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을 보고 생각해봤는데

울프릭은 대전쟁때 탈모어에게 극심한 고문을 받았다

> 울프릭은 자식이 없다

> 울프릭은 고문 후유증으로 고자가 되었다.

은근히 말이 된다...

울프릭이 엘렌웬에게 당했던 고문은 아마 이랬을 것이다.

이해했다. 왜 그가 탈모어에게 무릎을 꿇었는지

그리고 이후 한동안 탈모어의 수족으로 부려졌던 것도

아마 잃어버린 두 쪽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탈모어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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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50은 되었을 울프릭이 저렇게 짱짱한 신체스펙을 가지는 이유도 명확하다

로이더이기 때문

고자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스테로이드 빨로 몸을 키워 남성성을 강조했을 것이다.

이로서 울프릭이 자신을 좋아하고, 부탁하면 스톰클록에 붙었을 거라는 토릭을 다짜고짜 죽인 것도 이해가 된다.

고자라 평생 솔로인 울프릭으로선

젊은 나이에 밤마다 침실에서 방아를 찧고 결혼까지한 토릭이 고까웠기 때문.

그리고 발그루프가 왜 하필 도끼를 줬을까?

외지인인 도바킨에겐 노드의 잊힌 전통이다 했지만

사실은 울프릭에게 도끼를 주며 '네 아랫도리는 이거 자국이나 있는 거지 븅신 ㅋㅋ' 이런 뜻으로 준 도발이었을 것이다.