를 구매해보려고함 HG는 있는데 무거워서 손이 안간다 ㅠㅠㅠㅠㅠㅠ

한줄요악정리 :

한켤레만 사면 무조건 TF화임. 나머지는 알아서 용도에 맞게 추가하셈. 다음부턴 알아서 판단잡힘

여기까지 스터드편을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