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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이 멸망할 때까지 물빨벼앱에서 작성

ㅇㅇ(220.70) 2024.03.28 14:39:52
조회 202 추천 12 댓글 5

안나가 여왕 되고 나서 엘사한테 집착하다가 그냥 다 끝내버리는 원작이 보고싶어요


안나의 과한 집착이 엘사를 강제로 억압하는 방식이 되고 클톺이랑 비슷한 류의 미개한 노덜드라 싸그리 쫓아내버리는거임 약간 루나드가 하려던 것과 결이 비슷한 방식

엘사는 루나드가 겹쳐보이는 안나를 말리려고 여러 시도도 해보고 노덜드라를 파괴하는 아렌델 사람들을 아렌델 출신인 본인이 나서서 막아세우는데 안나가 앞에 나오면 마법도 더 쓰지 못 하는거임

바닥 얼려가면서 대관식처럼 삐죽솟은 가시들이 나오다가 안나가 나서니까 가시는 없어지는데 더 오지 말라고 위협해도 안나는 안들리는듯 비웃으면서 당당히 걸어오는거지

진짜 멈추라니까! 엘사는 안나 앞쪽에 벽을 만들어 보는데 안나가 그 앞에서 똑똑하고 노크하듯이 두들기고 벽 치우라고 하는거지

잠깐 실랑이가 있겠지?

그러다가 안나가 그럼 엘사가 하고 싶은대로 여기 있으라고 하고 자기는 돌아간다할거임 그 대신 평생 아렌델은 닫아버리고 설령 엘사라도 이제 더는 왕궁 문에 발을 들이는건 없을거라고 못 박는거지

조금 흔들리는 엘사한테 벽 치우라고 다시 말하면 엘사 멘탈 이미 금가서 얼음벽은 치우는데 싸늘한 안나의 눈빛을 보자마자 바로 가슴 철렁해지는거임

괜찮냐고 마법 써대던 본인이 먼저 다가오는데 안나는 엘사의 손을 낚아채서 드디어 잡았다면서 자기 손이랑 연결된 수갑을 채우는거임

그리고 기다렸다는듯 안나의 고개 까닥임에 몰려가서 노덜드라 박살내는 아렌델 사람들이랑 멈추라면서 마법 쓸려고 하는데 안나가 내 앞에서 그럴 수 있냐고 압박하는거지

막 눈 질끈 감았다 뜬 엘사가 그래도 이건 아니라면서 묶이지 않은 손으로만 마법 쓰는데 그 나머지 손도 낚아채는 바람에 순간 통제 안된 마법이 안나를 때리게 되고 엘사 ptsd겹치면서 금간 멘탈 바사삭


결론은 엘사의 마법은 아무도 가까이 둘 수 없는 금단이지만 안나는 허락되는 논리로 손 묶어둔 엘사 옆에 두고 따먹고



엘사는 안나한테 먹히다가 이건 안되는짓이라면서 밀어내고 너는 여왕이고 후계를 이어야지 않냐면서 아렌델은 어떻게 될지를 얘기하는데

안나는 그런건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아렌델이 어떻게 되는지보다 지금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

이런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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