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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카시대 6편 후후앱에서 작성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1 10:51:55
조회 176 추천 1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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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 이새끼 개념없네? 선출직도 아닌 반쪽자리가
         미쳤냐? 내가 이런 새낄 모셔야해? 

상목: (바짝쫄아서) 저기 죄죄죄소소소송

진석: 니 알아서 해유 대행각하랍시고 
        윤형 벤츠 관용차량 타고 나대지를 않나 원

상목: 그게 석열이 형이랑 전 의형제 사이라

진석: 이새끼가 공과 사를 구분 못하네 원 ㅉㅉ
        일단 대통령실 회의 후 보자고


무안공항 대참사만 아니였어도 때려쳤을 생각지도 못한 

대행각하 자리에 앉아 정치란 맹수에게 무자비하게 뜯겨

컴컴한 집무실에서 서러워 울고 있는 호상목 대행각하

터벅터벅 구두발 소리와 함께 누군가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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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용: 우리 상목이 우냐 이새끼 ㅋㅋㅋ 여린년
         경제 실무쪽은 똘똘이 꾀돌인 줄 알았더만
         정치는 노진구 울보 찐따구만 힘들지 상목아

상목: 창용이형 아따 울지 않았당께요 

손수건을 건내며

창용: 임마 딲아 나가서 소주한잔이나 하자 

상목: 형이 쏘는거지? 

창용: 이런 처돌았나? 이새끼 형을 능력으로 넘어서
         관료직 높은 자리에 있던 새끼가
         팔자에도 안맞는 대행각하라니 ㅋㅋㅋㅋㅋ
         니가 대행각하 승진빵 쏴야지 임마

상목: 급작스레 한슨상님이 탄핵 당하고
         무안한공 대참사에 군시찰에 경황이 없어서
         창용이 형 나가시죠 오늘 삐뚤어지게 마셔볼랑께


조촐한 한정식 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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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용: 아 새끼가 그때가 그립지 암 경제만 생각하며
         죽어라 머리 맞대고 싸매고 앞만 보며 달리던
         요 까불이 상목이 형에게 애교도 많았는데
         대행각하 되었다고 목에 깁스를 찼나 이쉑히

상목: (반쯤 취해) 아항 창용이 형 어디 호상이 트위스트
         다이아몬드 스텝 좀 밟아 주나요 흐헉

창용: 아 새끼 신입생 OT때 생각나는구만 석열이가 
        소막 겁나게 말아 처맥이고 짜슥 꼴아가지고
        미쳐서 주정부리며 선배들에게 반말해 
        분위기 싸해졌는데 비틀비틀 다리풀려 
        급 트위스트추며 분위기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지
        석열이도 신나서 같이 추고 참 어제 같았는데

상목: 네 창용이형 석열이 형은 성질이 불같아서 참
         제가 계엄 뜯어 말린다고 한선생님에게 달려가서
         만류도 해보고 했는데 그냥 셋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맘컷 취해 트위스트 추던 그시절이

창용: 그래 상목아 그시절 대학시절이 그리운 날이구나
         마시자 오늘 마시고 죽자 낼 형이 액션을 취하던가 원
       
상목: 으따 성님 참으랑께요 그란디 머리 정수리 뭐당가요
         갓파처럼 워메 동훈이처럼 가발 써야겠당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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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용: 내가 석열이 새끼 뒷바라지 하며 참
        그놈 계엄 때리고 너랑 나랑 얼마나 비상이였냐
        그 짧은 시간에 팍팍 빠지더라 

상목: 으따 저는 머리가 허벌나게 세어버렸당께요 

창용: 아무튼 낼 두고봐 국개의원 정치인 좆마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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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용: 봤냐 짜식아 다음부터는 기죽지 말어 
         아무리 대행각하라고 해고 감히 존만한 것들이

상목: 으따 창용이 형 든든하당께요 
         대행각하 자리에 앉아서 정말 외로웠는데

창용: 형은 또 가봐야겠구나 경제 위기가 오려 하는데
         국개의원 정치인들 신경쓸게 뭐야 
         앞만 보고 달려야지 상목아 정치안정 부탁한다
         나중 경제수석 회의때 보자고 

상목: 네 형 오늘 사이다 같았아요 여흑시 서울대
         빈틈없는 논리 전개에 국개 양아치들 입꾹닫 하던데요

창용: 짜식 임마 형 진짜 간다 나중에 보자


집무실로 향하는 대행각하 그 자리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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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 상목아 정치를 하자니 외롭지 그래도 네 곁에
         아무도 없는게 아니니 힘내렴
         선생님하고 창용이도 있고 지금 제일 외로운건
         관저에서 틀어 밖힌 석열이 일거다

상목: 예 석열이 형이 제일 외롭겠네요 직무정지 당해
         아무것도 못하고 가택연금이나 마찬가지니
         선생님 오늘도 또 정치수업인가요

덕수: 그래야지 이젠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적
         쁘락치들이 걸러졌으니 설계자를 색출해야겠지

상목: 설계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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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기본 원칙3 

정치의 꽃 설계자 

덕수: 상목아 욕심을 부리지 마라

상목: 예? 선생님 무슨 말이죠 언제는 야수성이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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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 어휴 이새끼가 호상목아지 돌아가고 잡냐 
         선생님이 하는 말은 무조건 들어 임마

상목: (피식웃으며) 선생님 목은 자라 목이라 
          자유자제로 돌아가겠당께요

덕수: 이놈이 엄중하고 긴박한 사태에 장난치지 말거라
         오늘 여당놈년들 실태를 봤지 
         그중에는 말이다 일차원적으로 네 임명권 결정을 두고
         반발하며 고성을 지른 하수들이 있는 반면
         네 결정을 두고 다음 수를 노리는 내부 설계자들
         그들이 정치계를 지배하는 것이란다 상목아



덕수: 이래서 상목아 경제관련 뉴스만 보는게 아니라
         정치관련 뉴스도 보며 상황 마다 반응을 체크하며
         아군 적군을 가리는 거란다

상목: 저 코쟁이 권씨 처돌았나? 이씨? 
         으따 점마 정체 뭐랑께요?

덕수: 뭐긴 재맹이 새끼랑 학교 선후배고 
         원내대표 설계자지 대립각 세우며 짬짜미 노릇하고
         잘 보거라 이게 정치라는거다 설계자들끼리
        


상목: 여흑시 저 코쟁이 권씨 그랄줄 알았당께요
         그런데 무엇을 설계한다는거죠?

덕수: 뭐겠니? 진짜 흑막 뒷배에는 박지원이 있고
         내각제를 설계하려는 매국노들이지
         분단국에 공산국가가 접경한 이 나라에
         무슨 얼어죽을 내각제냐

상목: 으따 듣고보니 (고개를 끄덕이며)
         다음 저들의 수는 정말 석열이 형을 날리는 건가요?
         워매 진찌 믿을 새끼들 없당께요

덕수: 하지만 지금 석열이 지지율이 조금씩 회복되는
         모양새니 희망을 걸자구나
         원내대표에 권영세 이새끼가 기어들어 왔는데
         상목아 친중적인 녀석들은 다 우리의 적이란다

상목: 으따 맞지라 급 열이 오른당께요
         중국 버리면 경제가 어쩌고들 하는데 워매 무식한거
         이제 중국도 기술력이 비슷해져서 첨단산업 
         완제품 제조업 무역으로는 경쟁국인데
         멍청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수출이 어쩌고 
         그래서 제가 중국에 의존도를 낮추자고 한거잖아요

빡이 차고 답답한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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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고잡나? 친중 매국노들? 호쓰엉?

안전 대한민국의 적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깨닫고 호상목 대행각하는 결의를 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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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갤러1(118.235)

    연딸하니까 신경 마비되는 느낌 오던데

    03.27 00:36:46
    • 관평(118.235)

      적응하면 갠차나

      03.27 0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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